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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테크

김서지

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은 채용 주저한다? 2024년 고용 시장 전망 2022년부터 이어진 경기 침체, 올해 국내 고용 시장은 '널뛰기' 20대·40대 위주로 취업자 감소 이어져, 내년 전망도 불투명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내년 채용 규모 축소 및 채용 중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직원 채용보다는 현재 구성원의 성장 및 근속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19일 성과관리 플랫폼 클랩(CLAP) 운영사 디웨일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 세계를 덮친 경기 침체의 안개가 좀처럼 걷히지 않는 가운데, 국내 고용 시장의 '널뛰기' 역시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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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스테디 게임 부활-신작 히트 맞물려‘46조원 매출’ 모바일 게임이 성장 견인中 정부 산업 활성화 선언 성과 거둘까 슈팅게임 '발로란트' 내 e스포츠 대회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안내 화면/사진=라이엇게임즈 지난해 역성장을 기록하며 침체에 빠졌던 중국 게임 시장이 올해 회복세를 되찾았다. 관련 규제 완화를 비롯한 정부의 게임 산업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사상 최초로 연 매출 3,000억 위안(약 55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다만 중국산 게임의 해외 매출은 여전히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어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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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지

공유 킥보드 플랫폼과 함께 인기 끈 전동킥보드, 사고 건수도 함께 급증 사망자 급증하는데도 '무면허 주행'하는 미성년자들, 제도적 허점 악용 최고속도 낮춰 안전 확보하겠다는 더스윙, 업계 "그걸론 어림도 없다" 사진=더스윙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더스윙이 20일 자사의 공유형 전동킥보드 최고속도를 25km/h에서 20km/h로 낮춘다고 밝혔다. 더스윙은 이번 속도 저감정책을 서울, 부산 등 직영 킥보드뿐 아니라 전국의 지역파트너 사업자들이 운영하는 킥보드에도 적용, 안전성을 높이고 업계의 인식을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최고속도를 낮추는 것이 근본적인 '사고 방지' 대책이 될 수는 없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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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러·우 전쟁 장기화로 전 세계 주요국 일제히 국방 예산 확대 미국, 무기 매출액에 투자금까지 독식하며 방산 강국 위용 과시 정부 계약·수출 의존하는 중소 방산 기업의 생존 전략은? 출처=산업연구원 지난해 2월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지난 10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까지 발발하며 글로벌 방위산업이 전환기를 맞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많은 국가가 국방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각종 무기를 비축하면서 1990년대 이후 최대의 호황기에 접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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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이자 상환 실패한 위워크, 상환 유예 반복한 끝에 파산 위기 놓였다 저금리·유동성 딛고 성장한 '쪼개기 재임대' 사업, 고금리 닥치자 줄줄이 '휘청' 국내 기업들도 예외 아니다, 韓 공유오피스 기업 손실 본격적으로 불어나 글로벌 공유오피스 업계 '대표 주자'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위워크가 이르면 다음 주 미국 뉴저지주 법원에 연방파산법(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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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NCA 전구체 등 사실상 '전량 의존' 품목 다수 대중 수출 감소-무역수지 적자 고착화 양상 중국 "12월부터 흑연 수출 통제", 상황 악화 시사 산업 전반의 탈(脫)중국 움직임 속에 우리나라의 제조업 원자재 중국 수입 의존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대중국 수입 원자재는 대부분 우리 수출의 핵심인 반도체와 배터리 등 생산에 활용되고 있어 무역수지 악화의 주범으로 지목된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주력산업 제조 현장에서 사용되는 20개 핵심소재의 약 80%가 중국에서 조달되는 가운데 최근 중국은 오는 12월부터 배터리 음극재 제조용 물질인 흑연 수출 통제를 선언하며 상황 악화를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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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2019년 체결한 협력 MOU, 4년 만에 본격 논의 돌입'수입 90%' 식량 자급률 제고에 총력 기울이는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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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사진=unsplash 실험실에서 인공적으로 생성된 ‘랩그론(Lab-Grown) 다이아몬드’가 글로벌 악세사리 시장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천연 다이아몬드의 5분의 1 수준 가격대로 성분이 완전히 동일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이 소비자 이목을 끌어모은 것이다. 국내외 랩그론 다이아몬드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 역시 관련 사업에 뛰어들며 초기 시장 선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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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아이엠택시/사진=진모빌리티 100% 직영제로 운영되던 아이엠(I.M)택시가 가맹택시로 서울을 넘어 경기권에까지 진출한다. 기사 구인난과 승객 수요 감소로 법인택시 업계가 경영난에 빠진 만큼 가맹택시로 외형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그간 아이엠택시는 다양한 방향의 자구책을 마련하려 노력했으나, 이들의 노력은 대부분 실패로 마무리됐다. 아이엠택시 입장에선 '최후의 수'를 둘 필요가 있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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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사진=SK지오센트릭 홈페이지 SK지오센트릭이 오는 10월 울산 남구 SK이노베이션 정유화학 복합단지 ‘울산콤플렉스(CLX)’ 내 21만5000㎡ 부지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울산ARC(Advanced Recycling Cluster)’를 착공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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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리튬 점토층이 발견된 화산 분화구 인근의 태커패스 광산 지역/사진=리튬 아메리카스(Lithium Americas) 미국 네바다주 인근의 화산 분화구에서 세계 최대 리튬 점토층 매장지가 발견됐다는 논문이 발표됐다. 이번 발견은 폭증하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수요에 따라 공급 부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배터리 업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전문적인 검증에 앞서 지역 원주민과 환경단체가 리튬 추출에 따른 화산지 주변 토지 훼손을 우려하며 광산개발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향후 개발 업체와 지역민 간 마찰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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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사진=Zoom 코로나19 팬데믹이 잦아들면서 재택근무가 전 세계적으로 줄고 있지만, 유독 아시아 국가의 재택근무 일수는 서구 대비 크게 적은 적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서구에 비교할 때 아시아만의 직장 문화, 인구 밀집도, 주거 환경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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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지난해 뉴욕 증시에 상장한 캐나다 라이-사이클의 작업 공정/출처=Li-cycle 산업 폐기물로부터 금속 자원을 추출해 산업원료로 쓰는 도시광산이 뜨고 있다. 폐가전을 재활용해 환경 오염을 막는 데다 경제성까지 갖춰 기존 광물자원 채광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유럽연합(EU), 미국 등 세계 주요국에선 도시광산 산업 육성을 촉진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지원을 이어온 가운데 최근 국내서도 관련 산업이 주목 받고 있다. 다만 국내에선 아직 도시광산에 대한 개별법이 존재하지 않는 등 제도적으로 미흡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관련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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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이차전지, 초전도체, 맥신 등 실체 없는 과학 테마주들이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테마주 롤러코스터에 올라탄 개미들이 널을 뛰고 있다. 테마주는 역사적으로 금세 부자가 될 것 같다가도 매도 타이밍을 잠깐 놓치면 빠져나가지 못해 큰 상처를 남기는 경우가 많다. 감독 당국도 테마주 투자에 유의하라고 경고 메시지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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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우

사진=엔라이즈 온라인 홈 트레이닝 플랫폼 QUAT(콰트)로 잘 알려진 앱 개발사 엔라이즈는 9일 헬스 푸드 테크 스타트업 프레시코드의 지적재산권(IP)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의 시너지를 활용해 건강 및 웰니스 분야로 엔라이즈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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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사진=블루아카이브 국내 주요 게임사의 실적이 '킬러 지식재산권(IP)' 유무에 따라 갈리는 모양새를 보였다. 넥슨은 '피파온라인4' 등 충성도 높은 장수 게임의 선전으로 이번 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 나갔으나,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은 회사를 대표하는 기존 IP의 영향력 감소 및 신작 부진 여파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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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우

대한변호사협회(KBA·변협)가 현재 ‘로톡’으로 대표되는 법률 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회원들의 견해를 묻는 설문조사에 나섰다. 지난달 20일 법무부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변협으로부터 징계받은 변호사 123명이 낸 이의신청을 받아들일지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징계를 둘러싼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변협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시도라고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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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사진=UTOIMAGE 카페 종업원이 근무 중 스스로 음료를 만들어 마신 행위는 횡령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사업주가 일하면서 음료를 마시라고 한 사실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3,000원짜리 유자차를 카페 밖으로 가지고 나가 남자친구에게 건넨 행위는 횡령이라고 법원은 판단했다. 이 같은 법원 판단에 일각에선 "MZ세대의 자기중심적 사고가 결국 일을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MZ세대 특유의 사고와 태도가 사회적 문제를 넘어 법적 문제로까지 번지기 시작했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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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사진=pexels 올여름 젊은 남성층을 중심으로 일명 ‘반바지 출근룩’이 확산하고 있다. 수평적 기업 문화가 자리 잡은 스타트업계와 대기업은 물론, 최근에는 지자체까지도 직접 나서 반바지를 비롯한 '쿨비즈(시원하고 편안한 여름 비즈니스웨어)' 패션을 독려하는 추세다. 남성의 반바지 출근은 '자유로운 기업 문화'의 상징을 넘어 환경 보호와 인권 존중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는 추세다. 찌는 듯한 폭염 속 옷차림을 간소화해 과도한 냉방을 지양하고, 출퇴근 복장 자율화를 통해 임직원의 '행동 자유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하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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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우

전 정부의 엄격한 '적정성 검토(2차 안전진단)’로 인해 고배를 마셨던 재건축 단지들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2차 안전진단은 전 정부 재건축 규제의 중심이었지만 현 정부가 건설 부문 활성화를 위해 규제를 완화했다. 다만 안전검사 부담은 줄었으나, 원자재 비용 및 금리 상승 환경 속에서 결국 비용이라는 변수는 남아있는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지난 6월에는 아시아 선수촌 아파트, 올림픽 패밀리 아파트,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등 속칭 ‘올림픽 3대장’이 나란히 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재건축을 위한 첫 고비를 넘겼다. 재건축 사업 속도가 빨라지면서 송파 일대에는 1만 가구가 넘는 미니 신도시급 단지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업성 확보나 고도 제한 등 난관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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