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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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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지금 정보의 바다에 살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이 표류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만 골라 빠르게 전달하겠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종속회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대상으로 현장조사에 돌입했다. 카카오엔터가 계열사와 비계열사 간 음원 유통 수수료를 차별 부과하며 종속회사를 부당 지원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조치다.
일본 전자기업 도시바가 소재 전문 제조업체인 도시바머티리얼을 매각한다. 미국 원자력발전 자회사 웨스팅하우스 경영 실패 후 침체에 빠지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 강도 높은 사업 재편을 단행하는 모습이다.
KB 선도아파트 50지수 상승률 ‘반토막’
아파트 매수심리도 21주만에 100아래로 떨어져
“내년 하반기 금리인하·입주급감 체감 전망”
정부의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부동산 매매시장의 냉기가 서울 주요 지역까지 번지고 있다. 강남, 용산, 성수 등의 지역에서는 전고가 대비 10억원 이상 낮은 가격에 거래가 체결됐다.
정부가 2년 연속 감사 의견 부적정(의견 거절, 한정 포함)을 받은 상장사를 즉시 상장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기존에는 감사 의견 미달 사유가 발생해도 이의신청 등을 통해 거래 정지까지 최대 20개월이 걸렸지만 앞으로는 조건 충족 시 즉각 퇴출되는 것이다.
미국 은행에 14조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힌 한국계 헤지펀드 매니저인 빌 황(62·한국명 황성국) 아케고스 캐피털 매니지먼트(Archegos Capital Management) 설립자가 미국 법원으로부터 징역 18년형을 선고받았다. 피해자들에게 대한 배상금 지급 판결은 법원 측의 추가 정보 요청으로 연기됐다.
자금난 노스볼트, 美 회생 신청 방안 고려
전기차 캐즘 장기화에 수익성 회복 난항
美 배터리 스타트업 큐버그 매각 등 쇄신
스웨덴 셸레프테오에 소재한 ‘노스볼트 에트’ 전경/사진=노스볼트
유럽 전기차 시장 침체가 길어지면서 현지 최대 배터리 생산기업인 스웨덴 노스볼트
미국 저가항공사 스피릿항공이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인플레이션 압박과 고금리 부담으로 영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에 몰렸기 때문이다. 제트블루가 경영난에 빠진 스피릿 항공을 인수하려 했으나, 이마저도 미국 정부에 막히면서 결정타를 맞았다.
삼성전자가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주가의 단기 반등 계기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업황 회복과 실적 개선이 뒤따르지 않는 한 추세적 상승으로 이어지긴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함께 뒤따른다.
한때 세계 정상 자리에 올랐던 한국 면세점산업이 혹한기를 맞고 있다. 국내 점유율 1위인 롯데면세점을 비롯해 신라·신세계·현대면세점 등 ‘빅4’ 모두 적자의 수렁에 빠진 가운데, 신세계면세점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첫 희망퇴직 단행에 나섰다.
배달 앱 수수료 문제를 놓고 4개월간 공회전을 이어갔던 배달 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가 차등 배달 수수료안으로 극적인 합의를 이뤘다. 다만 협의체에 참가한 입점업체 단체 4곳 중 2곳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협의체는 이번 '권고 합의안'을 상생의 출발점으로 보고 배달 플랫폼사와 입점업체 간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배우 이영애씨가 가짜뉴스 유포 혐의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유튜버에 대한 법원의 화해 권고 결정을 거부했다. 해당 유튜버는 이씨와 윤석열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와 친분설을 사실인 것으로 꾸며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유튜버는 이씨 측의 사과 요구에도 재차 같은 취지의 가짜뉴스를 지속적으로 퍼뜨렸다. 가짜뉴스를 제작·배포한 이 뿐만 아니라 이를 확산시킬 수 있는 플랫폼에 대한 규제 공백이 피해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가 연말까지 국가직 공무원 정원을 올해까지 2,000명 더 줄이기로 했다. 비대해진 공공부문의 군살을 빼고 인력 효율화 및 정원 재배치 기조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가수 아이유 소속사가 악플러 180명을 고소했다. 피고소인 중에는 지난해 5월 한 아파트 주차장에 뜬금없이 ‘아이유가 간첩이다’라는 주장이 담긴 전단을 배포한 인물도 포함됐다. 또 중학교 동문으로 추정되는 악플러도 피고소인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中 테무, 초저가 앞세워 글로벌 시장 위협전문가들 "짝퉁쓰레기·악성재고 줍는 꼴" 비판규제 칼 빼든 EU·미국, 불법제품 판매방조 혐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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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두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가 유럽연합(EU) 소비자 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대규모 벌금을 물게 될 위기에 처했다. 틱톡 등 중국 플랫폼을 견제하는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잇따라 칼을 빼 들고 있는 모습이다.
中 스타벅스, 매출14%↓·객단가 8%↓가성비 우선시하는 中 소비자에 맞춰 가격 전쟁 치열토종 커피 브랜드 루이싱커피도 적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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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타벅스 매장/사진=스타벅스
애플에 이어 스타벅스도 중국 내 실적이 꺾이고 있다. 중국 경기 둔화에 따라 커피업계의 가격 전쟁이 1년 넘게 지속되면서 기업들의 실적 타격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중국판 스타벅스’로 불리는 토종 기업 루이싱커피마저 공격적인 가격 인하 끝에 적자로 돌아섰다.
은행 영업점 고난도 상품 판매 제한거점점포·별도창구 판매도 거론"전면금지는 소비자 선택권 제한"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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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은행의 주가연계증권(ELS)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공론화 테이블 위에 올렸다. 홍콩 H지수 ELS 대규모 손실 사태 등 관련 사고가 반복되자 판매 제도를 원점에서 다시 들여다보겠다는 취지다. 다만 학계와 급융업권 간 의견이 분분해 당국은 명확한 입장을 정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연간 1조원 적자에서 올 3분기 손실 27억원으로2분기 손실 규모와 비교해도 크게 개선구조조정·경영 효율화 작업으로 군살 빼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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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페치
쿠팡이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린 가운데, 온라인 명품 1인자에서 1조원의 적자를 내는 회사로 추락한 파페치도 쿠팡의 손에서 살아나고 있다. 올해 초 5억 달러(약 6,500억원)를 투자해 인수를 완료한 이후 수익성 개선에만 집중한 결과다.
사법리스크 안갯속 카카오모빌리티의 ‘분식 회계 의혹’ 금유당국, 카카오모빌리티 과징금 40억 부과 예정


모녀‧신 회장 ‘3자연합’ 지지 선언 철회주주연대 내부 불협화음 및 주가 폭락 영향


EU, 테무 '불법상품 방지책' 준수 조사 돌입위반 결론 시 과징금 최대 3조원 달할 수도알리익스프레스·틱톡도 DSA 위반 여부 조사
사진TEMU-앱
사진=테무
유럽연합(EU)이 중국 온라인쇼핑 플랫폼 테무를 상대로 디지털서비스법(DSA) 위반 조사에 착수했다. 중국산 저가 공산품의 유럽 내 공급과잉을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