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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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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근거리를 비추는 등불은 앞을 향할 때 비로소 제빛을 발하는 법입니다. 과거로 말미암아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비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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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8일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중국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갖고 중국 내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의 해외 비즈니스 성장세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본격화한 해외여행을 계기로 결제, 보험 등에서 단기간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모양새다. 카카오페이의 압도적인 성장 곡선엔 알리페이의 조력이 숨어 있다. 알리페이와 카카오페이가 긍정적인 시너지 작용을 이어가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일각에선 토스페이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반응도 보인다. 앞서 알리페이의 앤트그룹이 토스페이먼츠의 2대 주주로 오른 바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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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미리 공개된 디즈니+ 콘텐츠 '비질란테'의 스틸컷/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OTT 작품이 여럿 침투했다. 몇 년 전만 해도 OTT 작품이 영화제 전면에 나서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음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다. 지난 2021년 OTT 시리즈를 소개하는 '온스크린' 부문을 신설한 부산국제영화제는 그해 두 작품을 선보이더니 올해엔 다섯 작품을 초청했다. OTT 작품들이 영화제의 후광을 노리는 가운데 영화제의 본래 주역이라 할 만한 극장 영화들은 다소 푸대접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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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40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정부가 국가 R&D 예산 삭감 방침을 표면화한 이후 정부출연연구소(출연연) 퇴직자가 크게 늘었다는 집계가 나왔다. 이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일제히 내년도 R&D 예산 삭감 문제를 지적하는 모양새다. 특히 야당을 중심으로 "정부가 '카르텔'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며 R&D 예산을 일방적으로 삭감했는데, 과연 카르텔의 실체가 있나?"라는 회의적 주장이 나오는 만큼 정부의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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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간 인수합병(M&A)된 벤처·스타트업 10곳 중 8곳이 수도권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투자는 물론 M&A마저 수도권에 지나치게 쏠려 있다는 지적이 쏟아진다. 우리나라 법이 M&A를 강력하게 묶고 있단 점도 지적 대상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해외 진출에 눈을 돌리는 스타트업도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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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에리 브레통 EU 내부시장 담당 집행위원 X 갈무리 유럽 당국이 일론 머스크에게 "X(구 트위터)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관련 허위 정보가 확산하고 있는 것에 대해 조치를 취하라"고 엄중 경고를 내렸다. 국제 정세에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X에서 실제로 발생하지 않은 무력 충돌이나 조작된 군사용 영상 등이 난잡하게 흩뿌려지자 국가 차원에서 강력한 대응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머스크가 적극적인 대응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엔 연 매출 6% 수준의 벌금 부과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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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가 최근 미국 할리우드에서 진행되고 있는 배우노조 파업이 종료되면 구독료를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캐나다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구독료를 올릴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리나라에서의 구독료 인상도 2년 만에 이뤄질지 시선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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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월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불합리한 노동관행 개선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노조의 불합리한 관행이 합리적 노사관계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사진=고용노동부 이번 달부터 자율에 기반을 둔 노동조합 회계 공시가 시작됐다. 노사 법치주의 원칙 아래 조합원의 권리 신장 및 노조에 대한 국민 신뢰 향상이 그 취지다. 정부는 국민 세금으로 조합비에 대한 세액공제가 이뤄지는 만큼 노조의 회계 투명성이 제고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다만 강대강 대치 상황에 놓인 노정 관계 아래서 양대노총의 공시 참여가 앞으로의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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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인터넷을 기반으로 방송을 송출하는 인터넷TV(IPTV) 시장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OTT가 활성화되면서 IPTV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줄었기 때문이다. 이에 IPTV 업계는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일부 업체는 '적과의 동침'을 단행하는가 하면, 일부는 홈쇼핑 업계 활용 전략을 내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이 또한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IPTV 업계는 또다시 새로운 활로를 찾아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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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강남구 로앤컴퍼니 사옥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김본환 대표이사가 법무부 징계위원회 결정의 의미 및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로앤컴퍼니 법무부가 법률블랫폼 로톡 가입 변호사 123명에 대한 대한변호사협회(변협)의 징계 처분을 모두 취소했다. 이로써 8년에 걸친 로앤컴퍼니와 변협의 갈등은 일단락된 모양새다. 다만 법무부는 로톡의 손을 들어주면서도 서비스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일부 개선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이에 로앤컴퍼니는 법무부의 개선 요청 사항을 13개 항목으로 정리하고 전부 수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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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사진=United States House of Represntatives 미국의 권력 서열 3위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연방정부 임시예산안 처리 논란 속에 전격 해임됐다. 하원의장이 해임된 건 미국 역사상 처음이다. 매카시 의장 해임으로 미 의회 파행이 불가피해지면서 연방정부 업무 정지 및 우크라이나 전쟁 등 현안을 둘러싼 혼란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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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독립법인 CVC, 사내부서 CVC, 펀드출자 CVC/출처=스타트업얼라이언스 지난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의 투자 규모가 전체 VC 투자의 31%를 차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CVC 중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우 대기업을 저격한 규제책에 동력을 잃고 스러질 위기에 처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문가들은 "중소기업 CVC 활성화를 위해선 관련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나, 일각에선 규제 완화만으론 실질적인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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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int E74 개선 사항 주요 내용/출처=법무부 법무부가 현재 연간 2,000명 수준인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숙련기능인력(E-7-4) 비자 발급을 3만5,000명까지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외국인 근로자 유입을 확장함으로써 중소기업 인력난 등 문제를 해결할 밑바탕을 마련하겠단 취지다. 일각에서 적합하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의 다수 유입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하지만, 법무부는 "걱정할 것 없다"며 우려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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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 정책자금 브로커 업체가 판을 치고 있다. 이들은 19조원, 300여 개가 넘는 정부 정책자금을 몰라서 혜택을 못 받는 기업에게 상담을 거쳐 정부 자금 조달 방안을 안내한다고 홍보하는 모양새다. 특히 올해 정책자금 마감이 임박했다거나 한 번 정책자금 신청이 거절되면 6개월은 다시 접수할 수 없다는 점을 들며 불안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 포착된다. 온라인상에 유사한 게시물을 올리는 업체들은 '중소기업지원센터', '비지니스컨설팅' 등 정식 인가 업체로 혼동하기 쉬운 상호를 내걸고 있으나, 실상은 이들 모두 불법으로 운영되는 업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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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퀘벡주에 있는 '얼티엄캠(Ultium Cam)'의 양극재 엔지니어로 배치돼 현지 공장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글로벌 통섭형 인재 전형' 합격자의 모습/사진=포스코퓨처엠 불어불문학 등 문과 인력을 활용하는 이공 업계가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국내 개발자의 몸값 상승 및 해외 인력 활용 증가 등에 따른 결과다. 특히 향후 개발 인력 부족 현상이 더욱 극심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문과 인력의 활용성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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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exels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시기가 본격 도래한 가운데 어린이·청소년을 중심으로 환자 수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독감 유행 주의보가 1년 이상 지속되는 이상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지역 소아과 병의원 등에서의 독감 예방접종이 권장되고 있으며, 정부 차원의 예방접종 지원도 이어지는 추세다. 다만 일각에서 정부 차원의 지원이 다소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만큼 관련 논의가 조금 더 이뤄질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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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롯데하이마트 압구정점의 1층 와인숍 전경/사진=롯데하이마트 900조원대 유통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유통 3사 '이마롯쿠(이마트, 신세계, 롯데, 쿠팡)'의 대결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당초 눈에 보이는 이익만을 좇던 기업들이 이제 소비자 중심의 콘텐츠 형성에 심혈을 기울이기 시작한 것이다. 상품 판매라는 전통적인 발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기업 잠재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현실을 깨달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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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R&D 예산 삭감과 관련한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의 기사/사진=사이언스 홈페이지 세계 3대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가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약탈적 이권 카르텔에 맞서 싸우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한국 연구계에 충격을 줬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사실상 외신을 이용해 정부를 압박하려는 과학계의 전략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과학계가 현장에 만연한 지원금 나눠먹기를 여전히 자성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도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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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준 전 카카오페이 대표/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경영진이 지난 2021년 자사 주식을 대량 매도한 배경이 거액의 근로소득세와 양도소득세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제도의 허점이 사실상 기업의 운명을 좌우한 사태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실제 당시 사건으로 인해 카카오는 전체 주가 하락을 경험해야 했고, 카카오페이는 경영진 사퇴라는 강수를 둘 수밖에 없었다. 이에 스톡옵션과 관련한 부차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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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택시/사진=진모빌리티 100% 직영제로 운영되던 아이엠(I.M)택시가 가맹택시로 서울을 넘어 경기권에까지 진출한다. 기사 구인난과 승객 수요 감소로 법인택시 업계가 경영난에 빠진 만큼 가맹택시로 외형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그간 아이엠택시는 다양한 방향의 자구책을 마련하려 노력했으나, 이들의 노력은 대부분 실패로 마무리됐다. 아이엠택시 입장에선 '최후의 수'를 둘 필요가 있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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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경찰청이 이달부터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지역사무소가 있는 수도권, 영남권, 충청권, 호남권, 강원권, 제주권 등 전국 4개 권역에 저작권 전문 경찰을 추가 지정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저작권 전문 경찰에 대한 회의적인 의견이 쏟아진다. 애초 새로운 경찰 인력을 추가하겠다는 것도 아닐뿐더러 저작권 전문 경찰 증대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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