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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오는 27일 미국 나스닥거래소 상장 예정
기업가치 최대 3조7,000억원, 보너스 쓸어 담는 임원진
성장세 이어가려면 자체 흥행 IP 꾸준히 개발해야
webtoon 20240624

네이버웹툰(웹툰엔터테인먼트)의 나스닥 상장 일정이 결정됐다. 지식재산권(IP)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무기 삼아 서비스 출시 이래 20년 만에 미국 증시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자체 IP의 흥행 여부가 네이버웹툰의 미래 성장을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벌써 2번, 반대매매 100억원 이상 기록
코스닥·코스피 상승에도, 테마 중심 급등락에 강제 청산 다수
‘빚내서 투자' 규모도 증가세, 신용거래 9개월 만에 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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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빚투(빚내서 투자)에 나섰다가 이를 갚지 못해 반대매매 당한 금액이 한 달 전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 변동성이 큰 단기 테마주에 빚을 내 탑승한 개인투자자들이 주가가 급등락하는 상황에서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기관투자자들 '묻지마 풀베팅'으로 공모가 왜곡
기업 가치 분석도 패스, 상장 직후 매도로 수익 실현
IPO 재도전 나선 케이뱅크, 상장 예비 심사 청구 예정
뚜렷하게 개선된 수익성, 비교 기업 낮은 PBR은 변수
"아직 상장할 때 아냐" 몸 웅크리는 경쟁사 토스뱅크
kbank 20240618

인터넷 은행 케이뱅크가 이달 중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한다. 올해 들어 본격화한 실적 개선 흐름에 힘입어 자본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주요 비교 기업으로 꼽히는 카카오뱅크의 낮은 PBR(주가순자산비율)을 고려, 케이뱅크의 밸류에이션 역시 시장 기대를 밑돌 수 있다는 우려가 흘러나오는 실정이다.

신평 3사, SK증권 신용등급 일제히 강등
수익성 악화, 부동산 금융 부실화가 원인
하나·다올투자證도 신용등급 전망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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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신용평가 3사가 SK증권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 부동산 금융 부실에 따른 건전성 우려와 수익성 저하 등이 신용도를 끌어내린 것이다.

현대차 인도 법인, 9~10월 중 현지 상장 예정
현대차·기아 인도 매출 급성장, 순이익도 꾸준히 개선
"스즈키·도요타 꺾어라" 인도서 벌어진 韓日 각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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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인도 법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한다. 현지 매출과 이익률이 급성장한 가운데,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인도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격화하는 인도 자동차 시장 경쟁 속 현대차가 보여줄 활약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아브레우 고문, 히딩크 닮아 사기꾼 아니라는 증권사 보고서
MZ세대 스타일의 해프닝이라는 증권가 관계자들
투자자들은 "전문성 의심된다" 냉혹한 반응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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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증권사가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대표가 방한했던 지난 5일 발간한 ‘영일만 친구’라는 제목의 보고서 원본(왼쪽)과 논란 후 삭제하고 다시 올린 보고서(오른쪽) /출처=A증권사 애널리스트 보고서

“히딩크를 닮은 관상으로 사기꾼이 아닐 확률 상승”

더본코리아, 비교기업에서 교촌에프앤비 제외했다
프랜차이즈 기업 'IPO 장벽' 뛰어넘기 위한 전략적 선택
1·2대 주주에 편중된 지분 구조 등 흥행 장애물 잔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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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가 IPO(기업공개) 과정에서 유사비교기업(피어·Peer) 그룹으로 대상과 풀무원을 선정했다. 프랜차이즈 기업 IPO 특유의 한계를 고려해 교촌에프엔비 등 동종업계 기업을 비교기업에서 제외한 것으로 풀이된다.

확장되는 AI 테마, 너도나도 AI 관련주 투자
개미 상위 10개 종목 중 기술주 비중 50%
‘KODEX 미국AI테크TOP10+15% 프리미엄’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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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개인 투자자들이 보유한 해외주식 투자 잔액 가운데 미국 주식 비중이 9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공지능(AI) 등 테마가 급격한 인기를 끌면서 개인 투자자 상위 10개 순매수 종목 중 기술주 비중만 5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카드, 보름 만에 신종자본증권 2,000억원 추가 발행 
"악재 너무 많이 쌓였다" 자본적정성 지표 줄줄이 악화
신종자본증권 확대로 부채 부담 없이 자금 조달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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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가 올해 들어 두 번째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앞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지 보름 만이다. 고금리 장기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 등 악재가 누적되는 가운데, 영구채를 통한 자금 조달 규모를 확대하며 '활로'를 찾아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덩치 불린 네이버웹툰, 나스닥 진출 본격화
경쟁사 카카오웹툰은 프리 IPO 이후 '감감무소식'
변수 산적한 한국 웹툰업계, 상장 후 흐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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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이 나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전 세계에서 탄탄한 충성 고객층을 확보하는 데 성공하며 실적이 크게 개선된 가운데, 북미 시장 내에서 기업공개(IPO) 움직임을 본격화한 것이다.

더본코리아, 2022년 임직원에게 100억원 스톡옵션 부여
2024년 상장 공언한 백종원 대표, 임직원 사기 진작 노렸나
외형은 성장했지만 수익성은 악화, 가치 산정 리스크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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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2년 전 임직원에게 대규모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회사 측이 올해 기업공개(IPO) 가능성을 고려, 선제적으로 임직원의 '사기 진작'에 나섰다는 평이 흘러나온다.

"테슬라보다 많다" 국내 투자자 엔비디아 보관 금액 급증
시가총액 3조 클럽 눈앞에 둔 엔비디아, 애플·MS 맹추격
美 대형 기술주 경쟁 속 흔들리는 서학개미 투자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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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매서운 주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AI 인프라 수요를 고스란히 흡수하며 덩치를 불린 결과다. 국내 투자자들은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 대형 기술주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고 나섰다.

우리·NH농협 공격적 행보, 발행시장 겨냥 플랫폼 구축
하나銀 미래에셋證 손잡고 발행·유통시장 진출 타진
정쟁에 떠밀린 토큰증권 법제화, 공은 22대 국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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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은행권이 금융 시장의 새 먹거리로 떠오른 토큰증권(STO) 시장 진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비록 21대 국회에서 STO 관련 법 통과가 어려워져 22대 국회로 공이 넘어간 상태지만, 미리 준비해 두지 않으면 치열한 경쟁 속에 모처럼 열린 새 시장에서 밀릴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LG CNS, 2022년 한 차례 IPO 시장 진출 실패
이어지는 호실적으로 상장 동력 갖췄다
NDR 진행하며 상장 시동 건 LG CNS, 추후 IPO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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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 CNS

지지부진하던 LG CNS의 기업공개(IPO)에 본격적으로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지난해 LG CNS가 5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만큼, 추후 상장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LG CNS 측은 지난달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논딜로드쇼(NDR)를 진행하는 등 IPO 재도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 '제2의 파두 사태' 방지 위해 대책 마련
실사 책임 강화·수수료 구조 개선 등으로 무리한 상장 막는다
피해 줄이려면 고액 수수료 이용한 '몸값 띄우기'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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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뻥튀기 상장' 사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 개선안을 내놨다. 주관사의 부실 실사를 경계하고, 현행 수수료 구조를 개선해 무리한 상장 시도를 차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당국의 제도 개선이 '핵심'을 빗겨나갔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상장사 측의 수수료를 이용한 '공모가 띄우기' 관행을 막지 못할 경우, 사실상 제도 개선 방안의 실효성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는 비판이다.

AI 리포트에 증권업계 불안 증폭, "AI 애널리스트로 대체될 수도"
인간 대체 아직 시기상조,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 여전히 많아"
우리금융그룹 증권사 재건 본격화, 포스증권 M&A로 첫발 내딛는다
시장 분위기는 "글쎄", 초소형 증권사 인수로 오히려 숙제 늘었다
우리금융 '뒷배'에 기대감도, "증권업계 메기 역할은 충분히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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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의 숙원이었던 증권사 재건이 본격 첫발을 내디뎠다. 다만 초소형 증권사를 인수합병(M&A)하면서 풀어야 할 숙제는 오히려 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타이어, 50% 이상 프리미엄 붙여 한온타이어 지분 인수
50.5% 지분 확보하며 최대주주 등극, 시장은 "괜찮은 거 맞나"
순식간에 미끄러진 주가, 조씨 일가 경영권 분쟁 '불씨'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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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한온시스템의 최대주주 자리에 오른다. 1조7,33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공격적으로 지분을 인수한 결과다. 무리한 인수 추진으로 시장 여론이 악화하며 한국타이어의 주가가 눈에 띄게 미끄러진 가운데, 일각에서는 주가 하락을 빌미로 지난해 말 일단락된 한국타이어 내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흘러나온다.

중국인 'C레벨' 품은 종목들, 급등 후 폭락 반복해
리딩방 통해 투자자들 끌어모은 뒤 차익 실현하는 수법
'골든센츄리' 주가 조작 사태 이후로도 피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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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상장사가 국내 세력의 '시세 조종'에 이용당한 정황이 드러났다. 소위 '리딩방(주식 종목 추천 채팅방)'을 통한 투자 사기 피해가 미국 등 해외 증시까지 확산한 것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나스닥 상장사의 주주 또는 핵심 임원인 중국계 인사가 이번 시세 조종 사태를 이끌었다는 비판이 흘러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