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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인플레이션 목표를 2%에서 4%로 올려야 한다는 주장 꾸준히 제기돼
물가 목표 2%는 80년대 확립된 정책 목표, 당시엔 팽창 재정 심하지 않았기에 가능
코로나19 거치며 각국 정부마다 재정 확대 중, 당장 물가 목표 2% 회귀 쉽지 않은 상황
다만 이번에 4%로 조정할 경우 수십년간 고인플레이션 각오해야 할 수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인들이 인플레이션을 매우 싫어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평균 물가 상승 목표치인 2%를 상향 조절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경제학계에서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 상황이 변했기 때문에 더 이상 연평균 2%의 인플레이션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올해 5월까지 발생한 '대미 수출', 대중 수출보다 많아
지난해 최대치까지 치솟은 일본 대미 수출액, 중국은 '휘청'
중국산 수입 줄이는 미국, 中 1위 대미 수출국 자리 뺏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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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의 대미(對美) 수출 규모가 대중(對中) 수출 규모를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20여 년간 한국의 1위 수출국 자리를 지키던 중국의 입지가 본격적으로 흔들리기 시작한 것이다. 미국 및 우방국 역시 '탈중국' 움직임에 박차를 가하며 대중 무역 의존도를 꾸준히 낮춰가는 양상이다.

물가 상승률 하락세에 ECB도 결단, 첫 금리 인상 2년 만에 기준금리 인하
유로존 성장률 0.8%까지 하락, 독일은 전망치 1.3%→0.2% 대폭 하향
미국 구인건수, 3년 만에 최저치 기록 '노동시장 과열 해소'
연내 2회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상승, CME도 확률 상향
식료품 수입 비중 높은 일본, 엔저-수입물가 상승에 가계 부담도 올라
수출업계는 호황 맞았지만, 내수기업은 울상 '폐업 1년 새 1.5배 증가'
애플 아이폰, 중국 내 출하량 점진적 회복세
애플의 이례적 가격 인하 전략 효과 나타나
생산 기지 '탈중국' 움직임 본격화, 中 의존도 낮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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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시장인 중국의 출하량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내놓았던 할인 정책들이 '반전'을 이끌어낸 것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한 차례 판매 부진의 쓴맛을 본 애플이 '탈중국' 움직임을 가속화, 중국 시장 의존도를 본격적으로 낮춰갈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나온다.

ECB 위원들 금리 인하 기정사실화 잇단 발언
금리 인하 기대에 유럽펀드 수익률 印·日 추월
5월 FOMC 의사록 공개, '금리 인하 지연' 강력 시사
다수 연준 위원들 '금리 인상 가능성' 주장하기도
폴 크루그먼 "美 금리 광적으로 혼란스러워" 
인플레이션 관련 상황에는 낙관적 시각 드러내
관망세 유지하는 Fed, 기준금리 인하는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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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Paul Krugman) 뉴욕시립대 교수가 미국 기준금리의 향후 경로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황은 일부 안정된 것으로 보이나, 당장 기준금리의 향방을 점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분석이다.

대중국 관세폭탄과 미국 인플레이션의 상관관계 분석 잇따라
골드만삭스"관세율 1%포인트 올라가면 물가 0.1%P 오른다"
IMF, 미중 무역 극에 달할 경우 전 세계 GDP 7% 손실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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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전기차·반도체 등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폭탄을 던지면서 관세와 인플레이션의 상관관계에 대한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전략 산업 보호와 일자리 확대를 위한 대중 관세가 오히려 미국 소비자의 부담을 키우고 경제 생산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힘을 얻는 가운데, 미중 갈등이 세계 경제성장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는 경고도 나온다.

레딧, 오픈AI와 데이터 라이선싱 계약 체결
오픈AI, 과거 유튜브·뉴욕타임스 등의 데이터 무단 사용
쏟아지는 소송과 시장 비판, '정식 라이선스 계약'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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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이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인공지능(AI) 학습용 콘텐츠 제공 등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오픈AI의 데이터 무단 사용으로 인한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콘텐츠 제공사와의 정식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투명한 학습 데이터를 확보하며 논란의 여지를 차단한 것이다.

美 CPI 둔화에 연준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 다시 대두
뉴욕 3대 지수 역대 최고치, 월가 9월 금리 인하 '베팅'
여전히 높은 주거비, 기대 인플레 수치 등 '낙관론' 경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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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개월 만에 둔화세로 돌아섰다. 이에 시장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 하반기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금리 인하 확률이 75%로 확대되는 등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미국 3대 증시가 일제히 역대 최고치를 찍기도 했다. 다만 연준이 목표로 하는 물가 수준에 도달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금리 인하에 신중히 접근할 것이라는 견해도 나온다.

미국의 틱톡 강제매각법 제정, 새 주인은 누구
프랭크 맥코트, 스티브 므누신 등 큰 손들 줄줄이 참전
에릭 슈미트 前 구글 CEO도 "틱톡 인수 검토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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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부동산 재벌 프랭크 맥코트가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권 인수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틱톡에 대한 강제 매각 압박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곳곳에서 사업권 인수 의향을 밝히며 '출사표'를 던지는 양상이다.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美 연준, 주택 임대료로 막판 고전
임대료 상승률 둔화했지만 물가지표 반영까진 시차 존재
경착륙 우려에 미국보다 먼저 금리 인하 단행하는 국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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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단행 시기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미국의 주택 임대료 동향이 정책 금리 결정에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미 정부의 공식 물가 지표에서의 주거비 상승세가 예상보다 더디게 둔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연준의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을 끝내기 위한 마지막 마일(last mile)에 대한 우려도 더욱 커지고 있다.

속속 중국 탈출하는 투자자들, 부동산 시장 흐름 바뀐다
"언젠가 중국도 홍콩도 이길 것" 최대 수혜 국가는 인도?
피크 차이나론 부정하는 중국, 추가 성장 여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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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홍콩의 부동산 시장이 본격적인 '침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이들 국가에 머무르던 부동산 수요가 한국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다국적 기업들의 '차이나플러스원'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와중에 한국을 비롯한 일부 아시아 국가가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노동절 황금연휴 '소비 성적표' 발표
국내 여행객 3억 명 육박, 관광지출 31조원↑
코로나19 이전 수준 못미쳐, 지갑 사정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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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간 이어진 중국의 노동절 황금연휴(5월 1~5일) 기간의 소비 성적표가 나왔다. 국내 여행객은 3억 명에 달했고, 전체 관광 지출도 31조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1인당 지출액은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못 미치는 데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관광지로 인파가 몰려 중국인들의 지갑 사정이 여전히 팍팍한 것으로 나타났다.

Fed, 6연속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
10개월째 연 5.25~5.5% 유지
한때 中 정부 규제에 IPO 무산, 홍콩증시 하락세
최근 몹보이, 유비테크 등 'AI 대어' 상장 이어져
추가 중동 분쟁 시 ‘에너지 쇼크’, 세계은행의 경고
주요 에너지 충격 인플레이션 더욱 부추길 수도
지정학적 갈등, 글로벌 경제의 또 다른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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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내 갈등이 확대되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으로 치솟는 '에너지 쇼크'가 촉발될 수 있다는 세계은행(WB)의 경고가 나왔다. 에너지 쇼크는 인플레이션을 촉진해 고금리 장기화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1분기 GDP 성장률 1.6%에 그쳐, 시장 기대 하회
경기는 가라앉는데 물가는 뛴다? 미국 기준금리 향방은
한국은 수출·내수 소비 진작으로 GDP '깜짝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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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1.6% 선에서 머물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시장의 불안감이 내수 소비를 끌어 내린 결과다. 미국 경제가 본격적인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경기 둔화 속 물가 상승) 위기에 놓인 가운데, 한국 시장은 추후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조정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