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경제단체들이 인력 수급 해결책으로 외국인 고용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다만 정부는 아직 외국인 근로자를 비전문 인력 수급을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짙은 것으로 보인다. 전문인력 수급에 대한 본격적인 정책도 함께 시행돼야 할 때다. "외국인 근로자 부족해, 인력 도입 확대돼야" 17일 대한상공회의소(이하 상의)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502개사를 대상으로 '외국인력 활용 실태 및 개선사항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내년도 외국인력 도입 규모에 대해 올해보다 유지(43.2%) 또는 확대(46.8%)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회사는 전체의 9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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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유선 TV 사업부 매각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OTT 공룡 넷플릭스에 밀린 탓이다. 타 기업에 밀리기 시작한 인도 시장도 포기를 타진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다 보니 일각에선 디즈니가 우리나라 시장에서도 손을 뗄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내에서 '디즈니'라는 기업이 갖는 위상(점유율)이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이다. 디즈니, TV 사업부 매각 검토 13일(현지 시각) 밥 아이거 디즈니 CEO(최고경영자)는 자신의 임기를 2026년까지 2년 더 연장하면서 TV 사업부의 경우 임기 내 매각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이거는 "그룹의 TV사업을 재평가해야 한다"며 "몇몇 사업은 자해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디즈니는 현재 ABC 방송국이나 스포츠채널인 ESPN, OTT인 디즈니+(디즈니 플러스)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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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부처 인사 유연성·자율성 제고 종합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인사혁신처 정부가 필요한 경우 공무원이 자율적으로 연봉을 책정할 수 있도록 연봉 상한 기준을 폐지한다. 근무 연차와 관계 없이 승진할 수 있도록 승진에 필요한 소요 최저연수도 대폭 단축한다. 제도 개선을 통해 민간 우수 인재를 유치하겠단 취지인데,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인재 유치를 생각하기 전에 '어공'이 공직사회를 점령한 현 세태를 먼저 타파하지 못하면 기껏 유치한 인재마저 다시금 놓치게 될 것이란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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