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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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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의 세상에서 회색지대를 찾고 있습니다. 산업 현장을 취재한 경험을 통해 IT 기업들의 현재와 그 속에 담길 한국의 미래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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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 3분기 누적 신탁수수료 이미 1,470억원 미국 은행권 비이자수익 비중 70%대인 반면, 국내 은행은 10%도 안 돼 홍콩 ELS 손실 논란 커지자, 일부 은행은 ‘타 ELS 갈아타기’ 수수료 면제 등 검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올해 대형은행의 주가연계증권(ELS) 판매수수료가 포함된 신탁수수료 수익이 전체 은행 수수료 수익의 20%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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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이달 3주 연속 하락, ‘도봉·강북구’도 마이너스 하락률 특례론 등 정부 정책 축소 및 급등한 주담대 금리 영향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당분간 수요 확대 가능성 낮아 하락 폭 더 커질 듯 집값 폭등기 영끌족의 매수세가 강했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의 아파트 가격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강남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르게 상승세가 꺾이고 늦게 반등하는 서울 외곽지역부터 부동산 침체가 시작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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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94%, 순이익 22.6% 증가, 실적 발표 직후 ‘알리바바’ 시가총액 바짝 추격 공동구매 통한 ‘초저가 소비 경험’ 주무기로 단기간 급성장 소외됐던 중국 중소도시 집중 공략하며 4년 만에 연간 거래액 ‘1조 위안’ 돌파 사진=핀둬둬 중국의 신흥 전자상거래 플랫폼 핀둬둬(拼多多·PDD)가 3분기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핀둬둬 산하의 해외 직구앱 테무(TEMU)가 급성장하면서 광고와 같은 온라인 세일즈 매출이 급증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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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쇼팽객수 2,004만 명으로 추산 1인당 평균 구매액은 전년 대비 1% 줄어 국내서도 관심 뜨거웠던 ‘블프’ 세일, 이커머스 업계 매출↑ 사진=아마존 홈페이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소매 업계 쇼핑객수가 역대 최대치로 집계됐다. 온라인 소매 업계 매출도 전년 대비 큰 폭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올해 지속된 고물가 영향으로 1인당 평균 구매액은 전년 대비 약 1% 정도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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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내연차 기술 전수받던 ‘중국 자동차 업계’ 전기차·자율주행 시대 맞아 이젠 ‘기술력 제공’하는 위치로 올라서 현대차·KG 모빌리티 등 국내 기업들도 ‘중국 따라잡기’에 열중 MEB 플랫폼을 활용한 폭스바겐 ID.2 전기차/사진=폭스바겐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최근 중국 자동차 시장에 맞춘 사업전략을 내놓고 있다. 대표적으로 독일의 폭스바겐은 중국 내 보급형 전기 자동차를 위해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하고 현지 부품까지 적극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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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승계 활성화 위한 ‘3대 과제’ 원안 통과 촉구 코로나19 등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로 승계 고민하는 기업들 더 늘어 기업에 인수자 연결해 주는 ‘기업 승계 펀드’ 재조성될 정도로 사태 심각 중소기업중앙회가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승계 지원법안에 대한 국회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중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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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일주일 새 149엔 중반으로 급등 美 연준 전망 및 경제지표 따라 향후 엔화 흐름 결정될 듯 일본 물가상승률 계속 높아질 경우 BOJ 긴축 전환 가능성↑ 지난주 반짝 강세를 보였던 엔화가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단기적으론 미일 장기금리 격차가 당분간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함에 따라 엔화를 매도하고 달러를 매수하는 '엔캐리 트레이드'가 확산된 영향이지만, 엔화 약세의 주요 원인으론 일본 중앙은행(BOJ)의 계속되는 초완화 통화정책이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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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앞둔 英보수당, 전방위 감세안으로 지지율 반전 노려 코로나 당시 법인세 19%→25% 올린 탓에 경기 둔화 두드러져 기업 지원책 쏟아내는 독일 등 이웃 나라 정책에도 자극 받아 리시 수낵 영국총리/사진=위키미디어 영국 정부가 사상 최대 규모의 법인세 감면을 단행한다. 올해와 내년 모두 유럽연합(EU) 최저 수준인 0%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어두운 전망과 더불어, 최근 독일 등 주변 유럽 국가들 사이에서 법인세를 낮춰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려는 흐름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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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K-바이오 투자 컨퍼런스’서 투자 계획 발표 1호·2호 펀드 통해 4년간 2,616억원 규모 집중 투자 민간 펀드 운용사 2곳도 1,500억원 이상 투자 계획 발표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향후 5년 내 한국을 제약⋅바이오 글로벌 6대 강국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로 조성한 K-바이오⋅백신 펀드가 내년도 본격 투자 개시에 들어간다. 보건복지부는 펀드를 통해 향후 4년간 바이오헬스 분야에 2,500억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며, 이와 별도로 민간 펀드 운용사 2곳도 1,500억원 이상의 바이오헬스 투자 계획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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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단기 외채 비중 21.8% 묶였던 이란 수출 대금 빠져나간 영향 순대외금융자산도 214억 달러 증가 우리나라의 3분기 단기 외채 비중이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외채무의 만기 구조가 외국인의 장기채 투자 확대, 국내 은행과 기업의 해외 장기채권 발행 증가 등으로 장기화된 영향과 더불어 국내에 동결됐던 이란 자금이 빠져나간 영향이 주효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대외 건전성이 개선됐다고 평했지만, 일각에선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경제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라 단기 외채 감소 추세가 지속될지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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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M&A, 올해 10월까지 49건으로 저조 대기업과 빅테크, 유니콘 기업들이 투자 줄인 영향 지난달 '투자금액'도 침체기 절정이었던 1년 전보다 감소 올해 1월까지만 해도 돈줄이 막힌 스타트업들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던 인수·합병(M&A)이 전년 대비 절반 이상 급감했다. 고금리 장기화 기조에 따른 경기 둔화를 우려해 스타트업 M&A 시장의 주요 역할을 해온 대기업과 빅테크,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 기업들이 투자를 줄인 영향이다. 지난달 투자 유치마저 급감한 가운데 VC(벤처캐피탈) 업계에선 스타트업 시장의 투자 혹한기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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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회의록 “물가 목표 2% 달성 때까지 제약적 금리 유지” "경제 성장 하방 위험은 크고, 인플레이션은 상승 위험 쏠려 있어" 시장에선 ‘최근 CPI 급락, 중국 과잉생산’ 등으로 내년 피벗 기대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착석한 위원들이 추가 금리 인상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한 반면, 인하에 대해선 언급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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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설립에만 200억 달러(약 25조원) 투입될 전망 ‘일본 정부' 보조금 덕에 건립 부담 낮아, 추진 가능성 높을 듯 반도체 굴기 재도전 중인 日, “일본 내 공장 지으면 국적 관계없이 보조금 지급” 사진=TSMC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일본에 세 번째 공장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선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을 포함한 차세대 기술의 핵심 기반이 될 AI 첨단 3나노미터 반도체가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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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중소형 가릴 것 없이 실적 부진 ‘뚜렷’ 지속된 고금리 여건 속 각종 충당금 적립에 따른 이익 감소가 원인 잇따른 실적 하락에 직원 전체 ‘성과급’ 줄일 거란 전망도 증권사들의 실적 감소가 3분기에도 이어졌다. 증권사 전반에 걸쳐 해외 부동산 투자 손실이 늘고 고금리 장기화, 유동성 감소 등 외부 변수에 따른 충당금 적립이 늘어난 영향이다. 주요 증권사들이 일제히 실적 감소를 겪자 연말 성과급 시즌을 앞두고 전체 이연성과급 제도 도입을 검토 중인 증권사마저 나타난 가운데, 이연되는 성과보수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직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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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CEO “식료품 및 일반 소비재 가격 상승세 둔화 조짐” 유통업체 ‘타깃’은 전 분기보다 매출 줄어, 미국 소매업계 실적 둔화 확산 최근 산업 및 고용 지표까지 경기 둔화 시사하며 ‘고금리 장기화 전망’ 약화 사진=Walmart 홈페이지 미국 최대 고용주이자 최대 소매점인 월마트가 미국이 향후 수개월 내 디플레이션(물가하락)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월마트의 직전 분기 대비 식료품과 일반 소비재 가격 상승세의 둔화가 현저한 데 따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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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남·충북’, 올해 외지인 아파트 매수 가장 많아 평균 연령층 젊고, 대기업 입주 ‘산업단지’ 위치한 지역 위주 지방소멸 대응 위해선 ‘질 좋은 일자리' 제공하는 기업들 유치에 힘써야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 올해 서울과 기타지역에 거주지를 둔 외지인의 지방 아파트 매수가 충청권을 중심으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매수가 가장 많았던 충남에선 전체 아파트 거래의 26.8%가 외지인 거래로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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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의무확약 비중 2.6%, 이달 상장한 기업 중 가장 낮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속 3분기 실적마저 부진 ‘파두 사태’로 혼란스러운 시장 분위기도 상장에 악영향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본사 전경/사진=에코프로머티리얼즈 오는 17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을 앞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이하 에코프로)를 두고 상장 첫날부터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단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부진한 3분기 실적에 더해 대규모 물량을 보유한 기관투자자들의 의무확약 비중마저 이달 상장한 기업 중 가장 낮은 수준에 그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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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하게 긴축 종료 선언하면 통화정책 신뢰 떨어져, 신중해야” 다만, 향후 심각한 경기 침체 등 경착륙 가능성은 배제 시장에선 내년 연준의 금리인하 개시 시점 두고 전망 엇갈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사진=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대표적인 비둘기파(완화적 통화정책 선호)로 꼽히는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금리인상 종료 선언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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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FS’, 亞 외환위기 이후 글로벌 금융 불안 대응 위해 구성된 국제 위원회 세계 중앙은행 정책에 큰 영향 미치는 자리에 '아시아 총재' 최초 선임 한국은행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한국의 위상 반영된 것”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사진=한국은행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결제은행(BIS)의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CGFS)' 의장에 선임됐다. 주로 G7 국가의 중앙은행 총재들이 도맡았던 의장직을 아시아 국가 중앙은행 총재가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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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 타인에게 되파는 것은 소유주의 자유” 소비자들 반발 ‘페라리, 포드’ 등 자동차 업계에선 신차 출시 초기 재판매 제한 전례 있어 샤넬, 에르메스 등 패션 업계도 ‘재판매 금지’ 조항 내걸기 시작 사이버트럭/사진=테슬라 테슬라가 오는 30일 고객 인도에 들어가는 ‘사이버트럭’의 주문 약관에 재판매를 금지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에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가운데 페라리 등 자동차 회사들은 종종 신차 출시 초기에 재판매에 제한을 두는 정책을 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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