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쿠팡플레이 쿠팡플레이가 토종 OTT 업계 1위로 올라서며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스포츠 콘텐츠를 필두로 한 차별화 전략을 펼치는 한편, 이커머스 서비스 쿠팡과의 멤버십 연동 등을 통해 이용자를 빠르게 확보해 나가는 양상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쿠팡플레이가 '반칙'을 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법인 대신 부가서비스로 운영돼 법인세 납부 의무에서 벗어나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부가통신사업자의 서비스 안정성 의무 조사'에서도 제외돼 회계 상황이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미디어 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 이를 제도가 따라가지 못하며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Read More“뭐해요?”라는 어린이의 질문에 “꿈의 조각을 줍고 있지요”라고 답변한 디즈니랜드 청소부 일화는 익히 잘 알려져 있다. 이처럼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던 월트디즈니가 정치적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개봉한 영화 <인어공주>에 흑인 여배우를 캐스팅해 전 세계적으로 논쟁을 불러일으킨 것이 대표적이다. 일각에서는 ‘인어공주는 당연히 백인’이라는 편견을 깼다며 응원이 이어지고 있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원작의 설정을 무시했다’는 비판이 이어지며 ‘나의 애리얼이 아니다(#notmyariel)’라는 해시태그가 인터넷에 유행하기도 했다.
Read More사진=유토이미지 최근 간결하고 매력적인 '숏폼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다. 숏폼 콘텐츠는 틱톡,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인기 플랫폼에 게재되는 15초에서 10분 길이의 동영상을 말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은 OTT 플랫폼보다도 숏폼 플랫폼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문가들은 '팝콘 브레인' 현상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Read More미국 스턴트 배우가 몸에 불을 붙인 채 시위를 벌이고 있다/사진=미국배우·방송인노동조합(SAG·AFTRA)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일자리 위협과 더불어 넷플릭스 같은 거대 OTT 업체의 인색한 수익 배분으로 인해 146일 동안 이어졌던 할리우드 장기 파업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Read More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대표작 '더 보이즈'/사진=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넷플릭스, 디즈니+에 이어 아마존도 OTT에 광고 요금제를 도입한다. 이전처럼 광고 없이 영상을 시청하려면 지금보다 비싼 요금제를 선택해야 하는 만큼 사실상 요금이 인상되는 셈이다. 넷플릭스와 디즈니+가 지난해 먼저 도입한 광고 요금제가 성공을 거두자 최근 들어 OTT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Read More사진=밀리의 서재 오는 27일 도서 지적재산권(IP) 기반의 콘텐츠 정기 구독 서비스 '밀리의 서재(이하 밀리)'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지난해 이미 한 차례 공모 실패의 쓴맛을 본 가운데, 몸값을 낮추는 등 시장 친화적인 공모 전략을 내세우며 기업공개(IPO) 흥행에 성공한 것이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2만3,000원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밀리가 방심해선 안 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IPO 역시 흥행했지만, '전자책' 사업에만 갇혀 있어서는 추가 성장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실제 밀리는 최근 웹소설 등 자체 IP 사업으로의 확장을 고려하며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Read More사진=쿠팡플레이 월드컵, 올림픽, 아시안게임과 같은 세계인들의 주요 스포츠 축제는 아직 공중파를 통해 중계되고 있지만, 각종 프로 스포츠 중계는 어느새 케이블 TV 방영이 자연스러워진 지 오래다. 이제는 이같은 스포츠 중계권이 OTT 플랫폼으로 이동하면서 또 다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Read More사진=펀더풀 K-콘텐츠 투자 플랫폼 펀더풀이 제휴사인 신한은행과 함께 오는 1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50주년 특별기획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에 대한 투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공영방송 KBS 드라마에 대한 개인 투자 공모는 역대 최초다.
Read More3년간 지속된 넷플릭스와 SK브로드밴드·SK텔레콤(SKB·SKT) 간 망사용료 분쟁이 급작스럽게 종결됐다. 넷플릭스는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넷플릭스와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가 고객의 엔터테인먼트 경험 향상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 SK와의 모든 분쟁을 종결한다고 밝혔다. 언뜻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된 듯 보이지만, 진짜 문제는 따로 있다. 두 기업의 소송전 속 등장한 망사용료 관련 법안이 추진 동력을 잃었다는 점이다. 글로벌 시장의 망사용료 법제화 움직임이 거세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우리나라도 주저 없이 관련 법안을 밀어붙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Read More밥 아이거 디즈니 CEO/사진=DIS 홈페이지 몇 해 전부터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으로 위기를 겪던 월트디즈니는 지난해 11월 구원 투수로 다시 불려 온 밥 아이거 최고경영자(CEO)의 복귀 이후에도 주가가 17% 이상 하락했다. 격화하는 OTT 경쟁 속에 올해 3분기 디즈니+의 가입자가 감소하는 등 디즈니 주가는 여전히 하락세다. 지난 한 해 동안 주가가 30% 하락한 데다 지난 10년간 총수익률은 46%에 불과하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가 무려 220%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디즈니의 전략과 미래 전망에 대한 회의론이 월가에 팽배한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Read More사진=각 사 SKT·SKB와 넥플릭스 간 해묵은 ‘망 사용료’ 분쟁이 일단락됐다. 3년 넘게 이어졌던 소송이 결국 합의로 끝난 것이다. 18일 SKT는 넷플릭스와 그동안의 법적 분쟁을 종결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소송 대신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Read More사진=각 사 로고 월트디즈니와 케이블TV업체 차터 커뮤니케이션스가 15시간에 걸친 협상 끝에 일주일간 이어진 디즈니 채널의 블랙아웃 사태를 종식시키기로 지난 11일(현지 시간)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차터의 케이블TV 가입자는 디즈니 채널과 ESPN을 다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차터는 지난달 기준 1,500만 명에 달하는 방대한 가입자 수를 자랑하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스트리밍 서비스다.
Read More사진=각 사 로고 월트디즈니와 케이블TV업체 차터 커뮤니케이션스가 15시간에 걸친 협상 끝에 일주일간 이어진 디즈니 채널의 블랙아웃 사태를 종식시키기로 지난 11일(현지 시간)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차터의 케이블TV 가입자는 디즈니 채널과 ESPN을 다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차터는 지난달 기준 1,500만 명에 달하는 방대한 가입자 수를 자랑하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스트리밍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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