인도,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등에 미사일 발사
인더스 조약 중단하고 댐 수량 늘리기도
파키스탄 "인더스강 손대는 것은 전쟁 행위"
인도가 파키스탄을 겨냥해 미사일 공격을 단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파할감 인근에서 벌어진 테러 사건을 계기로 양국의 무력 충돌이 본격화한 것이다. 미사일 공격을 받은 파키스탄은 인도 전투기를 격추하며 '맞불'을 놓고 나섰다.
체코 법원, 한수원 원전 수주 계약 중단 명령
"정부 판단 안일했다" 곳곳에서 지적 제기돼
정부, 최종 계약 여부 '낙관'
체코 두코바니 원전/사진=한국수력원자력
체코 원전 수출 계약이 돌연 유보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수주 경쟁 상대였던 프랑스전력공사(EDF)가 체코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며 최종 계약 체결이 지연된 것이다.
부동산 PF 리스크에 붙들린 중소형 증권사
당국 규제로 증권사 규모별 양극화 심화 전망
부동산 금융 외 활로 모색 필요해
증권업계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상황이 증권사 규모별로 양극화하고 있다. 대형 증권사의 구조조정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는 반면, 대응 여력이 부족한 중소형 증권사는 부실 정리에만 겨우 힘을 쏟는 양상이다.
연봉 4만 파운드 이하 일자리 외면하는 英 청년들
韓도 일자리 미스매치로 청년 고용 상황 악화
유보임금 밑도는 임금 수준으로는 문제 해결 어려워
영국 청년들이 불만족스러운 임금 수준으로 인해 구직을 포기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대다수 청년이 4만 파운드(약 7,705만원·월 641만원) 미만의 연봉을 주는 일자리를 외면하고 있다는 것이다.
美 중고차, 가격·판매량 나란히↑
트럼프 관세 정책에 車 가격 상승 전망
美 정부, 여론 뭇매에 충격 완화 방안 제시
미국 중고차 시장이 활황을 띠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자, 중고차 수요가 늘어날 것을 예상한 딜러들이 차량을 대거 매입한 결과다.
은행권, 부동산 매각 통해 현금 확보에 총력
활용 가능성 다분한 서울 점포까지 매물로
아슬아슬한 CET1 비율 끌어올릴 수 있을까
은행권이 보통주자본(CET1)비율 개선을 위해 유휴 부동산을 대거 매각하고 있다. 지방은 물론 비교적 활용도가 높은 서울 소재 유휴지점까지 줄줄이 시장 매물로 나오는 양상이다.
노원구 등 외곽지, 서울 집값 끌어내려
강남 3구·용산구는 여전히 '강세'
토허구역 재지정으로 시장 흐름 바뀔까
이달 서울 아파트의 상승 거래 비중(직전 거래가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된 거래 비중)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원구 등으로 대표되는 서울 외곽 지역에서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며 시장 전반이 가라앉는 양상이다.
트럼프 "러시아에 2차 제재 가할 수 있다" 경고
자국 이익 극대화에 힘 쏟는 러시아
'쿠르스크 탈환' 여부 두고 우크라이나와 대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협상 의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러시아가 협상 타결보다 자국의 이익을 중시하는 행보를 보이며 종전 협상이 막바지 진통을 겪는 양상이다.
美 여성 소비자 짓누르는 '핑크 관세'
여성 의존도 높은 명품업계, 관세 타격에 가격 인상 전망
뷰티업계도 원가 상승 부담 떠안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전쟁이 미국 여성 소비자들에게 큰 부담을 지울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성별에 따라 관세율이 다른 의류 등의 품목을 중심으로 '핑크 관세' 현상이 심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버드, 트럼프 '반DEI' 정책 수용 거부
재정 압박 가하며 숨통 옥죄는 트럼프
美 학계 경쟁력 약화 우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학 길들이기’ 행보에 대한 저항이 거세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보조금, 면세 혜택 등을 무기로 주요 대학을 압박하는 가운데, 학계는 물론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 등 유명 인사들까지 강력한 반발 의사를 표명하는 양상이다.
오픈AI, SNS 플랫폼 내부 시험 중
관련 업계, 메타 '스레드' 성장 전례 재조명
시장 안착 위해서는 뚜렷한 차별화 필요
오픈AI가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최근 인기를 끈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생성 서비스를 앞세워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오픈AI의 도전장을 받아 든 업계는 메타 산하 SNS '스레드'의 성장 궤적을 되짚으며 오픈AI 신사업의 흥행 여부를 점치고 있다.
엔비디아 H20 칩, 중국 수출길 막혔다
H20 발판 삼아 급성장한 中 기술 기업들
노광장비까지 직접 제작, 엔비디아 의존도↓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 H20 칩의 중국 수출을 제한했다. 중국이 H20 칩을 발판 삼아 첨단 기술 분야 경쟁력을 빠르게 끌어올리자, 정부 차원에서 공급을 차단해 중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한 것이다.
美 국채금리, 경기 불확실성 속 '상승곡선'
증권가 "中이 보복 차원으로 美 채권 매도"
일부 외신은 日 '채권자경단' 주목
미국 국채 가격이 폭락했다.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경기가 위태로워졌음에도 불구, '안전 자산'인 미국 국채가 외면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중국, 일본 등 대량의 미국 국채를 보유한 국가들이 투매에 나선 것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소비자,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온라인몰' 찾아
의무휴업제에 묶여 경쟁력 잃은 대형마트
'마트 직송' 서비스로 활로 모색
대형마트 의무휴업제가 전통시장을 포함한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동반 침체를 가속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다수 소비자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오프라인 유통 채널이 아닌 온라인몰로 향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0대 후반 취업자, 전년 대비 9만8,000명 급감
경력직 선호 풍조에 청년층 설 자리 좁아져
"생산성은 낮은데 돈은 많이 줘야" 고용 시장의 불균형
올해 초 20대 후반 취업자가 약 1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력직 선호 현상, 노동 생산성과 임금 수준의 미스매치 등으로 인해 청년들의 고용 시장 내 입지가 좁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제철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안 마련
"노조 몽니에 질렸나" 현대제철, 美 생산 기지 설립
업계 1위 포스코도 지분 투자 검토
현대제철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가결했다. 성과급 지급 규모를 중심으로 장기간 지속되던 노사 갈등이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노사 갈등 과정에서 현대제철 노조가 보여준 강경한 태도가 현대제철의 생산 기지 이전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 2nm 기술 개발에 '총력'
"이미 수율 60%" TSMC 경쟁력 압도적
수율 70% 확보 못 하면 승산 없어
삼성전자가 2nm(나노미터) 공정 수율을 40%대까지 높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까지 30% 근처에서 제자리를 맴돌던 삼성전자의 2nm 기술 경쟁력이 소폭 제고된 것이다.
"법무사 비용 절감하자" 셀프 등기 급증
입지 위축된 법무사들, 활로는 어디에
업무 범위 확대 주장은 헌재서 '기각'
소유권 이전 등기를 법무사 없이 스스로 처리하는 ‘셀프 등기’가 최근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고물가 기조가 장기화하고 집을 사는 데 들어가는 총비용이 커지자, 거래 당사자들이 각종 부대비용을 줄이기 위해 직접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