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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안현정

지난해 10월 전 국민을 혼란에 빠트렸던 카카오톡 먹통 사태의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기 위한 법정 공방이 곧 시작된다. 카카오는 서비스의 주체로서 이용자들에게 우선 보상을 마친 상태며, 현재 데이터센터의 운영자인 SK C&C에 배상을 청구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업계에서는 두 회사가 원만히 합의할 가능성도 있지만, SK C&C가 배상해야 할 금액이 카카오가 지출한 275억원을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난한 공방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팽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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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사진=스레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트위터(현 X)를 겨냥해 선보인 분산형 소셜미디어 '스레드'가 국내에서 큰 영향력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출시 직후 입소문을 타며 반짝인기를 끌었지만, 이후 편의성 및 콘텐츠 부족으로 인해 이용자가 줄줄이 이탈하는 양상이다. 최근 새로운 이름으로 변신한 X는 스레드 출시 이후에도 꾸준히 이용자를 유치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때 트위터 대항마로 각광받던 스레드는 출시 두 달도 되지 않아 '거품 논란'과 함께 열세에 몰렸다. 위기감을 느낀 메타는 서비스 개선, 웹 버전 출시 등을 통한 이용자 유출 방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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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우

캐나다 산불 현장/사진=BC Wildfire Service 캐나다에서 역대 최악의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무수한 비판에 휩싸였다. 수만 명의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온라인 뉴스법'에 대한 반발로 페이스북 등에 지역 뉴스를 공급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캐나다 문화부 장관, 교통부 장관에 이어 총리까지 메타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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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미국 법원이 AI가 만든 예술 작품은 저작권 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판결을 내놨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콜롬비아 지방법원은 AI로 만든 예술작품의 저작권 등록을 거부한 미국 저작권청(US Copyright Office, USCO)의 결정을 인정한다고 판결했다. AI 기술의 발전으로 AI가 생성한 창작물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기존 창작물 데이터를 학습해 기계적으로 생산한 AI 창작물은 저작권을 인정받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미국에서 AI 창작물에 인간의 창의성이 투입된 경우 일부분 저작권을 인정한다는 판결이 나오는 등 관련 논의는 꾸준히 이어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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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사진=카카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지난 6월 말 '카카오헤어샵' 운영사인 와이어트 투자자들의 지분을 되사면서 약 520억원의 투자금을 돌려줬다. 앞서 카카오의 후광효과만 믿고 와이어트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카카오가 지난 2021년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헤어샵 철수를 발표하자 투자금 회수를 요구해 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카카오의 사업 철수에 속도가 붙을지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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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우

미국 뉴욕시가 정부 기관이 소유한 공용폰과 스마트기기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Tik Tok) 사용을 금지했다고 18일(현지 시간) NBC가 보도했다. 뉴욕시는 지난 16일 틱톡을 업무용 단말기에서 금지하면서 지역과 당파를 가리지 않고 미국 전역에서 조사 대상이 된 틱톡의 보안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틱톡이 중국의 스파이 앱? 이에 앞서 미국 의회는 연방 정부 소유 디바이스에서 틱톡을 금지하는 투표를 실시했으며 다른 주에서도 비슷한 조치를 취했다. 이 같은 조치를 취한 이유는 틱톡의 소유주인 바이트댄스가 중국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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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경기도 수원의 삼성디지털시티/사진=삼성 뉴스룸 반도체·이차전지 등 국내 주력 산업의 대표적인 기업들이 영업이익 감소에도 고용을 크게 늘렸다. 중국발 공급 과잉 및 수요 부진 등의 실적 악화에도 추후 경기 사이클 반등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고용 규모를 대폭 늘린 정보기술(IT) 등의 산업군에선 경기 침체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력 채용 규모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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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최수연 네이버 대표/사진=네이버 네이버가 커머스 및 콘텐츠 비중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기 영향을 많이 받는 광고 의존도를 줄이고 사업을 보다 다각화하기 위함이다. 업계에선 네이버에 대해 "아직 몸집에 비해 수익성 자체는 아쉽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네이버가 앞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강화시켜 나갈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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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사진=테사 아트테크 플랫폼 테사(TESSA)가 국내 증권 시장 최대 점유율을 자랑하는 키움증권과 손잡고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제1호 상품 출시에 박차를 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업으로 신규 고객 유치와 거래 활성화 등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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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알뜰폰 가입자 1,400만 회선 중 휴대폰 가입자 809만 명6개월마다 알뜰폰 갈아타기, '0원 요금제' 사라지며 제동이통3사·알뜰폰 비슷한 서비스, 소비자 편익은 '저렴한 요금제'와 직결 국내 알뜰폰 가입자가 8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매달 지불해야 하는 항목인 통신비를 최소화하려는 소비자가 급증한 데다 올해 4월부터 우후죽순 쏟아진 '0원 요금제' 역시 가입자의 증가를 불러온 것으로 풀이되는 가운데, 지난 6월 중순을 기점으로 다수의 사업자가 0원 요금제 판매를 중단하고 있어 가입자 증가세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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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우

사진=pexels 구글 등 미국 빅테크 기업과 카카오 등 한국 토종 플랫폼 기업 간의 국내 시장 점유율 차이가 급격히 좁아지고 것으로 나타났다. 미 빅테크 기업의 국내 시장 잠식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정부와 민간 모두의 조속한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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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사진=구글플레이, 앱스토어 검찰이 국내 앱 개발사들로부터 수천억원의 인앱 결제 수수료를 초과징수한 혐의로 애플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애플은 지난해 관련 논란이 확산되자 수수료 부과 방식을 자진 시정했으나, 이미 거둬간 3,500억원에 대해선 보상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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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호

트위터에서 사명을 바꾼 엑스(X)가 광고 기술회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광고 수익성 회복에 나선다. 일론 머스크 인수 직후 검열 정책이 폐기됨에 따라 각종 음란물과 혐오 콘텐츠가 범람하자, 광고주들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글로벌 경기 둔화에 매체 광고를 줄이는 기업들이 속출하면서 국내외 가릴 것 없이 광고시장의 침체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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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우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또다시 과징금 폭탄을 맞았다. 이번에도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 위반이 문제였다. 반복되는 과징금으로 인해 메타의 주 수입원인 맞춤형 광고가 뿌리부터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매일 100만 크로네 7일(현지 시간) 노르웨이의 개인정보보호감독기구(Datatilsynet)가 오는 14일부터 매일 100만 크로네(약 1억3,000만원)의 벌금을 메타에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비아스 주딘 노르웨이 개인정보보호감독기구 국제부문 책임자는 "불법이라는 것이 너무 명확하기 때문에 곧바로 개입해야 한다"며 '더는 기다릴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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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사진=타다 퍼스널모빌리티(PM) 공유업체 더스윙으로 매각이 무산된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의 운영사인 VCNC(브이씨앤씨)가 요금 인하를 결정했다. 대형택시 업계 최초로 요금을 인하해 이용자 유입을 확대,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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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8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대만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 TSMC가 독일 드레스덴에 반도체 공장(팹)을 건설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팹의 건설 규모는 약 100억 유로(약 14조4,800억원)에 달한다.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TSMC에 50억 유로(약 7조2,400억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중 갈등에 전 세계 반도체 공급망이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이 막대한 보조금을 약속하면서 인텔 등의 주요 기업도 독일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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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사진=Zoom 코로나 팬데믹 이후 광범위하게 퍼졌던 재택근무 트렌드가 끝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백악관과 미 연방정부 직원들이 하나둘 사무실로 복귀한 건 물론, 코로나 시국 재택근무 확산의 최대 수혜자였던 화상회의 서비스기업 '줌(Zoom)'마저 오프라인 출근으로 전환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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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우

구글이 반독점 법정에 선다. 한 판사가 미국 38개 주 법무장관이 공동으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해 달라는 구글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아서다. 미국 38개 주의 청구 내용은 구글이 검색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독점적인 수익을 얻었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다음 달에 시작될 이 재판이 1998년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반독점 소송 이후 가장 중요한 재판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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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우

추경호(앞줄 오른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4월 7일 경기도 평택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경계현(앞줄 왼쪽) 삼성전자 대표와 반도체 원재료인 웨이퍼(wafer)를 살펴보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한국·일본·대만 기업들의 기술 인력 확보 전쟁도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대학에 반도체 전문 학과를 신설하고 장학금을 주는가 하면, 스톡옵션까지 나눠 주는 등 기존 인력 이탈을 막는 동시에 추가 인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이다. 빠르게 늘어나는 반도체 공장에 비해 이를 운영할 기술자 양성은 더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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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사진=pexels 구글이 원격근무 중인 미국 본사 직원들의 사무실 출근을 장려하기 위한 '숙박 할인 캠페인'을 내놨다. 7일 CNBC에 따르면 구글은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미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캠퍼스 호텔에서 1박당 99달러(약 13만원)에 묵을 수 있는 ‘여름 특별 행사'(Summer Special)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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