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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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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달라지는 세상과 발을 맞춰 걸어가고 있습니다. 익숙함보다는 새로움에, 관성보다는 호기심에 마음을 쏟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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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3사, 플랫폼 분쟁 책임 강화하는 '자율분쟁조정절차' 도입 예정 리셀 시장 중심으로 번진 '플랫폼 책임 회피' 논란, 중고 3사에도 영향 카카오 먹통 사태 이후 시작된 정부 '플랫폼 규제' 일환이라는 분석도 당근마켓·번개장터·중고나라 '중고거래 3사'가 자율분쟁조정절차를 연내 도입한다. 이용자 간 분쟁이 발생할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 회부 전 플랫폼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플랫폼을 활용한 중고거래가 보편화한 가운데, 급증한 중고거래 분쟁의 사회적 책임이 고스란히 플랫폼 기업으로 돌아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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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의 '이중과세' 손질, 국내 기업 리쇼어링 기회 열었다 현대차·삼성전자 등 대기업의 대규모 '배당금 리쇼어링', 환율 방어 효과 리쇼어링 효과 영원하진 않아, 한동안 한국은행 환율 방어 이어질 가능성↑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이 '브레이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기획재정부가 기업 배당금 ‘이중과세’를 조정하며 감세 정책을 펼치자, 기업의 '자본 리쇼어링(해외 법인 자금의 국내 반입)’이 거세진 것이다. 특히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등 국내 대기업이 리쇼어링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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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늦지 않았다' 특화 콘텐츠로 승부 거는 디즈니플러스·쿠팡플레이 OTT 경쟁하는 사이 움츠러든 유료 방송 수요, 올 상반기 성장률 '0%대' '콘텐츠 공룡' 넷플릭스와 OTT 중심으로 재구성되는 국내 콘텐츠 시장 국내 OTT 업계 후발주자인 디즈니+와 쿠팡플레이가 '특화 콘텐츠'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디즈니+는 검증된 웹툰·웹소설 IP를 기반으로 한 '서민 영웅' 작품에 힘을 쏟는 한편, 쿠팡플레이는 축구, 농구 등 스포츠 콘텐츠를 필두로 빠르게 덩치를 불려 가는 추세다. 반면 OTT 경쟁에 밀린 유료 방송 시장은 올 상반기 '성장률 0%'의 굴욕을 떠안으며 본격적인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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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픽 어뷰징 금지' 네이버쇼핑, 어뷰징 행위 처벌 수위 높인다 "안 팔렸는데 왜 상단에",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 신뢰 훼손 가능성 처벌 강화는 정답이 아니다? 알고리즘 활용해 어뷰징 '예방'해야 네이버 쇼핑이 내달부터 트래픽 어뷰징에 대한 제재를 강화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쇼핑은 최근 트래픽 어뷰징 제재 강화에 대한 공지를 입점 판매자들에게 전달했다. 트래픽을 임의로 조작하거나, 허위 리뷰를 작성하며 e커머스 시장의 질서를 해치는 '트래픽 어뷰징'을 근절하겠다는 취지다. 한편 업계에서는 단순 제재만으로 어뷰징을 막을 수는 없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검색 알고리즘 개선 등 기술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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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사회 화합에 부정적이다" 틱톡 사용 금지한 네팔 정부 정부 소유 기기부터 몬태나주 '전면 금지'까지, 심화하는 美 틱톡 규제 서방 국가서 시작된 틱톡 견제, 일본·인도네시아·네팔 등 아시아까지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경계하는 국가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네팔 정부는 이날 내각회의에서 틱톡이 사회 화합(social harmony)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 사용 금지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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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국내 콘텐츠 지원 위한 '영상산업 도약 전략' 발표 올 초부터 꾸준히 이어져온 콘텐츠 산업 지원, 실효성은 '글쎄' 제작·수출 '넷플릭스'에 의존하는 K콘텐츠, 자생 시기 놓쳤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료를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하고, 5년 동안 1조원 규모 '킬러 콘텐츠' 전략펀드를 신설하는 'OTT 지원책'이 등장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4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영상산업 도약 전략’을 발표했다. 새로운 수출 먹거리로 떠오른 'K콘텐츠'를 위한 지원책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정부 콘텐츠 지원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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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1마리 1,000원' 시대, 기업들은 가격 인상 대신 용량 줄여 국내외에서 속속 포착되는 일상 속 '슈링크플레이션' 현상 일부 국가는 소비자 알 권리 주장하며 '고지 의무' 법제화 추진 갈림릭-12 물가 상승의 영향이 일상 구석구석에 번지고 있다. 3개에 1,000원꼴이었던 겨울 대표 간식 붕어빵은 1개에 1,000원까지 가격이 올랐고, 기업들은 가격을 유지하는 대신 조용히 용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줄어들다란 뜻의 'shrink'와 인플레이션의 합성어) 흐름에 속속 합세하는 추세다. 간식마저도 마음 편히 사 먹을 수 없는 '고물가 시대'에 서민들의 한숨은 깊어져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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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인기 게임 '풋볼 매니저' 독점 서비스하는 넷플릭스, 회원만 플레이 가능 한 번의 투자로 반복적인 수요 창출, 게임으로 이용자 발길 붙잡는다 수많은 '오리지널 IP' 활용, '기묘한 이야기' 등 인기 IP 이미 게임화 넷플릭스 인기 작품 '퀸스 갬빗' IP를 활용한 게임 장면/사진=넷플릭스 '공룡 OTT' 넷플릭스가 멤버십 내 게임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이어지는 수익성 개선 조치로 유료 구독자 수가 올해 1분기 최초로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유료 멤버십 구독자만이 이용할 수 있는 게임을 통해 이용자 발길을 붙잡아 두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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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인기 게임 '풋볼 매니저' 독점 서비스하는 넷플릭스, 회원만 플레이 가능 한 번의 투자로 반복적인 수요 창출, 게임으로 이용자 발길 붙잡는다 수많은 '오리지널 IP' 활용, '기묘한 이야기' 등 인기 IP 이미 게임화 넷플릭스 인기 작품 '퀸스 갬빗' IP를 활용한 게임 장면/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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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40% 할인 '광고형 요금제' 패키지 수주 내로 출시 예정 가입자 수 늘려 광고 단가 띄우고, 가격 인상 불만 잠재우는 '일석이조' 최근 들어 '연간 요금제' 설문 실시한 넷플릭스, 장기 이용자 확보 전략 세우나 넷플릭스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 맥스가 '패키지 상품'을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 두 회사가 통신업체 버라이즌을 통해 기존 월 요금(17달러)보다 저렴한 10달러 전후 광고형 요금제 묶음 상품을 수주 내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할인 혜택'을 내세워 기존 이용자 이탈을 막고, 신규 이용자 유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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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40% 할인 '광고형 요금제' 패키지 수주 내로 출시 예정 가입자 수 늘려 광고 단가 띄우고, 가격 인상 불만 잠재우는 '일석이조' 최근 들어 '연간 요금제' 설문 실시한 넷플릭스, 장기 이용자 확보 전략 세우나 넷플릭스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 맥스가 '패키지 상품'을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 두 회사가 통신업체 버라이즌을 통해 기존 월 요금(17달러)보다 저렴한 10달러 전후 광고형 요금제 묶음 상품을 수주 내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할인 혜택'을 내세워 기존 이용자 이탈을 막고, 신규 이용자 유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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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메시지·앱스토어 DMA 규제 반발한 애플, EU 집행위에 소송 제기 게이트키퍼 지정 기업 '데이터 접근 권리 제공' 규제에 불복했나 시장 경쟁 촉진 위해 도입된 규제, 오히려 시장 혁신 해친다는 우려도 애플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DMA(디지털시장법)상 디지털반독점 규제에 대항하기 위해 소송을 추진한다. 12일 블룸버그 등 외신은 애플이 애플 제품에만 서비스되는 '앱스토어'와 '아이메시지(iMessage)'가 EU의 DMA 규제 대상에 포함된 것에 불복, EU 집행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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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펌' 직위 채용 회피한 애플, 2,500만 달러 합의금 내야 채용 과정서 피난자·난민 배제한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도 덜미 잡혔다 '미국인 차별'도 잡힌다? 임시직 외국인으로 자리 채운 페이스북도 '피소' 애플이 미국 법무부가 제기한 고용 및 채용 차별 혐의에 대해 합의했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미국 법무부가 제기한 '정부 노동 인증 프로그램(펌·PERM)' 관련 고용 차별 혐의를 벗기 위해 2,500만 달러(약 330억1,250만원)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법무부가 휘두르는 '고용차별 단속' 채찍에 조용히 꼬리를 내린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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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법안 제정, '보수적'이던 英도 변화 나섰다 "OTT 출시, 시대 변화에 발맞춰 '확장성' 노리는 듯" 절벽 끝에 몰린 英 공영방송, "결국 흐름 따를 수밖에" 사진=에브리원TV 홈페이지 캡처 BBC, ITV, 채널4, 채널5 등 영국의 4대 공영방송사들이 내년 무료 OTT ‘프릴리(Freely)'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의 미디어 법안(Media Bill) 제정에 따라 변화를 준비하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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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게임 수요 감소로 휘청이는 게임 업계, 주요 기업 줄줄이 실적 악화 탄탄한 인기 IP 라인업 갖춘 넥슨·크래프톤·네오위즈, 오히려 실적 성장세 생존 위해 '흥행 신작' 개발하는 기업들, 쟁쟁한 '출시 예정작' 라인업 주목 국내 주요 게임사가 줄줄이 '혹한기'를 맞이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저조한 게임 이용률 등 대내외 악재가 쌓이면서다. 탄탄한 인기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한 일부 기업이 혹한기 속 '봄바람'을 맞이한 가운데, 여타 기업들은 신작 IP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며 '재기'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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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게임 수요 감소로 휘청이는 게임 업계, 주요 기업 줄줄이 실적 악화 탄탄한 인기 IP 라인업 갖춘 넥슨·크래프톤·네오위즈, 오히려 실적 성장세 생존 위해 '흥행 신작' 개발하는 기업들, 쟁쟁한 '출시 예정작' 라인업 주목 국내 주요 게임사가 줄줄이 '혹한기'를 맞이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저조한 게임 이용률 등 대내외 악재가 쌓이면서다. 탄탄한 인기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한 일부 기업이 혹한기 속 '봄바람'을 맞이한 가운데, 여타 기업들은 신작 IP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며 '재기'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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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연속 적자 기록한 소프트뱅크그룹, 위워크 파산보호 여파 '반짝 흑자' 기록했던 비전펀드도 바로 적자 전환, 실적 미끄러져 이어지는 고금리·엔저로 전망 비관적, 적자 늪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손정의(손 마사요시)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또다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파산 위기에 접어든 '위워크' 투자 손실, 비전펀드 손실 등이 줄줄이 그룹의 발목을 잡는 양상이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소프트뱅크는 회계연도 2분기(7~9월)에 9,311억 엔(약 8조1,23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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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확보 시급한 디즈니, 사업 재편에 박차 스트리밍 사업과 다른 사업 완전 분리가 목표 전체 사업 인수 관심 없는 애플 위한 분할이란 분석도 밥 아이거 디즈니 CEO/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밥 아이거 디즈니 CEO(최고경영자)가 콘텐츠 스트리밍 사업과 테마파크 등 기타 사업을 분리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한 뒤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실제로 사업 분리가 추진되면 애플이 디즈니를 더 매력적인 인수 대상으로 평가하게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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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운동회서 민망한 레깅스 착용했다" 초등학생 학부모 사연 주목 네티즌들 의견 대립, 부담스럽고 부적절한 복장인가 교사의 자유인가 교사 잡는 모호한 복장 규정, 교육 공동체 구성원의 합의점 찾아야 사진=unsplash 초등학교 운동회에서 교사가 '레깅스'를 착용한 것이 불편했다는 한 학부모의 사연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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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OTT와 비디오물 '영화'로 흡수하는 '영비법 개정' 필요성 주장 말라붙은 영화발전기금 확보하고 시장 변화 법률에 반영하겠다는 취지 "논의서 제외당했다" 영화 업계 반발, 기존 영화시장 관습 붕괴 우려도 영화진흥위원회가 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와 OTT 온라인 플랫폼 영화(OTT 콘텐츠)의 통합 개념을 제시했다. 현행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영비법)에 따른 영화와 비디오물의 이원 체계를 통합, 영화 정의를 재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영비법 개정안이 기존 영화계의 질서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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