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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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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근거리를 비추는 등불은 앞을 향할 때 비로소 제빛을 발하는 법입니다. 과거로 말미암아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비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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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리스킹'으로 대중 유화 메시지 보낸 美에, 中은 '불편'하기만 '탈중국'과 맞물리는 디리스킹 전략, "사실상 말려 죽이기" 다변화된 美 셈법, "의도 파악해 외교 리스크 줄여야"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정상회담 자리를 갖고 있다/사진=조 바이든 대통령 X(구 트위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리는 중국 경제와 디커플링(decoupling, 탈동조화)이 아니라 디리스킹(derisking, 위험제거) 및 다변화(diversifying)를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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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두고 '몸 사리기' 선택한 정치권, 리걸테크 족쇄는 언제 푸나 잠잠한 국회 논의에 리걽테크 기업은 '답답'하기만 앞서 나가는 해외 국가들, "이대론 뒤처질 수밖에" 국회 내 스타트업 연구모임 '유니콘팜'의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의 모습/사진=강훈식 의원실 리걸테크를 사실상 허용하는 변호사법 통과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법안소위 단계에서 좌절됐다. 정쟁과 변호사 사정 봐주기가 국내 기업의 기술 발전을 가로막고 있단 비판이 쏟아진다. 국회 내에서도 비판 여론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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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특수 끝났는데, "개발 인건비는 '그대로'" 신작 흥행에 희비 엇갈린 게임 업계, "개발력 중요도 높아져" 생성형 AI로 작업 효율성 늘린다?, "새로운 시도로 비용 효율화 진행" 국내 게임 업계에 실적 양극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신작 흥행 여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다만 이런 가운데서도 국내 개발자의 몸값은 하늘을 찌르는 모양새를 유지했다. 코로나19 특수에 따른 '개발자 모시기'의 영향이 여전히 남아 있는 탓이다. 이에 업계는 인건비를 점차 줄여나가는 동시에 생성형 AI 활용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여러 시도 끝에 업계가 '혁신'을 이룰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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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국적은 한국, 디지털 국적은 필리핀? 구독 편법 성행 결합 할인 대행업체에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까지, '도덕 결핍 심화' 근본 원인은 OTT의 구독료 인상?, "윤리 문제 외면해선 안 돼" 최근 글로벌 OTT를 싸게 이용하기 위해 국적을 대한민국이 아닌 제3국으로 둔갑하는 꼼수가 성행하고 있다.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업체가 줄줄이 구독료를 인상하고 나서면서 구독료 부담이 커지자 구독료를 조금이나마 아끼겠단 이들이 늘어난 탓이다. 특히 포털 사이트 등에서 이들을 상대로 수수료를 받고 외국 계정을 대여해 주는 대행업체까지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OTT 업계에도 위기감이 돋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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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자원봉사 실인원, 2020년 대비 3분의 1 헌혈 건수도 감소, "2021년 대비 15% 이상 줄었다" '인맥 대입' 없애야 하지만, "봉사 기회는 열어야" 대구과학대학교 사회봉사단 소속 학생들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사진=대구과학대학교 대입 전형과정에서 공정성을 강화하겠단 취지로 개인 봉사활동을 반영하지 않는 방향으로 제도 개편이 이뤄지면서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활동이 최근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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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골든 타임 1개월, 방향타 잡은 野 '한국판 NASA' 기다리는 과학계, 정작 정치권은? 정쟁 잿밥 싸움 이어가는 정계, "정책 논의는 언제쯤" 우주항공청의 연내 개청을 위한 골든 타임이 앞으로 1개월 남짓 남았다. 그러나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처리하겠단 여당의 목표는 불발됐고 남은 정기국회 일정과 혹시 모를 임시국회 일정을 모두 고려해도 시간은 빠듯하기만 하다. 국회는 물론 정부와 관계기관까지 그간의 핵심 쟁점을 큰 틀에서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해법은 이번 주 야당의 결정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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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수출 회복세 기대, 특히 반도체 분야 수출 개선될 듯" "물가 상승률 여전히 높아, 당분간 긴축 기조 유지해야" 반도체 회복 조짐에 엇갈린 전망, "의존도 낮출 필요 있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2.2%로 전망했다. 앞으로 수출 회복세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에 따른 것이다. KDI는 특히 반도체와 서비스 분야 수출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수 부진은 여전히 이어지겠지만 수출이 부활하면서 경상수지 흑자 폭도 커질 것이라는 게 KDI의 판단이다. 내년 물가는 올해보다 2.6%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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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반발 쏟아지는데, 노란봉투법 강행 처리 방침 재확인한 민주당 "독소 조항 다수 포진한 노란봉투법, 불법파업 제재 힘들어져" 필리버스터 시사한 與, 민주당 막긴 힘들 듯 5월 23일 경제 6단체가 국회 소통관에서 '노동조합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중단 촉구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 더불어민주당이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강행 처리하겠단 방침을 내놓자 경제·산업계가 극심히 반발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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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요건으로 떠오른 '글로벌 진출', 정작 보안 업계는 '느릿느릿' 글로벌 사이트 방문자 대부분이 한국인, "내수시장 언제 벗어나나" 中도 내수에 한계 느끼는데, "韓이 감당할 수준 아냐" 국내 정보보안산업 성장을 위한 비료로 '글로벌 진출'이 필수 요건으로 떠올랐지만 국내 사이버보안 기업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사 상당수의 외국인 소진율이 한 자릿수에 불과한 데다 글로벌 홈페이지의 해외 방문자 비중도 기대를 밑돌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정보보안산업이 사실상 '내수용'이었음이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보안 업계 지원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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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토종 OTT 1위 자리 지키는 쿠팡플레이, 티빙은 "적자 유지" 수익성 개선 나선 티빙, 하지만? 과거의 영광 좇지만, "넷플릭스식 정책 효과 있을지 의문" 쿠팡플레이가 3개월째 토종 OTT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추격하는 티빙이 국내 최초로 광고 요금제를 출시하고 구독료를 20%가량 인상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나섰다. 콘텐츠 투자를 계속해 '킬러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는 데 주력하는 티빙과 스포츠 중계권 확대에 집중하는 쿠팡플레이의 상반된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당분간 국내 OTT 1위 자리를 둘러싼 플랫폼 간 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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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둔화' 평가 내린 기재부, 한은도 "韓 경제 침체돼" '한강의 기적' 이어왔지만, "2023 위기는 뿌리부터 달라" 위태로운 국제 정세, "위기 상황 이미 '코앞'"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4월 6일 서울 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한국은행이 우리나라 경제가 침체기에 들어섰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나섰다. 기획재정부가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공식적으로 '둔화' 평가를 내린 지 반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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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美 소비자 자율주행차 선호 비율 높아, Z세대서 특히 선호" 기술 발전 더딘 자율주행 업계, '여론의 함정' 빠지나 기술적 한계 드러난 자율주행, "기술력 확보 우선돼야" 현대의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셔널 자율주행 로보택시/사진=모셔널 모빌리티 소비자 인식 조사에서 미국 소비자 1,000명 중 '자율주행차' 선호 비율이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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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中 반도체 장비 반입 규제 해소한 美, 삼성전자 숨통 트였다 관계 개선의 실 보였나, "미중 긴장 완화 기대감 커져" 여전히 '팽팽'한 막판 줄다리기, "中 '견제 포메이션' 여전" 삼성전자 중국 시안공장 전경/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중국 시안 낸드플래시 공장 전환에 나선다. 현재 생산 중인 낸드플래시 라인을 업그레이드하겠단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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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잇따른 민간인 학살 보도, 이팔전쟁 부정 여론 '급증' 민간인 학살 부정한 이스라엘, 여론 돌려놓기에 '총력' '일방적 피해자' 되긴 힘들 듯, "이스라엘의 '선택'에 모든 게 달렸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처참하게 파괴된 가자지구 이즈바트 베이트 하눈 지역/사진=MAXAR TECHNOLOGIES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상대로 전쟁 중인 이스라엘의 이츠하크 헤르초그 대통령이 가자지구에서 민간인 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자국의 군사작전을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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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 직전'의 VC 펀드, VC 회복도 '지지부진' 고금리 장기화 우려 커지는데, 정부는 "글쎄" 투자 유치 '전쟁'의 서막,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 필요해" 올해 상반기 기준 투자 집행이 이뤄지지 않은 벤처펀드 자금이 10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하면 5,000억원 감소한 정도에 그친 수치다. 특히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오히려 2조5,000억원이 늘어났다. 앞서 정부가 펀드 조기투자를 위해 인센티브 등 대책을 내놨음에도 투자시장의 '돈맥경화'를 해소하는 데엔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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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IP의 진수' 게임 산업, "IP 다변성 높아" 이도 저도 못 하는 정부, 게임사 '일탈'도 제대로 못 막아 구렁텅이 빠지는 국내 게임사들 "IP 활용성 높이려면 정부 역할 중요해" 우리나라의 게임 산업은 이미 연간 매출 20조원을 돌파했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으로 꼽히는 이차전지가 75억 달러(약 10조2,600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할 때, 국내 게임 산업은 82억 달러(11조185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제조업 중심으로 돌아가던 전통적인 한국의 모습과는 다소 다른 양상이다. 이미 '변화'는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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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韓 게임 산업, 연간 매출 20조원 돌파 '게임 강국' 韓, 세계 게임 행사서도 성과 '속속' 다만 한계점 드러나는 게임 산업, "정부 지원 필요한 시점" 방탄소년단(BTS)/사진=HYBE 우리나라의 게임 산업이 사상 최초로 연간 매출 20조원을 돌파하며 세계 4대 게임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특히 해외에도 10조원 규모의 K-게임이 전파되며 게임 산업은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K-게임이 거둔 수출 성과는 방탄소년단(BTS)의 14배, <미나리>의 219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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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전화 통화 부담감↑, 걱정 앞서는 MZ세대들 "시각 커뮤니케이션 제한된 전화 통화, 콜포비아의 근원" 실수 가능성 줄이는 콜포비아, 일각선 "무책임함의 표상" 주장도 출처=알바천국 MZ세대 열 명 중 세 명이 전화 통화 시 긴장, 불안, 두려움을 느끼는 '콜포비아'를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장년층에서도 전화 통화에 부담감을 느끼는 이들이 있지만, 텍스트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한 MZ세대를 중심으로 특히 콜포비아 증상이 확산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에 일각에선 콜포비아와 '책임감'을 연결 짓기는 시도가 나타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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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예산 '적재적소' 배치하겠단 정부, "심사기능 강화가 그 시발점" 중복 사업 통합 개편도 시행, "사업 효율성 높인다" 尹 정부식 '잔가지 쳐내기'에 비판론도, "기준 마련 논의 소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0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 라운지에서 문체부 출입기자와 간담회를 갖고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체 감사를 예고했다.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고 예산을 적재적소에 잘 활용함으로써 질적 성장을 도모하겠단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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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피할 수 없는 '탄소중립' 흐름,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현황은 우상향 곡선 그리는 국내 제조업 탄소 배출량, 韓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기후 협약 아래 '제조업' 엔진 꺼져가는 韓 현재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2015년 '신 기후체제'로 불리는 파리기후변화협정 채택 이후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193개국이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이후 각 국가들은 파리협정의 장기 온도목표 달성을 목적으로 스스로 결정한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목표인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일제 상향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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