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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재 국면에서도 수익기준으로 2023년 세계 네트워크장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글로벌 네트워크장비 시장은 이동통신사의 5세대(5G) 투자가 안정화에 접어들면서 침체기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됐다. 시장조사업체 델오로그룹은 14일 지난해 글로벌 네트워크장비 시장 예비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최강자인 미국 엔비디아가 지난해 스타트업 투자 건수를 크게 늘리며 벤처 시장의 큰손으로 등극했다. 이는 미래 유망 스타트업들을 선별해 직접 투자함으로써 AI 반도체 선두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한국 산업계 근간이 흔들린다, 무너지는 중소 제조업체들
대출 이자는 쌓이고 매출은 줄어, 제조업 활로는 어디에
"외국인 인력 수급 장벽 완화해야" 구조 개선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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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 제조업계가 침몰하고 있다. 이어지는 고금리 기조로 중소기업 생존 위기가 심화하는 가운데, 중국산 저가 제품 공세로 매출이 급감하면서다. 영세 제조업 사업장들이 밀집해 있는 각 지역의 산업단지에는 본격적인 칼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극심한 영업난에 폐업 택하는 코인마켓 증가
결정적 원인은 2021년 9월 VASP 신고제 도입 
원화마켓 진입 못하면 사실상 수익 내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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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로비트 홈페이지 캡처

비트코인 가격 급등 등 가상자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국내 원화마켓 가상자산거래소들도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지만, 코인마켓 거래소에는 먹구름만 가득한 실정이다. 업체 대부분이 영업난에 따른 완전 자본잠식 등으로 줄도산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적자를 버티지 못하고 폐업한 코인마켓만 벌써 4군데에 달한다.

엔터 기업 대세 역량은 '다양성', 갤럭시코퍼레이션 "자신 있다"
'스우파' 루이웍스 인수, 미디어 제작 역량 강화 나섰다
가시적 역량 내보여야 할 시점, 갤럭시코퍼레이션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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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여의도 IFC 갤럭시코퍼레이션 사옥에서 진행된 'IPO 공동대표주관사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AI 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IPO(기업공개) 추진 계획을 밝히고 나섰다.

국제 정세 불안 가중, 달아오른 방산 벤처
엇갈리는 민간-정부, 공공선 오히려 '예산 삭감'
지정학적 갈등 확산, 업계의 출구전략은 미국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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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정세 불안으로 방산 산업 관련 주식 주가가 급증세를 보이면서 벤처투자 시장에서도 방산 벤처기업이 각광받고 있다. 이에 방산 업계의 성장세가 가시화했지만, 정작 우리 정부는 민간 방산 업체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 모습이다. 업계가 미국 시장 진출을 출구전략으로 삼는 이유다.

팬데믹 타고 질주하던 배달 앱 시장, 2017년 이래 최초 역성장
플랫폼 이해관계 충돌하며 배달비 급등, 소비자 등 돌렸다
"배달비 뛰어도 처우는 그대로" 한숨 내쉬는 점주·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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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배달 앱(애플리케이션) 시장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초로 역성장했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수요 감소, 배달비 상승 등 악재가 겹치며 소비자 수요 전반이 급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자의 배달 음식 기피 추이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플랫폼 중심의 기형적인 시장 구조가 또 다른 폐단을 낳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인플루언서 인식 향상 '가속화', 전통 미디어서도 '속속' 출연
마케팅 담당자 80% "인플루언서 마케팅 효과적, 투자 대비 수익도 좋아"
시장 양분하는 인플루언서, 비주류 중심의 '틈새시장'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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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레뷰코퍼레이션

국내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 10명 중 8명이 앞으로 인플루언서가 하나의 직업군으로서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미 인플루언서를 하나의 직업으로 인정하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자리 잡혀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K-배터리 제조사, 전기차 수요 둔화에 원가 절감 나서
일부 배터리 업체는 저렴한 중국산 부품 사용 검토하기도
“시장 다변화만이 살길” 韓 소부장 업체, 미국 등 해외 진출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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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의 이차전지 음극을 구성하는 소재인 동박의 생산 과정/사진=SK넥실리스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에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이 원가 절감에 나섰다. 특히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소재·부품·장비(소부장)를 활용하려는 시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국내 배터리 소부장 업체의 타격을 우려하는 시선이 적지 않다.

반도체 장비사 韓으로 '집결', 영향력 제고 성공하나
삼성·SK 등 대형 고객사 포진, "한국은 투자 기회의 나라"
성장하는 반도체 생태계,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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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오스틴 캠퍼스의 모습/사진=GSC 아키텍츠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 회사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가 경기도 오산에 R&D센터를 설립한다. 이미 부지 매입과 건설 허가 과정을 모두 거친 상황인 만큼 R&D센터 설립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美 뉴스케일, SMR 6기 건립 프로젝트에서 손 뗐다
물가상승에 의한 사업비 급등 및 고객사 미확보가 주원인
30여 년간 자금 쏟아부었는데, 국내 SMR 업계도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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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케일 소형모듈원자로(SMR) 원전 조감도/사진=뉴스케일파워
국내 시장 철수 공표한 트위치, 원인은 막대한 망 사용료?
지난해 매출 21억원에 그쳐, '북미 2배' 망 사용료 내기엔 역부족
자체 수익원 부재로 실적 부진 이어져, 거대 사업자의 쓸쓸한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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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인 트위치의 국내 사업 철수 원인이 '수익성'에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트위치가 내세운 '망 사용료' 문제는 어디까지나 철수의 부수적인 원인이라는 것이다. 실제 관련 업계에서는 트위치가 국내 스트리밍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했음에도 불구, 이렇다 할 수익을 내지 못해 망 사용료 부담에 짓눌려왔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장 다져온 美 전동킥보드 기업 '버드', 결국 파산
안전사고 증가로 규제 압박 강해져, 사고 소송 비용 부담까지
위험천만 '도로 위 무법자' 전동킥보드, 시장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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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버드

미국의 PM(개인형 이동장치)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미국 공유 전동킥보드 기업 버드(BIRD)는 20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 연방법원에 파산법 11조(Chapter 11)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향후 90~120일 이내에 파산 절차를 마치고 자산 매각을 촉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은 채용 주저한다? 2024년 고용 시장 전망
2022년부터 이어진 경기 침체, 올해 국내 고용 시장은 '널뛰기'
20대·40대 위주로 취업자 감소 이어져, 내년 전망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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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내년 채용 규모 축소 및 채용 중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직원 채용보다는 현재 구성원의 성장 및 근속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19일 성과관리 플랫폼 클랩(CLAP) 운영사 디웨일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 세계를 덮친 경기 침체의 안개가 좀처럼 걷히지 않는 가운데, 국내 고용 시장의 '널뛰기' 역시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스테디 게임 부활-신작 히트 맞물려
‘46조원 매출’ 모바일 게임이 성장 견인
中 정부 산업 활성화 선언 성과 거둘까
라이엇게임즈
슈팅게임 '발로란트' 내 e스포츠 대회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안내 화면/사진=라이엇게임즈

지난해 역성장을 기록하며 침체에 빠졌던 중국 게임 시장이 올해 회복세를 되찾았다. 관련 규제 완화를 비롯한 정부의 게임 산업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사상 최초로 연 매출 3,000억 위안(약 55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다만 중국산 게임의 해외 매출은 여전히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어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공유 킥보드 플랫폼과 함께 인기 끈 전동킥보드, 사고 건수도 함께 급증
사망자 급증하는데도 '무면허 주행'하는 미성년자들, 제도적 허점 악용
최고속도 낮춰 안전 확보하겠다는 더스윙, 업계 "그걸론 어림도 없다"
사진=더스윙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더스윙이 20일 자사의 공유형 전동킥보드 최고속도를 25km/h에서 20km/h로 낮춘다고 밝혔다. 더스윙은 이번 속도 저감정책을 서울, 부산 등 직영 킥보드뿐 아니라 전국의 지역파트너 사업자들이 운영하는 킥보드에도 적용, 안전성을 높이고 업계의 인식을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최고속도를 낮추는 것이 근본적인 '사고 방지' 대책이 될 수는 없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지난 10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까지 발발하며 글로벌 방위산업이 전환기를 맞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휴전국가라는 특수한 안보 환경 영향으로 꾸준한 기술 개발과 생산 능력 유지에 힘써 온 한국 방산에도 청신호가 들어왔다.
글로벌 공유오피스 업계 '대표 주자'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1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위워크가 이르면 다음 주 미국 뉴저지주 법원에 연방파산법(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업 전반의 탈(脫)중국 움직임 속에 우리나라의 제조업 원자재 중국 수입 의존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대중국 수입 원자재는 대부분 우리 수출의 핵심인 반도체와 배터리 등 생산에 활용되고 있어 무역수지 악화의 주범으로 지목된다.
코로나19 등으로 더딘 진척을 보이던 한국과 카타르의 스마트팜 협력 양해각서(MOU)가 4년 만에 개정된다. 양국 정부의 협의가 급물살을 타며 스마트팜 관련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도 청신호가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