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中 위슨조선소 수주 흡수
FLNG 시장 전망 '초록불'
글로벌 LNG 수요도 대폭 확대 전망
삼성중공업이 2조원 규모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4기(基) 수주를 눈앞에 뒀다. 미국 정부의 위슨조선소 거래 금지 조치 여파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의 주문이 쏟아진 결과다.
현대차, 2023년 러 공장 헐값 매각
바이백 옵션으로 2년 내 재매입 가능
서방 제재 틈타 중국車 러 시장서 약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현대차 공장 전경/사진=현대차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가 해제되면 자동차 분야에선 한국 완성차 업체가 가장 먼저 러시아 시장에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러시아 내부에서 나왔다.
정부, 검토 끝에 日·中 열연강판 반덤핑 조사 착수
엔저 흐름 이어지며 저가 제품으로 '밀어내기' 공세
美 트럼프 행정부 특별 관세까지 韓 철강업계 타격
산업통상자원부가 일본·중국산 열연강판에 대한 반(反)덤핑 조사에 들어간다. 일본과 중국 철강업체들이 내수 시장 침체로 쌓인 재고 물량을 15% 싼값에 한국 시장으로 밀어내면서 국내 기업이 피해를 봤을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작년 중국산 자동차 판매 9천만 대 '훌쩍'
내수 시장은 가격 경쟁 심화, 탈락자 속출
주변국 진출에 속도, 한국 시장도 타깃
지난해 12월 중국산 자동차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4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과 주요 완성차 브랜드의 성장이 맞물리며 글로벌 시장 내 점유율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롯데케미칼, 지난해 8,900억원대 영업손실 기록
중국發 저가 물량 공급이 업황 악화에 영향 미쳐
시장은 LG화학-롯데케미칼 '빅딜' 가능성 재조명
롯데케미칼이 석유화학 시장 '다운사이클(침체기)'로 인해 홍역을 치르고 있다. 중국발(發) 공급 과잉 등으로 인한 업계 불황이 장기화하며 실적이 악화한 것이다. 롯데케미칼은 향후 투자 축소, 법인 매각 등을 통해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中 저가 공습에 캐즘까지 겹쳐
공격적 프로모션으로 승부수
국내 전기차 시장 기살리기 총력
내수 부진과 전기차 캐즘, 중국 전기차 공습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한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몸값을 대폭 낮췄다.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통해 안방 전기차 시장을 지켜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기내 탑재 전면 금지 못하는 현실 감안
예약·발권 단계에서 승객 동의절차 진행
배터리 이상현상 시 초기대응 위해 추진
에어부산 '노 배터리 인사이드(NO BATTERY INSIDE)' 스티커와 택 이미지/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이 기내 화재 사고를 막기 위해 보조배터리 관리 규정을 강화한다.
전기차 캐즘에 발목 잡힌 이차전지
지난해 영업손실 5,100억, 부채비율 250%
기존 발행한 CB 소각하고 새로운 CB로 교체
시가총액 3조원이 넘는 이차전지 섹터 코스피 상장사 엘앤에프가 자기주식을 대상으로 발행했던 교환사채(EB) 일부를 큰 폭으로 할인해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BYD, 의구심 깨고 순조로운 출발
'전기차 불모지' 일본서도 도요타 제쳐
"고객경험으로 구매 늘린다", 렌터카도 공략
아토3(ATTO3)/사진=BYD
현대차·기아와 테슬라가 양분해 왔던 한국 전기차 시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중국 1위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의 전기 승용차가 한국 시장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면서다.
전기차 주행거리 겨울엔 20% 줄어
美 한파 때 배터리 바닥, 폐차장 방불키도
히트펌프 기술 도입으로 배터리 성능 개선
독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라인메탈이 개발한 전기차용 히트펌프 시스템/사진=라인메탈
히트펌프 기술의 도입으로 전기차의 성능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 업황 침체 등 악재 쌓이며 실적 '휘청'
주요 건설사 연간 실적 줄줄이 악화 전망
"시장 불확실성 커" 건설업 불황, 앞으로도 이어질 것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지난해 1조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업황 침체 및 일부 해외 프로젝트 비용 증가로 인해 실적이 급격하게 악화한 것이다.
글로벌 생산기지 다변화 위해 인도 진출
현재 자동차 허브 타밀나두주 유력 검토
인도 JSW에너지와 합작 공장 등도 논의
LG에너지솔루션이 새로운 배터리 공장 설립을 위한 부지 선정에 착수했다. 미국 등 주요국 전기차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인도 등 새로운 생산 거점으로 삼아 글로벌 생산망을 다변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비야디, 한국 시장 승용차 사업 본격 출범 선포
미디어 쇼케이스서 아토3·씰·실리온 '3종' 공개
2,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전기차로 공략
글로벌 전기차 시장 1위인 중국 전기차 기업 BYD(비야디)가 국내 전기승용차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첫 모델로 소형 SUV 아토3를 기본 가격 3,000만원대에 출시한다. 보조금 등을 감안하면 실구매가는 2,00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