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김서지

[email protected]
매일같이 달라지는 세상과 발을 맞춰 걸어가고 있습니다. 익숙함보다는 새로움에, 관성보다는 호기심에 마음을 쏟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김서지

LG화학 美 테네시주 양극재 공장, '연 6만 톤' 목표로 본격 착공 '합작 법인 AMPC' 분배 갈등 겪는 LG화학-GM, 5:5 분배 아니다? 최대 85% 수익 주장하는 GM, LG화학 요구 응할 가능성 높아 19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서 열린 LG화학 양극재 공장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시삽하고 있다/사진=LG화학 LG화학의 미국 테네시주 몽고메리카운티 클락스빌 소재 양극재 공장이 19일(현지시간) 첫 삽을 떴다. LG화학은 해당 공장에서 2026년부터 연간 최대 6만 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Read More
김서지

해외 스트리밍 플랫폼 겨냥한 이종호 과기부 장관, 가파른 가격 인상 지탄 티빙-웨이브 합병은 토종 OTT 경쟁력 강화 차원, 독과점은 나중 문제? '스트림플레이션 대장' 넷플릭스 대항마 꿈꾸는 티빙-웨이브 연합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구글과 넷플릭스의 일방적 요금 인상(스트림플레이션, 스트리밍+인플레이션)을 지탄했다. 이 장관은 18일 세종시 세종청사 인근 한 음식점에서 가진 '출입기자단 송년기자간담회'에 참석, 해외 스트리밍 기업을 겨냥해 “(가격을 인상할 때) 이용자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며 국민 디지털 물가 경감에 대해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웨이브-티빙 합병 건에 대해서는 독과점보다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수용적인 태도를 보였다.

Read More
김서지

보수월액·소득월액 보험료 상한액 나란히 인상, 대상은 '고소득자' 보험료 월 30만원가량 올라, 말라붙은 건보 재정 조금은 채워질까 내년부터 재정 적자 발생 전망, 2028년이면 누적 적립금 고갈? 내년부터 월급 1억2,000만원 이상 '초고소득'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부담 보험료가 인상된다. 2028년 고갈 위기에 놓인 건보 재정을 메우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19일 보건복지부가 행정 예고한 '월별 건강보험료액의 상한과 하한에 관한 고시'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 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은 올해 월 782만2,560원에서 월 848만1,420원으로 월 65만8,860원으로 인상된다.

Read More
김서지

비대면 진료 초진 대상 확대한 보건복지부, 대개협 "사업 참여하지 마라" '비대면 진료 반대' 주장 이어가는 의료계, 원인은 국민 건강 위협? 치열하게 부딪히는 이해관계, 사익보다 '국민 안전' 우선시해야 18일 보건복지부가 의료계의 비대면 진료 반대 움직임에 본격적인 제재를 가하겠다고 발표했다. 확대 시행 중인 비대면 진료에 병원 불참을 유도할 경우 공정거래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며 '으름장'을 놓은 것이다. 시범사업 도입 초기부터 이어지던 비대면 진료 플랫폼과 의료계 사이 '이해관계 싸움'에 불이 붙은 가운데, 관련 업계는 시장 판도 변화에 촉을 곤두세우고 있다.

Read More
김서지

"웹툰 제작 속도, 기존 10배" 라이언로켓의 생성 AI 솔루션 '젠버스' 웹툰 작가 과로 부담 줄인다, 생성형 AI의 작업 도구화 작가도 독자도 AI 반대, 폐쇄적인 국내 웹툰 업계 파고들 수 있을까 사진=라이언로켓 웹툰 생성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라이언로켓이 60억원 규모 브릿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스톤브릿지벤처스가 리드하고 지유투자가 참여했다. 누적 투자유치액은 140억원이다. 국내 웹툰 업계의 '생성 AI 반감'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라이언로켓은 자체 기술력을 앞세워 당당히 시장의 인정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ad More
김서지

"당첨돼도 돈 못 내서 소용없다" 실수요자 청약통장 해지 증가 분양가 뛰고, 부동산지수는 미끄러지고, 미분양 매물은 쌓인다 먼지 쌓이는 청년 우대 청약상품, 기약 없는 '내 집 마련' 아파트 분양가가 급격히 상승하며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시세 수준까지 치솟는 분양가를 감당할 수 없어 '당첨' 자체가 무의미해지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기준 청약통장 총가입자 수는 2,713만6,195명으로 올 초 대비 60만 명 가까이 줄었다. 지난해 6월 이후 17개월 연속 감소세다. 경제적으로 자리를 잡은 실수요자는 물론, 내 집 마련의 꿈을 키워가야 할 청년층마저 청약통장에서 손을 놓으며 관련 시장 침체가 가속화하는 양상이다.

Read More
김서지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보고서 통해 비관적인 미래 경제 전망 발표 최악의 경우 2040년부터 역성장, 상황 나아져도 '초저성장' 못 피해 미래 바꾸려면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인구 개선 방안 마련해야 한국이 낮은 생산성과 인구 감소를 극복하지 못하면 2040년대 들어 역성장 국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래 성장 정체가 기정사실화된 만큼,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인구 위기 극복이 절실하다는 제언이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은 17일 ‘한국경제 80년(1970~2050) 및 미래성장전략’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Read More
김서지

'코로나19 특수 끝났다' 지난해 신규 면허 취득 10만 명 줄어 연말에도 한산한 운전학원, 지방에서는 '줄폐업'까지 "돈도 없고, 대중교통이 편해요" 핸들에서 손 뗀 2030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 수요가 급감하고 있다. 수능이 끝난 후 붐벼야 할 운전학원은 한산하기만 하다. 인구 감소에 속도가 붙으며 학생들의 발길이 끊긴 것이다. 인구 감소가 두드러지는 지방의 경우 운전학원 '줄폐업'이 발생하기도 한다. 청년층의 절대적인 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운전면허 취득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청년마저 증가하며 상황은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Read More
김서지

일론 머스크, 테슬라 본사 위치한 텍사스 오스틴에 '학교' 건립 K-12 스쿨로 시작해 대학교까지 확장, 이공계 인재 양성 목표 독립 행정 조직 갖춘 머스크의 '텍사스 유토피아' 현실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텍사스 오스틴에 교육 기관을 설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의 자선단체 ‘더 파운데이션’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면세 신청서를 국세청에 제출했다. 블룸버그는 해당 신청서가 지난해 10월 제출됐으며, 올해 3월에 이미 승인됐다고 전했다. 오스틴을 중심으로 시작된 머스크의 '유토피아 타운(utopian town)' 사업에 본격적인 출발 신호가 켜진 것이다.

Read More
김서지

생방송 넘보는 데이터홈쇼핑, TV홈쇼핑 업계 "과당경쟁 결사반대" 50% 넘어가는 송출 수수료, 경쟁 치열해질 경우 출혈 확대 위험 이커머스에 밀려 무너지는 홈쇼핑 시장, 관련 기업 실적 줄줄이 악화 데이터홈쇼핑(T커머스) 생방송 허용이 침체기에 접어든 홈쇼핑 시장의 '자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데이터홈쇼핑과 TV홈쇼핑 경계의 경계가 무너지면 출혈 경쟁이 발생, 업계 전반이 붕괴 위험에 처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 교수는 13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소비자 후생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홈쇼핑 정책방향, 홈쇼핑 적정 수와 규제' 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Read More
김서지

네덜란드 국빈 방문한 尹, 네덜란드와 '반도체 동맹' 공동성명 발표 EUV 노광장비 제조 기업 ASML, 이전부터 韓 시장 투자해와 지지부진하던 협력 관계 급물살, 차후 기술 협력에 기대 실려 한국-네덜란드 '반도체 동맹'의 형태가 구체화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는 13일 헤이그에 있는 총리실에서 단독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는 양국 외교·산업 장관이 참여하는 ‘2+2 대화체’ 신설, 반도체 동맹 체결 등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 한국-네덜란드 반도체 협력의 기폭제로 작용하는 양상이다.

Read More
김서지

국내 1위 PM 스타트업 지바이크, 투자 유치로 글로벌 사업 확장 총력 도로 위 무법자 '전동킥보드', 미흡한 제도 및 안전 의식으로 사고 연발 "PM=사고" 부정적인 소비자 인식, 아슬아슬한 PM의 '황금기' 사진=지바이크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하는 지바이크가 119억원 규모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LB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으며 BNK벤처투자, 에이피투자금융, 유진자산운용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싸이맥스도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Read More
김서지

소비자가 배달 앱 외면한다? 결제 추정금액 3년 만에 최저치 급등하는 배달비, 이득은 고스란히 플랫폼에? 기형적인 시장 구조 이해관계 상충 피로감은 소비자 몫, 수요 급감하며 위기감 고조돼 지난달 배달 앱(애플리케이션) 3사의 결제 추정금액이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물가 상황 속 외식 자체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급증한 가운데, 배달비 부담마저 가중되며 서비스 수요가 대거 이탈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전성기'를 맞이했던 배달 중개 플랫폼들은 본격적인 위기 국면에 접어들었다.

Read More
김서지

맥킨지가 예상한 2040년의 韓, 1인당 GDP가 현재 2배? "삼전급 기업 늘어야" 매서운 전제조건, 업계 "비현실적이다" 끓어오르는 냄비 속 물, 우리나라는 도약할 힘 잃은 개구리 세계 1위 컨설팅 업체로 꼽히는 맥킨지앤드컴퍼니(이하 맥킨지)가 지난 11일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특정 요건을 충족하면 한국의 2040년 GDP(국내총생산)가 4,5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한 것이다. 지난 11일 맥킨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의 다음 S곡선(Korea’s Next S-Curve)’ 보고서를 발간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 같은 '장밋빛 전망'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Read More
김서지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즉위 후 첫 경제정책은 '페소화 평가절하' 경제 발목 붙잡는 재정 적자 끊어내고 수출 강화하겠다는 취지 막심한 인플레이션 시달리는 아르헨티나, 상황 악화 각오해야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폭탄급' 경제 정책을 선보였다. 아르헨티나 페소화를 50% 이상 평가절하하고 보조금을 대폭 삭감하는 개혁안을 내놓은 것이다. 정부가 아르헨티나 경제를 압박하던 만성 재정 적자를 떨쳐내기 위한 '초강수'를 둔 가운데, 시장에서는 차후 수입 물가를 중심으로 한 인플레이션 심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Read More
김서지

가격은 올리기 싫고 수익은 내야 하고, 유통업계 '슈링크플레이션' 만연 슈링크플레이션은 소비자 기만행위다? 소비자원 경계 태세 본격화 슈링크플레이션에 '끝'은 없다, 반영구적 시장 변화 초래할 위험 한국소비자원이 제품의 가격을 유지하면서 조용히 용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 행위 단속에 나섰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3개 품목 19개 상품의 용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과 함께 등장한 슈링크플레이션 현상이 국내 유통시장을 침식하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정부의 '감시 레이더'가 작동하는 양상이다.

Read More
김서지

단체 관광 허용돼도 한국 안 온다? 들끓던 유커들 발길 끊겨 고물가·고환율, 경기 부진, 혐한 정서 등에 발목 잡힌 中 관광객 中 향하는 여행객 발걸음도 끊겼다, 사실상 관광업계서 고립 중국 정부가 한국 단체 관광을 전면 허용한 지 4개월이 지났지만, 유커(중국 여행객)의 한국 관광 수요는 좀처럼 되살아나지 않고 있다. 지난달 전국 공항의 중국 노선 이용객수는 73만7,632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9년 11월의 48%에 그쳤다. 경기 침체, 혐한 정서, 물가 상승 등 악재가 겹치며 중국인의 한국 관광 수요가 사실상 끊겼다는 분석이다.

Read More
김서지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40% 증가, 유럽·테슬라가 시장 이끈다 수요 시든 전기차 시장, 중고차 매물 쏟아지며 가격 미끄러져 보조금 확대 카드 꺼내든 정부, 차후 보급 원활해질지는 의문 올해 들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1~10월)이 작년 동기 대비 40%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10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80개국에 판매된 전기차(BEV·PHEV 포함)는 총 453만6,000대에 달한다.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기록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차후 전기차 시장 전반이 본격적인 침체기에 접어들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온다.

Read More
김서지

방송통신위원회, 콘텐츠 구독 업체에 '해지 장벽 완화' 권고 이용자 이탈 치명적인 콘텐츠 업계, 소비자는 해지 버튼과 숨바꼭질 법적 근거 없는 단순 권고 사항, 업계 선뜻 협조할지는 의문 방송통신위원회가 OTT 및 음원 사이트에 대한 '해지 장벽 완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달 30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용 빈도가 높은 OTT 9곳과 음원 플랫폼 9곳 등 18개 서비스를 점검해 해지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콘텐츠 구독 시장에 만연한 '해지 방어' 전략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해지 절차를 줄이라는 일종의 '압박'으로 풀이된다.

Read More
김서지

韓 전기차 시장 '배터리' 호평하는 소비자, "미래 먹거리는 美" 가진 건 부품 경쟁력뿐, R&D 중심 '혁신 기술' 분야에서 인식 부진해 '적당히' 연구하는 PBS 중심 R&D의 한계, 이대로는 안 된다 한국 전기차 시장의 경쟁력이 '배터리'에 집중돼 있다는 소비자 평가가 나왔다. 자율주행, 혁신성 등 본격적인 R&D(연구개발)가 필요한 분야보다 '특정 부품'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22년 시작해 올해 제2차를 맞은 '연례 전기차 기획조사'를 진행, 이 같은 결과를 밝혔다. 업계에서는 비효율적인 국내 R&D 관행이 전기차 시장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가로막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