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조선업, 1분기 수주량 기준 글로벌 점유율 85% 육박
韓 업체들은 고부가가치 선박에 집중, 실적 성장세 뚜렷
공고해지는 韓-美 조선 협력, 美 군함 시장서 韓 영향력 커져
올해 1분기 중국 조선업의 생산 및 수주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중동 분쟁이 장기화하며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수요가 대폭 증가한 가운데,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범용 상선 시장을 장악한 것이다.
중동 분쟁에 해운업계 혼란 확대, 선적 물량 마구잡이로 하역
전쟁 전 전망 뒤엎고 치솟는 해상 운임, 정치 변수가 업계 판도 좌우
"운임 올라도 남는 게 없다" 해운사 비용 부담 가중
해운업계가 중동 분쟁 속 '무법천지'로 전락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비롯한 걸프 국가 인근 해역의 통행이 사실상 제한된 가운데, 해상 운임이 치솟고 선적 물량이 목적지 외 항구에 하역되는 등 혼란이 가중되는 양상이다.
상반된 전략으로 시장 공략 나선 현대차·테슬라
현대차, 가격 격차 뒤집을 기술 우위 확보해야
"옵티머스 이겨야 몸값 뛴다" 보스턴다이내믹스 IPO 향방은
오는 2028년이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향방을 가를 분기점으로 지목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자사 공장에 본격 투입하며 시장 경쟁에 불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美 조선 경쟁력 상실, 비용 6배·시간 7배 격차
미 현지 조선소 숙련공 태부족, 고임금도 문제
보조금·외국 기술력만으론 산업 생태계 복원 불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2기 핵심 슬로건으로 내건 '조선업 부활(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이 냉혹한 현실의 벽에 부딪힐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제기됐다.
현대차 노조, 생산 현장 로봇 투입 계획에 강력 반발
AI 기술 발전이 불러온 21세기판 '러다이트 운동'
"기술 진보는 불가피" 정부, 일자리 양극화 등 부작용 대응에 초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이 사측의 생산 현장 로봇 투입 계획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AI 전력난 심화, 민간 시장 반응 제한적
인프라 건설 외부 자본 의존 전면화
주택 중심 사업 한계 속 돌파구로 주목
미국이 자국 내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 용량을 4배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지만, 높은 건설비와 장기 사업 구조로 민간 투자와 착공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재생에너지·데이터센터發 ESS 수요 폭증, 전력 시장 재편 본격화
'전기차 캐즘'에 신음하던 배터리업계, 다음 먹거리로 ESS 낙점
가격 경쟁력 앞세워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점령한 中, 韓 추격 착수
전 세계 전력 시장이 '배터리 저장 장치(ESS)'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재생에너지 전환 및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 흐름이 나란히 가속화하며 ESS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이다.
2035 NDC 상한 목표 60%, 산업계 "터무니없다" 비판
철강·석화업계, 업황 부진 속 등장한 새 악재에 '비명'
초장부터 삐걱이는 철강·석화 구조조정, 암초 부딪히나
국내 철강·석유화학업계가 정부의 무리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설정에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설비 투자 △배출권 추가 구매 △전기료 인상 등으로 인해 비용 부담이 가중될 가능성이 커진 탓이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재조정’ 단계 진입
미국·중국 보조금 축소에 전기차 수요 위축
배터리 산업 공급 과잉 직면, 투자 조정 불가피
그간 역대급 특수를 누렸던 전기차 시장이 시계 제로 상황에 빠졌다. 미국의 세액공제 폐지와 중국의 보조금 축소가 맞물리면서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은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을 넘어 암흑기에 진입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고도 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생산능력을 크게 확충한 배터리 기업에도 비상이 걸렸다.
美 판매 신기록에도 순익 급감
25% 고율관세에 많이 팔수록 손해
100대 車 부품 상장사 실적도 '뚝'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및 공장 전경/사진=현대자동차
미국발 고율관세의 역풍이 현대차·기아의 3분기 실적을 짓눌렀다. 미국 시장에서 판매 신기록을 세우고도 순이익은 오히려 급감하면서다.
에쓰오일, 국내 최초 TC2C 공장 내년 가동 예정
사우디서 원유 받아 중간과정 생략하고 에틸렌 생산
석화 구조조정 합의 '답보 상태' 속 중대 변수로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 현장/사진=에쓰오일
국내 석유화학업계 최대 규모인 9조원이 투입된 에쓰오일의 '샤힌프로젝트(Shaheen Project)'가 내년 상업 가동을 앞
유럽 판매량 확대 성공한 기아, 현지 생산 늘린다
4분기에도 해치백 등 현지 선호도 높은 신차 출시
유럽서 가격 경쟁력 잃은 中 전기차 업체들, 현지 생산으로 '반격'
기아의 소형 전기 SUV 'EV3'/사진=현대차그룹
기아가 유럽 자동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터리 시장 성장에도 국내 업체들은 하락
중국 감산 및 기술 확장으로 커지는 리스크
기술 전환 지연 속 드러난 산업 취약성
한국의 미래 먹거리로 꼽히던 이차전지 산업이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주력 사업 부문인 전기차를 둘러싼 글로벌 환경이 녹록지 않은 데다, 중국 배터리 업체와의 경쟁에서 밀려 시장 점유율도 갈수록 줄어드는 모양새다.
석화사·정유사 입장 제각각
사업 재편은커녕 입장차만 확인
업황 회복 때 주도권 뺏길 우려 가중
LG화학 여수 공장 전경/사진=LG화학
중국·중동발 공급과잉의 직격탄을 맞은 석유화학업계가 연말까지 구체적 사업재편 계획을 내기로 협약을 맺은 지 한 달이 다 돼가지만 뚜렷한 가닥을 잡지 못한 채 논의가 공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