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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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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성은 신속성에 우선하는 가치라고 믿습니다.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신선한 시각으로 여러분께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물가 안정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된다는 발언을 내놨다. 올해 마지막 금융정책결정회의(금정위)를 앞두고 금리 인상 의지를 거듭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CJ제일제당이 그린바이오 분야 세계 1위인 바이오사업부를 매각한다. 예상 몸값은 6조원대로, 올해 나온 인수합병(M&A) 매물 중 최대 규모다. 바이오사업부는 그동안 식품 사업과 함께 회사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해 왔지만, CJ제일제당이 더 이상 이 분야의 퀀텀 점프가 어렵다고 판단해 시장에 내놓은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트레이드’에 급격히 떨어졌던 달러당 원화값이 1,390원대 중반 수준으로 올라왔다. 엔화가 오르면서 달러 강세는 한풀 꺾이고 원화 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머지않아 원화값이 다시 1,400원대로 내려앉을 것이란 시각이 우세한 분위기다.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글로벌 1위 기업인 세일즈포스의 시스템이 장애로 중단됐다. 세일즈포스의 업무 도구를 활용하고 있는 기업의 세일즈, 서비스 플랫폼 등이 일제히 먹통이 되면서 세일즈포스의 업무 도구를 활용하고 있는 정부와 기업의 세일즈, 서비스 플랫폼 등은 막대한 피해가 불가피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DOGE)’ 수장에 앉힌 가운데, 머스크가 이란 측을 만나 양국의 관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트럼프 당선인 측근 사이에서는 머스크의 과도한 영향력 행사에 대한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
올해 1~9월 정부의 실질적인 나라 살림(관리재정수지) 적자가 91조원을 넘어섰다. 정부가 올해 연간 목표로 설정한 적자 규모를 벌써 육박한 것이다. 이대로라면 나라 살림 적자가 올해 100조원을 넘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상보다 내수 회복이 더디다고 판단,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 초반대로 낮췄다. 내년에는 잠재성장률인 2.0%를 턱걸이하는 수준으로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트럼프 리스크’가 현실화할 경우 1%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놨다.
10월 아파트와 연립·다세대 주택의 매매와 임대차 거래량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금융업계의 전방위적 대출 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시장에 관망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남초 인기 유튜브 출연해 환심젊은 남성층, 경제·정치적으로 소외돼 있다 느껴‘정권 안정’아닌 ‘심판’에 무게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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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압승한 건 ‘매노스피어(manosphere·남초 커뮤니티)’의 지지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트럼프 당선인이 비주류로 치부되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할 정도로 젊은 남성 유권자의 환심을 사는 데 공을 들였고, 이에 민주당에 불만이 큰 청년층이 화답했다는 것이다. 유럽에서도 20대 남성(이대남)이 강경우파 정당의 핵심 지지 세력으로 떠오르는 등 ‘젊은 세대는 무조건 좌파’란 공식이 무너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英 소비자단체, 스마트기기 개인정보보호 조사"샤오미·아이고스타 모델, 틱톡 데이터 공유"로봇청소기가 갑자기 욕설, 잇단 해킹 정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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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에어프라이어/사진=아마존
중국산 에어프라이어와 연동된 애플리케이션(앱)이 사용자의 대화 내용을 틱톡 등에 공유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에도 해킹된 중국 브랜드 로봇 청소기에서 인종차별 발언과 욕설이 쏟아져 나오는 등 중국산 제품에 대한 보안 우려가 커지는 양상이다.
국토부, 서리풀 지구 등 신규택지 5만 호 푼다전문가들 "단기 영향 제한적, 수요 분산도 한계"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총체적 망국병' 심화한단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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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집값 안정화를 위해 서울 서초 서리풀 지구 등 수도권 4개 지역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어 5만 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 이에 따라 인근 지역 개발 사업도 재조명되고 있다. 미니 신도시급 주거 배후지가 뒷받침되며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분기 매출 10조6,900억원, 영업익 1,481억원 기록'분기 최대매출' 경신, 2분기 이어 10조원 돌파전년 比 매출 32%, 영업익 29%, 고객 1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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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올해 3분기 또 10조원대 매출을 올리며 역대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쿠팡은 앞선 2분기 사상 첫 10조원대 매출을 거뒀지만 300억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했는데, 3분기에는 영업익도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기업 3분기까지 41조원 발행, 대부분 빚 갚는 데 썼다초저금리 시기 발행한 회사채, 높은 금리 채권으로 돌려막아시설 투자에는 2개월 연속 ‘0’, 고금리 기조 속 재무안정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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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사들이 회사채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 대부분을 ‘빚 돌려막기’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 구매, 마케팅 활동 등 일상적인 영업 활동에 들어가는 운영 자금도 축소했다. 주식 발행과 자체적인 현금 창출 등 자금조달 창구가 막히자 회사채로 연명하는 회사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TGIF, 파산법 11장에 따른 자발적 청원서 제출미국 법인 운영 39개 매장에만 해당美 외식업계에 부는 파산 바람 “올해 파산 최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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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GI 프라이데이스
경영난에 시달리던 미국 패밀리레스토랑 TGI 프라이데이스(TGI Friday‘s, 이하 TGIF)가 법원에 파산보호(챕터11)를 신청했다. 시대 변화에 적응하는 데 실패한 데다 인플레이션 장기화 기조 속에서 가격 경쟁력을 잃어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려아연 유증에 칼 빼든 금감원공개매수·유증 동시 진행 정황 포착불법 적발 시 수사기관 이첩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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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의 유상증자와 관련해 부정 거래 성립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 위법 행위가 발견되면 곧바로 수사기관에 이첩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소액주주연대 "오버행 이슈 해결 의지 커"신 회장 진정성도 확인, 장남에는 실망”소액주주 등에 업은 3자 연합, 안건 통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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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임시 주주총회를 앞둔 한미사이언스의 소액주주연대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모녀(송영숙·임주현)가 뭉친 '3자 연합'과 '형제'(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중 3자 연합을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월 소액주주연대가 OCI그룹과의 합병 반대를 이유로 형제 측을 지지했던 입장을 뒤집은 것이다. 이로써 3자 연합이 50%에 가까운 지분을 확보하게 돼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됐다.
FIU, 올 상반기 가상자산 실태조사 발표韓 투자자들, 국내외 시세차익 노려 대거 송금778만 명 대부분 50만원 미만, 1억 이상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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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해외 코인거래소로 약 75조원의 투자금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코인 가격 상승세가 가팔라지자 새로 나온 가상자산 가운데 국내 상장되지 않았거나 국내외 거래소 시세 차이를 이용해 차익 거래에 나선 투자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3분기 전체 매출 79.1조, 영업익 9.18조매출은 늘었지만 수익성 악화반도체 부문 영업익 4조원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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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올렸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제품의 수요가 견조하고, 디바이스경험(DX) 부문에서도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며 역대급 매출을 달성한 것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에 못미치는 모습이다. PC와 모바일 수요 회복 지연에 따른 재고 조정과 중국산 범용 D램 물량 확대로 가격 하락 압박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달 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폭 2년 5개월래 최대치 전망'풍선효과' 압박에 대출 문턱 높이는 2금융권다주택자-집단대출 여신심사 강화, 보험사는 신규대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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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제2금융권 대출 증가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금융당국이 2금융권 대출 증가액을 억제하기 위해 최근 연이어 업계를 소집해 압박에 나섰지만 1차 마지노선으로 상정하던 기준(월 1조원)이 뚫린 것이다.
당정 '반도체 지원 강화' 강조반도체특별법 통과에 속도 전문가들 "인력 수급이 더 시급"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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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민생 입법과제 점검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국민의힘TV 캡처
경기 둔화와 민생 악화가 계속되자 당·정이 반도체산업특별법 제정 등 민생 입법 추진에 뜻을 모았다. 당정은 이번 정기국회를 ‘경제 살리기 골든타임’으로 보고 정쟁과 관계없이 민생 입법에 성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