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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changjin.park@giai.org
지근거리를 비추는 등불은 앞을 향할 때 비로소 제빛을 발하는 법입니다. 과거로 말미암아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비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실패 역사 이어가는 라데팡스, "앞으로 존속 가능할지도 불확실"
오너가 백기사 자처했던 라데팡스, 한미약품서도 아워홈서도 '미진한 활약상'
거듭된 실패에 '책임' 불가피, "대표 사임 등 가능성도 적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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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오너 일가의 백기사(우군)를 자처했던 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 라데팡스 파트너스가 결국 다시 한번 실패의 역사를 남겼다.
부실채권 정리 나선 KB국민은행, 여타 시중은행들도 부실채권 정리 수순
부실채권커버리지비율 100% 넘지만, "부실채권 성장 속도 너무 빨라"
고금리 기조에 실질연체율 상승까지, "부실채권 확대 개연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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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2,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부실채권(NPL) 정리에 나섰다. 1분기 결산을 앞두고 경영지표 개선을 위해 대규모 부실채권 정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부실채권을 털어낸다 해도 각종 리스크 요소가 산재해 있는 만큼 당장 지표 개선이 이뤄지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부실채권 성장 속도가 너무 빠른 데다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부실채권 확대 개연성이 여전히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주총서 '박수갈채', HLB 신약 허가 수순에 주주도 회사도 들뜬 분위기
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 FDA 허가 임박,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수준"
'임상 중단 권고' 등 루머에 위기 있었지만, "오히려 화합 도모의 원동력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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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곤 HLB 회장(앞줄 가운데)이 HLB주주연대가 제작한 플래카드를 들고 임직원 및 주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LB
통상 주주총회는 개회 선언과 함께 폐회까지 채 10분이 걸리지 않는다. 형식적인 주총에 불과한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이번 HLB 정기 주총은 시작부터 달랐다.
경영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스타트업이 투자사의 반대에 부딪혀 파산 신청조차 하지 못한 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거듭 발생하고 있다. 투자 실적이 중요한 운용사(GP)인 VC들이 LP(출자자) 눈치를 보느라 파산에 동의하지 않는 것이다. 사실상 사업 능력 없이 회사 이름만 유지하는 ‘좀비 벤처’가 대거 양산될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인데, 이 때문에 최근 시장에선 VC도 공동책임을 지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1개 부담금 개편, 개발부담금 한시 감면으로 건설경기 활성화
지난해에도 박근혜 정권 시절에도 실패한 부담금 정책, "올해도 별반 다를 것 없다"
'누더기' 된 부담금 제도, "안정성 떨어뜨리는 운영 방식 재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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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업 경영에 부담이 되는 11개 부담금을 개편해 경제 활동을 촉진한다. 분양 사업자에 부과하던 학교용지부담금을 폐지하고 개발부담금을 한시 감면해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겠단 계획이다. 다만 이에 대해선 회의적 의견이 적지 않다. 박근혜 정부 시기에도 비슷한 정책이 시행됐다 큰 효과를 보지 못한 바 있는데, 이번 정부라고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란 주장이다.
정부가 첨단바이오를 반도체에 이은 차세대 주력 산업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오는 2035년까지 국내 바이오 산업 생산 규모를 200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게 정부의 목표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이 같은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를 충북으로 잡았다는 점이다. 한국 바이오산업의 태동기를 함께 한 충북 청주 오송에 힘을 싣겠단 취지로 풀이된다.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에 고심 커지는 기업들, "아직 뚜렷한 기준도 없어"
美 반도체 보조금도 과세 대상? "최저한세 제도가 보조금 헤택 깎아먹는 꼴"
OECD "최저한세 도입 후 저율과세되는 이익의 약 80% 줄어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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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최저한세 적용에 대한 대기업들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 올해부터 글로벌 최저한세가 도입되면서 1분기부터 기업은 해외에서 추가로 발생할 법인세액을 추정해 공시해야 하지만, 여전히 뚜렷한 기준은 마련돼 있지 않은 상태다. 이 때문에 헝가리, 아르헨티나, 아랍에미리트(UAE) 등 실효세율이 15% 미만인 국가에 해외 자회사를 둔 대기업 다수가 예상 비용 산정 단계부터 애를 먹는 모양새다.
빌라 깜깜이 공시지가에 눈물짓는 사업자들, 보증금 대란 우려도 속출
세입자 등 피해는 현재진행형인데, 막상 정부는 '느릿느릿'
불법 증축도 사실상 '방치'? "이행강제금 불법행위 수익금보다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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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연립·다세대) 등 비아파트를 가지고 있는 임대사업자들의 어려움이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전세 사기, 역전세난 등으로 집값이 수직하락하면서 공시가격이 내려간 탓이다. 이에 대해 정부 비판론도 거세다. 깜깜이 공시지가부터 시작해 사실상 불법 증축을 방치하는 구멍 뚫린 제도까지, 정부의 원죄가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내 팹리스 스타트업들이 HBM(고대역폭 메모리)을 탑재한 하이엔드급 AI반도체를 잇따라 선보인다. 엔비디아의 AI반도체와 견줄 수 있는 하이엔드급 제품을 통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에 진입하겠단 목표다. 다만 소위 K-팹리스가 엔비디아의 아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에 대해선 회의적 의견도 적지 않다. K-팹리스의 질주가 이전부터 이어져 왔음에도 큰 성과를 내지 못한 점이 평가를 깎는 요인이다. 팹리스 업계는 정부 차원의 지원이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리란 입장이지만, 이에 대해서도 이전부터 정부 지원이 있었음에도 성과를 못 내지 않았냔 반론이 적지 않다.
애플의 '폐쇄적 생태계' 전략에 제동이 걸렸다.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과 유럽연합(EU) 양측에서 애플을 겨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각국 규제당국의 눈총이 거세지면서 애플도 꼬리를 내렸다. 앱장터 개방 등 정책을 시행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전문가들 사이에선 "빅테크 독점 횡포를 법으로 막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소송 위기 몰린 신탁사들, 대주단 “신탁사가 준공 마무리하라”
‘고수익 사업’ 책임준공 토지신탁, 결국 부메랑으로 돌아오나
신탁사 리스크에 ‘공백’ 우려, “대주단부터 건설사까지 위기 피하기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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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의 준공 책임을 투자자에 약속한 부동산신탁사에 처음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제기됐다. 건설경기 침체로 중소건설사의 부도 위험이 커지면서 부동산 호황기에 무분별하게 ‘책임준공’ 약정을 맺은 신탁사를 상대로 줄소송이 이어질 수 있단 우려가 쏟아지는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선 신탁사 리스크가 건설업계 전반의 경색으로까지 번질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애플페이가 국내에 상륙한 후 해외에서 주로 사용하는 '컨택트리스 카드'가 국내 결제시장에서 보편화하기 시작했다. 애플페이 도입 1년의 성과다. 아직 전용 단말기 보급 저조 등 각종 문제가 산재해 있는 상황이긴 하나, 컨택트리스가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점차 확산하기 시작하면서 시장의 변화가 시작됐단 점은 전문가들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미국, 인텔이 칩스법상 최대 규모 지원 시사
대만·중국 의존도 낮춘다? TSMC 선두 '판' 엎어질까
미국 중심의 '현지 유인 강화' 본격화, 삼성도 인텔 못잖은 보조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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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자국 반도체 기업인 인텔에 반도체 지원법(칩스법)상 최대 규모인 195억 달러(약 26조원)를 지원한다. 칩스법은 국내외 기업의 미국 내 반도체 설비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법안으로, 반도체 생산 보조금으로 총 390억 달러(약 52조원), 연구개발(R&D) 지원금으로 총 132억 달러 등 5년간 총 527억 달러(약 70조원)를 지원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세계 1위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한국에 자체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해 부지를 매입하고 건축 허가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수요에 대응해 저변을 확장하겠단 취지지만, 막상 업계에선 AWS의 부진을 전망한다. 공공 부문은 이미 국내 업체가 선점한 데다 IT 기업의 경우 이미 자체 서버를 구축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역세권 이은 '욕세권', "부정적 의견 많다는 건 관심이 높다는 것"
한 번에 빠지고 한 번에 몰리는 욕세권, "매매가 상승 폭 클 수밖에"
빠르게 바뀌는 부동산 트렌드, 정부도 따라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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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용어 중 '역세권'이란 말이 있다. 역과 가까운 아파트란 의미다. 여기에서 파생돼 숲이 가까이 있으면 숲세권, 슬리퍼를 신고도 다양한 편의시설을 즐길 수 있을 만큼 지근거리에 각종 시설이 있으면 슬세권 등의 단어도 만들어졌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뜨고 있는 신조어는 '욕세권'이다. 사람들로부터 부정적인 의견, 즉 '욕'을 많이 먹으면 아파트 가치가 우상향 그래프를 그린단 의미다.
지난해 11월 사내 욕설 논란 이후 "카카오가 망한다면 골프 때문일 거라는 소문이 파다하다"는 등의 공개 폭로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는 김정호 전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이 결국 해고됐다. 이에 시장 일각에선 김 전 총괄의 일갈에도 문제 해결을 뒤로 한 채 감추기에만 급급하던 카카오가 결국 자사의 최대 이점이던 혁신성마저 버렸다는 비판이 나온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통령실에 기업 유치 전략보고서 전달
탈중국에 기회 잡은 한국, 문제는 각종 규제 및 낮은 노동생산성
당면과제는 '규제 해소', "객관적 데이터 기반으로 규제 분석 시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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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글로벌 기업들의 아시아·태평양 본부를 한국으로 유치하자’는 내용의 보고서를 전달했다. 미국 기업의 요구사항을 한국 정부에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하는 암참이 ‘기업 유치 전략 보고서’를 작성해 한국 대통령에 제안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탈중국 가속화에 따라 한국이 글로벌 허브가 될 기회에 놓였으나 각종 규제가 한국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게 보고서 내용의 골자다.
유럽 공장 타진하는 금호타이어, '홍해 사태' 불안정성 낮춘다
현지 진출로 매출 상승 노린다, 'MADE IN KOREA' 브랜드 가치 오를 수도
타이어에도 '지속가능성', 유럽 소비자 겨냥한 기업의 성숙한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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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1조원 이상을 투입해 2027년 유럽에 첫 공장을 짓는다. 루마니아, 세르비아, 포르투갈, 튀르키예 등 4개국을 대상으로 보조금 규모, 세제 혜택 등 각국이 약속한 인센티브를 검토한 뒤 연내 공장 부지를 선정하겠단 방침이다. 금호타이어는 유럽 현지에 공장을 세우면 브랜드 가치 제고, 물류비 절감 등 연계 효과를 통해 매출 증대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싱가포르가 저출산 시대를 헤쳐나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각국의 인재를 유치해 낮은 출산율을 유지하면서도 인구를 늘리는 방식이다. 싱가포르는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1명 아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나, 인구는 오히려 30년 동안 85% 늘었다. 이에 한국에서도 인재 유치에 대한 목소리가 부쩍 높아졌다. 일각에선 '글로벌 인재청'을 신설해 정부 차원의 제도 재정비를 이뤄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틱톡 강제 매각법 본격 시동, 트럼프 반대에도 '찬성표' 던진 공화당 의원들
법적 투쟁 시사한 바이트댄스, "실제 매각은 어려울 듯" 전망도
'억울함' 강조하는 틱톡, 다만 일각선 "불신 팽배는 틱톡이 자초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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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이 중국 기반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미국 소유자에 판매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운영을 중단하도록 강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반대 입장을 표했음에도 하원 소속 공화당 의원들은 해당 법안에 대체로 찬성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