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재도전 나선 케이뱅크, 상장 예비 심사 청구 예정
뚜렷하게 개선된 수익성, 비교 기업 낮은 PBR은 변수
"아직 상장할 때 아냐" 몸 웅크리는 경쟁사 토스뱅크

인터넷 은행 케이뱅크가 이달 중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한다. 올해 들어 본격화한 실적 개선 흐름에 힘입어 자본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주요 비교 기업으로 꼽히는 카카오뱅크의 낮은 PBR(주가순자산비율)을 고려, 케이뱅크의 밸류에이션 역시 시장 기대를 밑돌 수 있다는 우려가 흘러나오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