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5연속 금리인하
성장률 전망 0.2% 하향 조정
금리인하 일시 중단 가능성도 시사
유럽중앙은행(ECB)이 정책금리를 또 내렸다. 5차례 연속 금리인하이자 지난해 6월 첫 인하 이후로는 여섯 번에 걸친 하향 조정이다. 다만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무역 전쟁과 유럽 국방지출 증가가 인플레이션을 촉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금리인하 속도조절을 예고했다.
우크라, 퇴진 압박·원조 중단에 굴복
미국·트럼프에 “감사”, 또 “감사”
트럼프 리더십 아래 평화 협상 준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사진=젤렌스키 대통령 X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전면 중단한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포로 교환을 비롯해 공중·해상에서의 휴전을 제안했다.
EU '자동차 행동 계획', 현지 생산 의무화
'관세장벽' 뚫는 中 전기차·배터리
BYD·체리·CATL, 유럽 현지시장 집중 공략
유럽이 전기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지 배터리 사용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한때 '자동차 명가'로 불렸던 유럽이 중국에 내준 전기차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일하는 시간 줄어드는 日
연장 근로 규제 및 파트타임 증가 영향
日 시간당 노동생산성, G7 국가 중 최하위
일본 내 근로자의 지난해 월평균 근로시간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유럽 등은 과거 수준으로 돌아가는 상황이지만 일본은 회복세가 더딘 모습이다.
“中 본토 상장 까다로워”, 홍콩 IPO 급증
반도체·AI·로봇 분야 중대형 기업 상장 준비
중국 A주 상장사들의 홍콩 이중상장 랠리도
중국 기술기업들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성공에 힘입어 홍콩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 AI, 로봇공학 분야 기업들의 IPO 준비가 활발히 이뤄지는 분위기로, 이는 홍콩 자본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웅진, 상조 1위 프리드라이프 인수 나서
고령화로 시장 급성장, 선수금 10조 육박
선수금 50%만 은행 예치, 나머지 자금 운용 규제 전무
웅진그룹과 코웨이가 국내 상조업계 1위 프리드라이프 인수에 나선 가운데 10조원에 육박하는 상조기업들의 선수금 관리·감독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상조기업은 가입 고객에게 선수금을 받고, 미래 장례 서비스를 준비한다.
CJ제일제당 '그린바이오' 매각
MBK와 입장 차 못 좁히며 불발
PEF와 돈독한 SK도 거래 삐걱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위해 비주력 사업 매각에 나섰지만 사모펀드(PEF·Private Equity Fund)와 몸값에 대한 이견으로 거래가 결렬되고 있다. 유동성이 풍부한 시절 투자했던 현금을 거둬들여 남은 사업에 투입해야 하는 기업들로서는 좀처럼 눈을 낮추기 어려운 상황이다.
美안보보좌관 "다음 주 워싱턴서 트럼프와 회담"
우크라 종전협상 러에 기울자 발등에 불
"유럽, 그간 시간 낭비, 만회 어려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좌)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사진=마크롱 대통령 인스타그램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미국과 러시아 주도로 전개되면서 프랑스와 영국 정상이 급히 백악관을 찾아 도널드 트럼프 미
트럼프, 행정명령으로 프로젝트 지원
투자비용 450억 달러 규모 ‘초대형’사업
관세 압박 명분 된 '무역수지 불균형' 해소 대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면서, 오랫동안 지연돼 온 이 프로젝트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오너 일가 지분 높은 지주사들
배당 확대하며 ‘주주환원’ 강조
밸류업 명분 내세워 실리 채우는 상장사도
금융 당국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한 밸류업 정책을 추진한 가운데, 배당 확대를 결정하는 상장사들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실적이 악화된 상황에서 이뤄지는 배당에 대한 우려가 크다.
17일 市 도계위 정비구역 지정 심의 앞둬
신통기획 적용, 이르면 8년 내 입주 가능
강남 신통기획 중 가장 빠른 재건축 목표
개포 경남·우성3차·현대1차아파트(경·우·현) 신속통합기획 조감도/사진=서울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경남·우성3차·현대1차아파트(경·우·현) 통합재건축 단지가 다음 주 정비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보조금 지급 철회하고 반도체 수입품에 관세 부과"
미국에 대대적 투자 단행 韓 기업 불확실성 고조
국내 정국 혼란 장기화에 통상 압박 파고 직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지원법(칩스법)’에 대해 '터무니없다'는 비판을 쏟아내며 칩스법에 따른 보조금 지급을 철회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한 우리 기업들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AI 생산성 개선, 고령화 충격파 상쇄
의료 등 전문직 대체 가능성 낮지만
사무직은 소득 줄고 직장 잃을 수도
인공지능(AI) 도입으로 우리나라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큰 영향을 받을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전체 근로자의 27%는 AI에 의해 대체되거나 소득이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다. 직업군별로 보면 통신 관련 판매직, 비서 및 사무 보조원 등의 사무직 관련 일자리가 AI로 대체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