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노사 갈등 확대 조짐, 노측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달라"
리니지 IP 영향력 약화에 기업 실적↓, 결국 권고사직 통보하기도
노조 활동에 게임·IT업계 이목 집중, '노조 무풍지대' 해소 계기되나
엔씨소프트와 노사 간 갈등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측이 소통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자 노측이 가까운 시일 내 단체행동에 나설 것임을 예고하면서다. 업계에선 엔씨소프트 노조의 단체행동으로 게임업계 노조 무풍지대가 본격적으로 해소될 수 있으리란 전망이 나오지만, 일각에선 불안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노조의 행보가 심화할 경우 실적 개선을 위한 회사의 전략이 흔들릴 수 있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