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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지

유통 단계 줄여 가격 낮춘 '직수입 상품', 시장서 속속 등장 "가격 오른 귤 대신 오렌지 드세요" 이마트의 '대체재 마케팅' 소비자 이목 끌어모은 CU 반값 우유, 직수입으로 경쟁력 확보 장바구니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유통 업계가 줄줄이 해외 직수입 상품 확대에 나섰다. 유통 구조를 최대한 단순화해 상품 가격을 인하, 고물가로 지친 소비자 수요를 흡수하는 전략이다. 소비자들은 현지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식품을 국내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에 환영의 뜻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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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작년 4분기 GDP 0.6%,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 OECD 등 글로벌 연구기관들, 한국 잠재성장률 1% 밑으로 더 떨어질 걸로 예상 잠재성장률 하락세의 원인은 ‘생산성 저하’, 산업 구조조정 등 특단의 대책 필요 지난해 4분기 민간 소비와 투자가 부진하면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분기 연속 0.6%를 기록했다. 연간 GDP 성장률은 한국은행과 정부가 당초 제시했던 1.4% 달성에 성공했지만, 8분기 연속 1%를 하회하면서 저성장 고착화에 대한 우려가 재차 수면 위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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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작년 4분기 GDP 0.6%,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 OECD 등 글로벌 연구기관들, 한국 잠재성장률 1% 밑으로 더 떨어질 걸로 예상 잠재성장률 하락세의 원인은 ‘생산성 저하’, 산업 구조조정 등 특단의 대책 필요 지난해 4분기 민간 소비와 투자가 부진하면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분기 연속 0.6%를 기록했다. 연간 GDP 성장률은 한국은행과 정부가 당초 제시했던 1.4% 달성에 성공했지만, 8분기 연속 1%를 하회하면서 저성장 고착화에 대한 우려가 재차 수면 위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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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침몰 사고로 사법 리스크 늪에 빠진 폴라리스쉬핑 HMM 최대주주 산업은행 “FI 참여 최종 철회할 것” 매각 본계약 앞두고 변수 발생, 암초에 난파 위기 사진=HMM 매각 본계약을 앞두고 있는 HMM의 투자 시계가 멈췄다. 폴라리스쉬핑 인수를 위한 펀드에 주요 출자자(LP)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의 반대로 무산되면서다. HMM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로 예정된 대부분의 투자를 철회하거나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해운동맹 지각변동 및 노조 파업 등의 변수로 인해 하림그룹과의 매각 작업에도 암초가 드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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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인

침몰 사고로 사법 리스크 늪에 빠진 폴라리스쉬핑 HMM 최대주주 산업은행 “FI 참여 최종 철회할 것” 매각 본계약 앞두고 변수 발생, 암초에 난파 위기 사진=HMM 매각 본계약을 앞두고 있는 HMM의 투자 시계가 멈췄다. 폴라리스쉬핑 인수를 위한 펀드에 주요 출자자(LP)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의 반대로 무산되면서다. HMM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로 예정된 대부분의 투자를 철회하거나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해운동맹 지각변동 및 노조 파업 등의 변수로 인해 하림그룹과의 매각 작업에도 암초가 드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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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남부지검, 특사경으로부터 원아시아파트너스 관계자 송치받아 김범수 카카오 전 의장에 대해선 아직 본격적인 수사 계획 無 원아시아 펀드 자금원에 대해서도 당국 수사 확대될 전망도 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를 받고 있는 사모펀드(PE) 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 관계자들을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로부터 송치받아 수사에 들어갔다. 원아시아는 지난해 2월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렸단 혐의를 받고 있다. 당국이 카카오의 SM엔터 주가조작 혐의 수사 범위를 넓혀가는 가운데, 원아시아 펀드의 자금줄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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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남부지검, 특사경으로부터 원아시아파트너스 관계자 송치받아 김범수 카카오 전 의장에 대해선 아직 본격적인 수사 계획 無 원아시아 펀드 자금원에 대해서도 당국 수사 확대될 전망도 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를 받고 있는 사모펀드(PE) 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 관계자들을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로부터 송치받아 수사에 들어갔다. 원아시아는 지난해 2월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렸단 혐의를 받고 있다. 당국이 카카오의 SM엔터 주가조작 혐의 수사 범위를 넓혀가는 가운데, 원아시아 펀드의 자금줄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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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ongwon Jang

건설 경기 침체 심각, 한계 내몰리는 건설 후방업체 가구업체 1위 한샘도 2년째 적자, 특판 전문 기업은 폐업 위기 본격적인 건설 경기 침체는 2024년 하반기 올 것, 돌파구 마련 시급 지난해부터 시작된 건설 업계 위기가 새해 들어 더욱 악화하고 있다. 부동산 침체 여파가 건설 업계는 물론 철근, 건자재, 페인트, 가구 업계까지 악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여기에 전문가들 사이에선 건설 업계 위기가 올 하반기 저점을 찍으며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어 업계 안팎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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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ongwon Jang

건설 경기 침체 심각, 한계 내몰리는 건설 후방업체 가구업체 1위 한샘도 2년째 적자, 특판 전문 기업은 폐업 위기 본격적인 건설 경기 침체는 2024년 하반기 올 것, 돌파구 마련 시급 지난해부터 시작된 건설 업계 위기가 새해 들어 더욱 악화하고 있다. 부동산 침체 여파가 건설 업계는 물론 철근, 건자재, 페인트, 가구 업계까지 악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여기에 전문가들 사이에선 건설 업계 위기가 올 하반기 저점을 찍으며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어 업계 안팎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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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지난해 전 세계 판매량, 전년 대비 6.7% 증가한 730만2,451대 공급망 이슈 없었던 지난해, 온전히 상품성만으로 판매량 끌어올려 친환경차 사업 판매량은 글로벌 7위, 신흥시장 공략에 더 집중키로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730만 대 이상을 판매하며 2년 연속 글로벌 완성차 그룹 3위에 올랐다. 세계적으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단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올해 판매 목표치를 744만 대로 높였다. 이어 전기차 등 친환경차 역시 전년 대비 13.7% 성장하며 51만 대 이상을 판매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지만, 전체 시장 점유율론 여전히 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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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한국 GDP 대비 일반정부부채 비율, 공무원연금 충당부채 포함 시 '110.6%' 반면 정부 공식 통계 부채는 53.5%, 국민연금 보유 국공채 ‘내부거래’로 제외된 탓 이미 국가채무비율 증가 속도 세계 5위, ‘재정 준칙 법제화 추진’ 등 개혁 서둘러야 우리나라 정부 부채 비율이 공적연금 충당부채를 포함할 경우 남미 개도국인 콜롬비아보다도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내 주요 투자자인 국민연금이 보유한 국내 국공채 보유 금액이 일반정부부채(D2)에서 제외되면서 재정건전성이 양호하다고 믿는 일종의 착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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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지

한국도이치증권 전 임원 박씨, '옵션 쇼크' 가담 혐의 벗었다 2심 "죄 입증 어려워" 무죄 판결, 대법원도 원심판결 확정 재판 피하는 외국인 주범들, 13년째 신병 확보·송환 실패 2010년 '도이치 옵션 쇼크'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한국도이치증권 전 임원의 무죄가 확정됐다. 사건 발생 이후 13년 만이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한국도이치증권 주식파생상품 담당 상무와 도이치증권 법인에 대해 무죄로 판단한 원심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검찰의 증거만으로는 박씨의 사건 공모 혐의를 입증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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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오리온, 레고켐 지분 25.73%를 확보예정, 총 투입 비용은 5,475억원 대표이사직 유지하는 ‘김용주 레고켐 대표’, 기존 신약 개발에 속도 다만 실적 ‘하향 조정’될 가능성에 인수 발표 첫날 주가 큰 폭 하락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최고경영자/사진=레고켐바이오 홈페이지 오리온그룹이 국내 대표 항체약물접합체(ADC) 회사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를 5,500억원에 인수했다. 오리온은 이번 인수를 통해 그간 숙원 사업이던 제약·바이오 분야에 본격 진출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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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3개월간 자산·부채 실사→기업 존속 능력 평가PF 대주단 협의체, 빠른 정상화 걸림돌 될까“태영은 빙산의 일각”, PF 부실 위험 최고조 태영건설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개시가 확정됐다. 당초 12일 결과 집계 예정이었지만, 채권자들이 빠르게 동의 의사를 밝히며 일찌감치 채권액 기준 75%의 동의율을 확보한 것이다. 11일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600여 곳의 태영건설 금융 채권자들로부터 채권액과 동의 여부를 전달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업계에서는 태영건설 사태가 큰 고비를 넘겼지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위험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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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3개월간 자산·부채 실사→기업 존속 능력 평가PF 대주단 협의체, 빠른 정상화 걸림돌 될까“태영은 빙산의 일각”, PF 부실 위험 최고조 태영건설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개시가 확정됐다. 당초 12일 결과 집계 예정이었지만, 채권자들이 빠르게 동의 의사를 밝히며 일찌감치 채권액 기준 75%의 동의율을 확보한 것이다. 11일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600여 곳의 태영건설 금융 채권자들로부터 채권액과 동의 여부를 전달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업계에서는 태영건설 사태가 큰 고비를 넘겼지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위험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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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윤세영 창업회장 직접 사과, ‘지주사 및 SBS 지분’ 담보 제공 의사 밝혀 주요 채권단은 긍정적인 반응, 이변 없는 한 무난히 개시 전망 에코비트 매각가, 태영은 3조 외치지만 인수후보는 1조로 평가절하 태영건설 주요 채권자들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산업은행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결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태영그룹이 지주사인 TY홀딩스와 핵심 계열사 SBS 지분 등을 담보로 제공하는 추가 자구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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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주

11번가 매각 주관사 선정, 매각가 5천억원대 추정 모회사 SK스퀘어, 수천억원의 평가손실 반영 불가피 유력 인수 업체로 아마존·알리바바그룹·큐텐 등 거론 사진=11번가 11번가가 본격적으로 새 주인 찾기에 나섰다. 매각 주도권은 지분율 18.18%의 재무적투자자(FI) 들이 쥐고 있다. 현재 FI들은 눈높이를 대폭 낮춰 매각가로 투자 원금과 이자 수준에 그치는 5,000억원대를 희망하고 있다. 이 경우 최대주주인 SK스퀘어가 얻게 될 수익은 전혀 없으며, 장부가상 수천억원의 손실을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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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동부건설 3,000억원 유동성 확보 완료“PF 자금은 공사비 확보된 현장 위주로 투입”자금 조달 ‘열악’ 전망, 건설사 자구책 마련 시급 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이 시장에 떠도는 유동성 위기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는 일부 증권사와 언론에서 제기한 기업 리스크설에 대한 반박으로, 동부건설은 3,0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한 만큼 사업 운영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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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실제 부동산 PF 우발채무는 2조5,000억원” SBS 지분 매각 요청에는 거부 의사 표현 무리한 사재출연 '적폐'라는 지적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의 자구안에 채권단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간 요구해 왔던 소유주 일가의 사재출연과 최대 계열사 SBS 지분 매각 등이 전혀 검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무리한 사재출연 요구가 기업의 경영권을 위협해 도리어 사업 정상화를 늦출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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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지

나날이 수수료 불어나는 쿠팡 로켓그로스, 수수료율 최대 45% "압도적으로 싸다" 중국 직구 플랫폼으로 몰려가는 소비자 수요 중국 제품 사입·재판매하던 셀러들, 졸지에 '폐업 위기' 몰렸다 이커머스 시장의 중소 셀러(판매자)들이 수익성 악화를 호소하고 있다. 쿠팡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의 막대한 수수료 지출이 셀러들의 숨통을 옥죄면서다. 의류·생활용품 등 공산품을 중국 도매 사이트에서 사입, 마진을 붙여 오픈마켓에서 재판매하는 수익 구조 역시 '중국 직구 활성화' 이후 본격적인 한계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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