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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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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의 세상에서 회색지대를 찾고 있습니다. 산업 현장을 취재한 경험을 통해 IT 기업들의 현재와 그 속에 담길 한국의 미래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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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공급 통계 19만여 가구 누락 정정사상 처음 연간 통계 정정되는 대형 사고국토부 "정책 흐름 바꿀 정도는 아냐" 해명 국토교통부가 작년 하반기 집계해 발표한 주택 공급 통계에 대거 오류가 있었음이 뒤늦게 드러났다. 주택 인허가·착공·준공 물량을 전국적으로 19만여 가구 적게 발표한 것인데, 이같은 대규모 오류는 1977년 주택 인허가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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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합리적 기대' 저버린 구글, 결국 '시크릿모드'소송에 합의 쿠키 없이도 비밀리 추적 가능, 맞춤 광고에 활용 하기도 보안 있다 착각 조장하는 시크릿모드, 차라리 사용 않는 것도 방법 구글 로고/사진=구글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구글은 크롬 '시크릿모드'에서 수십억 건에 이르는 수집된 데이터를 일괄 삭제하겠다는 합의를 이날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연방법원에 제출하며 총 50억~78억 달러(약 6조8,000억원~10조6,000억원)로 전망되던 배상금 폭탄은 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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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현대, 충칭 공장 이어 창저우 공장도 매각 엔진공장 설비·도구, 자산 거래 매물로 잇따라 등록반면 토요타, 판촉 및 중국 기업 협업으로 中 시장 반등 성공 사진=베이징현대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가 창저우 공장 내 생산설비를 연달아 매물로 내놓으며 매각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31일 업계에 따르면 베이징현대는 지난 19일 창저우 엔진 공장에서 사용된 생산설비·도구 등을 베이징자산거래소에 매물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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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휴업-배송제한 폐지 '지지부진' 정부 규제에 발목잡힌 대형마트들 실적 악화 이마트, 1993년 창립 이래 첫 희망퇴직 단행 이마트 연수점/사진=이마트 여야가 내달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에 방점을 찍은 공약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올 들어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건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 등 유통산업 규제 완화는 이번 10대 공약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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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6조원대 물류망 투자 이어 3조원 신규 투자 로켓배송 지역 확대로 인구소멸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2026년까지 FC구축·최첨단 자동화 기술 도입도 출처=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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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직장인 퇴사 인식 조사 직장인 과반 "지금 조용한 퇴사 중" 직원도 기업도 부정적 영향 커 조용한 퇴사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출처=인크루트 직장인 2명 중 1은 회사에 다니고 있지만 최소한의 업무만 처리하며 회사에 기여하려는 의지가 없는 ‘조용한 퇴사(Quiet Quitting)’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용한 퇴사란 직장에서 퇴사하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업무만 처리하며 회사에 기여하려는 의지가 없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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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신용자 포용금융 확대 등으로 대출시장 점유율 확대 2023년 말 인터넷은행 3사 주담대 잔액 26조6,383억원 시중은행 관계자 "인터넷은행 마냥 무시할 수 없는 분위기" 인터넷전문은행이 가계신용대출 점유율이 20%를 돌파했다. 중·저신용자 포용금융 확대와 금리경쟁력으로 대출 시장 점유율을 늘린 것이다.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말잔 기준 4대 시중은행(국민, 신한, 하나, 우리)과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 간 가계신용대출시장 점유율에서 인터넷은행 점유율이 20%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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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0일 개통 앞둔 GTX-A, 요금 책정 출퇴근길 이용자들 "요금 너무 비싸" 정부 보조금 받아 요금 낮추긴 어려울 듯 3월 말 광역급행철도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시운전 중인 GTX 차량의 모습/사진=국가철도공단 이달 30일 본격 개통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이용요금이 수서~동탄 구간 기준 4,450원으로 책정됐다. 출근 시간대에는 17분 간격으로 차량이 운행되며,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20분이 소요된다.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K-패스’를 이용하면 성인 기준 3,000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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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국 임시근로자 2년 만에 최대폭↑ 60세 이상 임시근로자 11만 명 증가 "성장 없이 고용률만 높다" 우려도 최근 두 달 연속 취업자 수가 30만 명대로 늘어나는 고용 훈풍 속에 1년 미만의 단기 일자리인 임시직이 2년 만에 가장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 직접일자리 사업 등의 영향으로, 노인 일자리가 11만 명 넘게 늘어 증가세가 집중된 것이란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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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경쟁 채용 방식으로 50명 우선 선발 다른 공무원 조직보다 높은 보수 기준 마련 고용 불안 및 민간 예산 확대 등은 '숙제' 14일 경남 사천시청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채용 설명회 모습/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는 5월 27일 출범하는 우주항공청이 본격적인 인재 채용에 돌입했다. 정부는 대통령급 이상의 보수를 앞세우며 우주항공 전문가들을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우주항공청에서 근무할 전문가들의 고용 형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근무 기한이 최대 10년으로 제한돼 있는 탓에 고용 불안감을 일으키고 연구의 연속성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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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미디어, ‘트렌드 리포트 캥거루족 편’ 발표 "부모랑 살겠다" 성인 돼서도 얹혀사는 청년들 취업, 독립?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것 캥거루족 관련 설문 결과/출처=포커스미디어코리아 고물가,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자 주거 비용과 생활비 등을 절약하기 위해 독립하지 않고 부모 집에 얹혀사는 '캥거루족'이 증가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아파트에서 부모와 함께 사는 25~39세 캥거루족 10명 중 7명은 결혼 전까지 독립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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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도매가격 올 들어 처음 9만원선 돌파 이상기후로 인한 생산량 축소 및 농촌 고령화가 원인 농촌 인력난, '이민정책' 통해 활로 찾아야 제언도 중도매인 상회에서 거래되는 사과 도매가격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10kg당 9만원선을 뚫었다. 지난해 냉해와 장마 등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줄어든 사과는 1년 새 두 배 넘게 가격이 뛰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농업 고령화가 지목되는 가운데, 이민정책 활성화를 통해 활로를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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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기준 서울 강동구 전세 매물 2,517건 집계 전세값 오르는데 매매가는 연속 하락세 실거주 의무 유예로 전세물량 늘었지만, 수급 불안 해소는 '글쎄' 서울 강동구에 전세 매물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둔촌동 둔촌주공을 재건축한 '올림픽파크포레온' 등의 입주 시기가 다가오면서다. 서울 전셋값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강동구에서는 신축 대단지를 중심으로 시세가 출렁일 수 있다는 관측이 흘러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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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교습비 초과 징수 및 선행학습 여부 등 단속 강남에 밀집됐던 초등 의대반, 지방 읍단위까지 확산 "아인슈타인도 한국서 태어났으면 의대 갔을 것"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정부의 ‘꺾이지 않는 의과대학 증원 추진’에 입시업계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의대 정원이 올해 2,000명 늘면 본인도 합격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은 사람들이 학원가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직장인 의대반·초등학생 의대반은 물론이고 1대1 과외 의대반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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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부장 기술개발에 지원 한국의 AI 분야 G3 등극에 집중 고난도 기술 창업도 단계적 지원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사진 가운데)과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사진 왼쪽)이 5일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반도체 장비 기업 테스를 방문해 장비 제조 과정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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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작년처럼 5%대 경제 성장 선언 디플레 공포, 외국인 탈 중국 현상에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양안 갈등이 또 다른 변수라는 지적 중국이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지난해와 같은 5% 안팎으로 설정했다. 5일 로이터 통신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회식에서 발표할 정부 공작보고(업무보고)에 이 같은 내용을 담았다고 보도했다. 올해 목표치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같은 수치이자 1991년(4.5%)을 제외하고는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위드 코로나’ 원년인 지난해 자국 경제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5.2%의 경제성장을 이뤄내 ‘5.0% 안팎’이란 당초 목표를 달성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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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0개 은행 중소기업 신규 연체금액 12.3조원 연체금 늘어난 만큼 부도율 및 연체율도 급증하는 추세 고금리 장기화가 주된 배경, 정부 지원 축소에 상황 더 악화될 수도 자금난에 빠져 은행 대출 원리금을 갚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급증하고 있다. 우량 차주를 보유한 시중은행에서도 신규 연체금액이 5조원 가까이 늘어나는가 하면, 지난해 전국 어음부도율도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고금리 장기화가 중소기업 자금난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정부마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책금융을 크게 축소함에 따라 향후 중소기업의 금융 여건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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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임의경매 매물 10만5,614건, 1년 새 61% 늘어 집값 상승기 무리하게 대출 받아 집 산 ‘영끌족’ 매물로 추정 올 상반기까지 고금리 기조 지속될 경우 매물 더 늘어날 전망 지난해 대출 원리금을 제때 갚지 못하고 경매에 넘어간 부동산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시장 침체와 지속된 고금리 기조에 더해, 이례적으로 전세사기가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어진 집값 상승기에 부동산 시장에 뛰어든 소위 ‘영끌족’들의 매물이 경매 시장으로 쏟아진 거란 분석과 함께 올 상반기까지 한국은행의 긴축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경매로 넘어가는 매물이 더 늘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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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연 1.6~3.3%, 우대 적용 시 최저 1.2%까지 낮아져 신청 첫날부터 관심 뜨거워, 접속자 몰리며 대기자 1,000명 돌파 다만, 특례보금자리론보다 파급력 떨어질 거란 관측도 최저 1%대 금리로 주택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신청 첫날 한때 온라인 접수 사이트가 마비되는 등 벌써부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데 더해, 신규 대출자뿐만 아니라 기존 1주택자까지 대환대출 신청이 가능함에 따라 더욱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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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은행 신용대출 금리 하단 4%대, 상단은 6% 밑돌아 은행권, 대환대출 플랫폼 흥행에 고객 붙잡으려 ‘너도나도’ 금리 인하 이달 말 전세대출까지 ‘갈아타기’ 가능해지면서 금리 하락세 지속될 전망 시중은행의 6개월 변동 신용대출 금리가 올해 들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일부 은행의 경우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인터넷전문은행보다도 금리 하단이 낮아졌을 정도다. 지난해 신용대출에 이어 올해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플랫폼이 시행된 것과 더불어, 미국의 고금리 기조가 사실상 막바지 국면에 들어서면서 은행권 금리 경쟁이 치열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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