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ATL, 홍콩 IPO로 40억 달러 확보한다
美 정부 훼방 이겨낼 수 있을까
홍콩 증시 반등세·美-中 무역 협상은 '호재'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이 홍콩 증시 상장을 결정했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고, 이를 유럽 내 생산 기지에 투자하겠다는 구상이다.
인도 현지 매체 "LG전자, 상장 연기 가능성"
IPO 자금으로 중저가 에어컨 등 '현지 맞춤' 제품 개발 예정
트럼프發 관세전쟁 영향 비껴간 인도, 시장 회복 가능성 커
이달 말 상장 예정이었던 LG전자 인도 법인이 상장을 연기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상 정책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 혼란이 가중된 가운데, 인도 증시 역시 영향권에 들 수밖에 없다는 시각이다.
희망 범위 하단 공모가로 상장한 서울보증보험
공모가 낮춰 상장하는 기업들, 곳곳에서는 '상장 포기'
'IPO 삼수생' 케이뱅크, 시장 악재 헤쳐나갈 수 있을까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보증보험이 상장 첫날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흥행 실패로 공모가가 희망 범위 하단에서 확정된 가운데, 할인 효과를 노린 일부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케이뱅크, 상장 철회 2개월 만에 'IPO 재도전장'
상장 '마지노선'은 내년 7월
공모가 낮춰서라도 투자자 확보할까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상장 철회를 발표한 지 2개월 만에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한다. 재무적 투자자(FI)들의 동반매도청구권 행사 가능 시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개선된 실적과 IPO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발판 삼아 증시에 재차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연기금, 국내 주식 38거래일 연속 순매수 이어가
국내 주식 목표 비중과의 차이 줄이려 저가 매수
추가 매수 여력이 있지만 적극적 매입은 않을 듯
국민연금을 비롯한 연기금이 올해 들어 3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국내 증시에서 적극적인 매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월 개인 투자자 국내 증시 거래액, 이미 전월 상회
"미국, 전망 좋은 줄 알았는데" 韓-美 증시 상승률 격차 두드러져
상장사 호실적, 밸류업 흐름 등이 상승세 견인
개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투자 규모가 확대됐다. 얼어붙었던 국내 증시에 '봄바람'이 불어 드는 가운데, 미국 증시 투자에 힘을 싣던 개인 투자자들이 하나둘 국내 증시에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백종원 불패 신화 '흔들' 빽햄 논란 더본코리아
주가 급락 속 인수합병 본격 착수
F&B 업체 인수해 밸류에이션 조정 의도
사진=백종원 유튜브 채널 캡처
몸값 고평가 논란 속에 상장했다가 주가 급락을 면치 못하고 있는 더본코리아가 기업 인수합병(M&A)에 본격 착수했다.
상장 첫날부터 주가 미끄러진 LG CNS, 하락세 지속
IB 업계 "대형 증권사들 압박에 공모가 고평가돼"
높기만 한 코스피200 진입 장벽, M&A로 승부수 띄워야
올해 기업공개(IPO) 공모주 시장의 대어로 꼽히던 LG CNS의 주가가 상장 이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공모가 고평가로 인해 상장 직후 물량이 대거 쏟아져 나오며 주가 하방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HD현대로보틱스, 프리 IPO 투자 유치 검토
지난해 흥행한 HD현대마린솔루션 전철 밟을까
'흑자 릴레이' 기록한 HD현대그룹 계열사들,'시너지 기대'
사진=HD현대로보틱스
HD현대그룹의 로봇 계열사 HD현대로보틱스가 프리 IPO(상장 전 지분 투자) 투자 유치에 나섰다.
LG CNS 주가, 공모가 회복 못한 채 '제자리걸음'
높은 구주매출 비중과 물량 부담이 발목 잡았다
M&A, 내부거래 비중 변화 등이 상승 동력 될 수 있어
LG에너지솔루션 이후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던 LG CNS가 증시 입성 당일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높은 구주매출 비중과 물량 부담으로 인해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를 한참 밑도는 수준까지 미끄러진 것이다.
고용 호조에 美 국채 수익률 쑥
외국인들 신흥국 증시서 발 빼
아시아 증시 관망세 이어질 듯
시장의 예상을 깬 미국 비농업고용자수 발표에 미 장기채 수익률이 급증하면서 아시아 신흥국 증시가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기대감으로 올랐던 아시아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증시 하락을 주도하는 모양새다.
영구채·회사채 등 9,000억원 조달
이마트, 신세계건설 상장 폐지 추진
‘구멍난 곳’에 돈 더 부어야
신세계건설의 영업손실 규모가 2024년 3분기에만 전 분기보다 6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까지 누적으로는 1,100억원에 가까운 영업손실이다. 신용평가업계에선 신세계건설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의 분양 성과가 제고되지 않으면 미수금 발생 등 추가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와이즈넛, 창립 25년 만에 증시 입성
공모자금으로 AI 유관 기술기업 투자 확대
기업가치 3400억 제시, 고평가 논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와이즈넛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와이즈넛은 최대 3,397억원의 기업가치를 제시했는데, 이는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순위 200위권에 드는 수준이다. 향후 적정한 기업가치를 설득하는 일이 기업공개(IPO)의 최대 과제가 될 전망이다.
고려아연 주가 200만원까지 껑충
임시 주총 앞두고 장내 매집 가열
이달 19일 권리락 우려, 투자 유의
고려아연 주가가 200만원을 찍었다. 2017년 3월 삼성전자가 액면분할 전 200만원을 돌파한 후 7년 9개월 만에 주가 200만원을 기록한 종목이 나온 것이다. 경영권 분쟁 중인 MBK파트너스·영풍 연합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장내 지분 매수에 따른 주가 상승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물량 쏟아낸 줄 알았는데" 삼전 빼면 오히려 순매수
트럼프 당선으로 반도체 시장 변수 속출, 시장 우려 확산
부진한 HBM 경쟁력, 中 'D램 저가 공세' 등도 악재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압박은 크지 않다는 진단이 나왔다. 시장의 평가와 달리 한국 주식시장이 글로벌 증시와 비교해 크게 부진하지는 않았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