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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광고 요금제 도입에 끝까지 반대하다 작년 7월이 되어서야 양보했던 리드 헤이스팅스는 4분기 들어 줄어들던 가입자 숫자가 회복되고 수익성이 강화되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도 했다. 주가는 철저하게 투자자의 논리로 움직이는만큼, 기존 주주들이 원했던 방향으로 회사의 방향성이 정해질 수 있도록 회사 경영 사정이 바뀐 것이 주가 상승을 설명하는 주요 요소라는 것이다.
이 대표는 기존에 크로스 디바이스 매칭 기술이 광고 시장에서 여러개의 기기를 통해 접속하는 사용자를 동일 인물로 판단하기 위해 활용되었다고 설명했다. 가정용 PC, 사무용 PC에 이어 스마트폰, 타블렛 등의 다양한 기기를 활용하는 사용자가 실제로는 1명의 사용자라는 것을 밝혀내는 것이다. 같은 기술을 이용해 여러 기기를 이용해 접속할 때 1명 이상의 사용자가 있음을 판단해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셜벤처기업 닷이 134억원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로써 닷의 누적 투자금은 총 300억원이 됐다.
SM은 향후 5개 제작센터 산하에 소속 뮤지션을 분배하고, 독립 권한으로 앨범 기획과 뮤지션 관리 등을 전담시키게 된다. 이수만 1인 체제를 여러개 팀으로 구분하면서 각각의 팀끼리 경쟁에 뛰어들게 되는 셈이다. 과거 이수만 총괄에게 곡 최종 선정권을 줬던 '총괄PD'라는 직함도 사라진다. 전문가들은 대중을 움직일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에게 갔어야 할 직함이 시대의 흐름을 놓친 창업자에게 오랫동안 유지되었던 것이 하이브, JYP 등의 타 엔터업체에 비해 밀리는 주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전문 기업 ‘비마이프렌즈(bemyfirends)’가 비스포크 플랫폼 빌더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로 국내 대표 OTT 플랫폼 ‘티빙(TVING)’의 팬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콘텐츠 팬덤 비즈니스를 강화한다. K-POP 부터 e스포츠, 방송,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비스테이지가 OTT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성장 둔화를 맞이한 글로벌 OTT 기업들이 빠져나가는 가입자를 막기 위해 서둘러 문단속에 나섰다. 넷플릭스는 게임 부문을 활성화해 플랫폼에 이용자들을 묶어두겠다는 방침을 알렸고, 디즈니는 현재 운영 중인 OTT 3사를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 2022년에 글로벌 자금 경색이 이어지며 국내외 OTT 시장이 한 차례 재편되었다. 2023년에는 IP와 FAST라는 새로운 키워드가 OTT 시장 경쟁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게 될 지도 모른다.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를 한 시간 분량으로 압축한 요약본이 유튜브에서 조회수 1,200만을 기록했다. "콘텐츠를 즐기는 하나의 방식"이라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적지 않아 OTT 플랫폼들은 유튜버와의 협업 또는 직접 요약본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최근, 스튜디오 미르는 상장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26~27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다음 달 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스튜디오 미르의 상장은 애니메이션 업계에 투자를 모색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19일 스튜디오 미르 관계자는 “지난 16~17일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이 1701.62 대 1로 나타났다”라며 "신청물량 대부분이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1만 9,500원) 이상에 몰렸다"라고 밝혔다.
애리조나 주립대는 최근 유튜브 온라인 학점 취득 프로그램 'College Foundations'를 제공하기 위해 유튜브 교육 채널 크래쉬 코스와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현재 제공 중인 유튜브 교육 영상 Study Hall 시리즈의 연장선이다.
넷플릭스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가 창업 25년 5개월 만인 지난 19일 공동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는 DVD 대여 서비스로 넷플릭스를 시작했고, 이후 스트리밍 서비스로 미디어와 콘텐츠 산업에 혁명을 일으켰다. 사임 성명에서 "창립자들도 진화해야 한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 그는 이제 자선 사업과 넷플릭스의 주식 가치 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창업자가 떠난 넷플릭스에게는 디즈니·아마존과의 경쟁, 광고 사업에서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 미래의 도전 과제로 남아있다. 한편 넷플릭스의 광고 계획이 한국의 다른 스트리밍 회사들에 미칠 잠재적인 영향에 대해 논의해 볼 필요성이 있다. 광고 요금제를 도입한 넷플릭스의 성공은 티빙과 웨이브와 같은 다른 회사들도 이에 대응하여 유사한 광고 계획의 출시를 고려하기 시작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광고 계획을 실행하는 것에 반대했던 창업자이자 CEO가 반대하다 물러난 만큼, 더 심각하게 재고될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CJ ENM 주가가 10만원대에 안착했다. 최근 대표이사 개편과 교체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구창근 CJ ENM 대표는 지난해 10월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엔터테인먼트 부문이 영화·드라마, 엔터테인먼트·문화, 음악콘텐츠, 미디어플랫폼, 글로벌 등 5대 핵심사업본부로 재편됐다. 이는 CJ ENM 관계자의 말대로 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전략적 실행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이번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CJ ENM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전문가들은 스튜디오드래곤이 올해 말이나 내년에 동시 방송 재개로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성장세를 전망하고 있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 감소할 것이라며 어닝쇼크도 예상했다. 이는 4분기 빅마우스 결산과 함께 인센티브 비용, 길픽처스 인수 비용, 제작비 관련 상각 비용 등을 고려해 전작들의 매출이 부진한 데 따른 것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의 2022년 3분기 기준 총자산은 1조1270억원으로 이 중 33.8%가 무형자산이다. 무형자산 중 저작권은 570억3467만원, 전속계약금 등 기타 무형자산은 115억3668만원이다. 이 계좌들은 드라마 제작자들의 핵심 무형자산이다. 드라마 제작 선급금으로 1118억9996만원을 책정해 제작에 들어간 드라마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은 65.8퍼센트로 지난 4분기보다 크게 증가했다.
넷플릭스는 1월 19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투자자들은 그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결정을 내리기 전에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요소가 있다. 가입자 증가율은 2021년과 2022년 첫 9개월간 성장 둔화를 경험한 만큼 지켜봐야 할 중요한 지표 중 하나다. 다만 3분기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4분기 성장세가 더 강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2022년 11월 도입된 광고 계획의 영향도 고려해야 할 요소다. 일부 전문가들은 가입자를 늘리고 주식 가치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 계획의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1월 29일 CB 발행일로부터 5년 이내에 연 3.8%의 보장수익률로 사채를 상환하거나, 혹은 주식으로 변경할 수 있는 권리가 FI들에게 부여됐다. 웨이브에서는 연 3.8% 수익률 이상을 보장할 수 있는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인정받기 위해 유료 가입자 500만명과 5천억원 규모의 연 매출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외 OTT 랭킹 1위를 휩쓴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와 콘텐츠 화제성을 넘어 사회적 이슈를 생산하며 수면 아래 가라앉았던 문제들을 끄집어냈다.
13일, VR 콘서트를 제작·유통하는 플랫폼 어메이즈VR이 SM 소속 아이돌 그룹 에스파의 VR 콘서트를 '2023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어메이즈VR과 스튜디오 광야가 함께 설립한 스튜디오A가 제작을 맡았다.
업계에 알려진대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게 될 경우, 영화 및 드라마, 웹툰, 웹소설 등의 지적재산권(IP) 뿐만 아니라, K팝 아이돌 시장에서도 신규 IP를 발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도 연예기획사를 몇 차례 인수하기는 했으나,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게 될 경우 기존의 아이유·아이브·몬스타엑스·더보이즈 가수 군에 더해 'SM엔터 사단'의 글로벌 아이돌 역량을 고스란히 흡수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1조원가량의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콘텐츠를 강화하고, 글로벌 미디어 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최근 선보인 '소녀 리버스'를 향한 평가가 엇갈리는 등 여전히 오리지널 파워가 미비하다는 지적이다.
티빙(TVING)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지만, 여전히 넷플릭스(Netflix)는 굳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