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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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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되지 않은 정보는 거칠기 마련입니다. 파편화된 정보를 정리해 사회 현장을 부드럽고도 가감 없이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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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시가격 올랐지만, 지방은 오히려 '내림세' 하락세 보이는 지방 부동산, 준공 후 미분양 건수도 지방 위주 PF 부실도 '윤곽', 지방 아파트값 추락이 더 크게 다가오는 건 아파트를 비롯한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작년 대비 1.52% 올랐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이 동결돼 시세 변동분만 반영된 영향이다. 문제는 지방 부동산 시장이 점차 추락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공동주택 공시가격의 경우 수도권 인근은 오른 반면 지방은 하락했다. 준공 후 미분양 건수 등 지표도 지방 부동산 상황이 악화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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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투자 '붐', 적금보단 요구불예금에 몰리는 청년들 외면받는 청년도약계좌, "10년에 1억원? 너무 적어" 과열된 코인 시장에 우려 목소리도, "'김치 프리미엄' 심각한 상태" 청년들 사이에서 코인투자 붐이 일며 청년도약계좌가 상대적 약세를 띠기 시작했다. 비트코인 강세가 이어지면서 적금으로 10년에 1억원을 모으는 것보다 차라리 적립식 비트코인 투자를 통해 1억원 이상의 액수를 기대해 보는 게 낫다는 인식이 자리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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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직접 언급한 애플, 다윈AI 인수로 저변 넓히나 'AI' 단어 사용 자제하더니, 지난해 말께부터 AI 언급 ↑ AI 제품 출시 예정된 애플, 제품 판매에 영향 끼치는 AI 무시 못한 듯 팀 쿡 애플 CEO의 모습/사진=애플 애플이 AI 스타트업을 인수하고 나섰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해 외부 인력을 끌어온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AI를 다루는 애플의 시선은 많이 달라졌다. 이전까지만 해도 AI라는 단어 자체를 사실상 터부시해 온 애플이지만, 지난해 말께를 기점으로 기류가 변화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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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드십 코드 손질한 정부, 기업 밸류업에 연기금 동참 촉진 정작 연기금은 '팔자' 행보, 주식 시장 '한파' 영향 휘둘리는 국민연금, 올해의 낚시꾼은 정부? 앞으로 연기금 및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가 투자 대상 회사의 장기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점검해야 하는 책무가 생긴다. 기관투자자들의 행동 지침인 '스튜어드십 코드'를 7년 만에 손질함으로써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들이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에 동참할 수 있는 구체적 근거를 만들겠단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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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자본잠식'은 워크아웃 영향? 금융당국도 "통상적인 과정" 부동산 PF 사업 유지하는 태영건설, "사업 중단해도 손실은 그대로" 처리 방안 미결정 사업장도 여전히 많아, "사실상 안 팔려서 못 파는 것 아니냐" 태영건설이 자본잠식 상태에 빠지며 유가증권 시장에서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채권단과 금융당국에선 향후 기업구조 개선작업(워크아웃)을 계속 진행하는 과정에 주요 변수로 작용하진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주식거래가 중지에 따른 투자자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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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머니 관심 갖는 벤처업계, 정작 사우디의 눈길은 '중국'으로 규모 면에서 불리한 한국, "현지 사무소 설립 등 실질적 노력 필요해" 현지 진출 전략 '본격화', 페블스퀘어 등 이미 시동 건 기업도 벤처투자업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 대한 관심이 늘기 시작했다. 규모가 큰 오일머니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면서다. 다만 사우디로부터 실질적인 투자를 받기까진 난관의 연속이다. 상대적으로 투자 규모가 작은 한국은 사우디에 있어 매력적인 미끼가 아닌 까닭이다. 이에 시장에선 사우디 현지에 직접 사무소를 차리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차별적인 비즈니스를 선보임으로써 사우디의 이목을 끌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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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CPI 33년 만에 최고치, 보조금 삭감 영향인 듯 긴축 재정 고수하는 밀레이 정부, "인플레이션 둔화 양상" 물가 상승 여전한데 경기는 침체, 아르헨티나 덮치는 '스태그플레이션' 공포 아르헨티나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3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가 보조금을 삭감하는 등 대대적인 긴축 정책을 펼친 결과다. 물가상승률이 역대 최고치에 근접했지만, 밀레이 정부는 당분간 양적완화와 긴축 재정을 계속 고수하겠단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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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정신 지수 8위에 엇갈리는 반응, "하락 지표 집중해야" 2021년부터 1위 유지한 UAE, 한국은 '비교'되기만 민간 기준으로는 '하위권'? "근본 문제부터 고민해봐야" 한국 기업가정신 지수 순위가 한 계단 올라 세계 8위를 달성했다. 정부 창업지원 정책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는 반응이 나오지만, 일각에선 지표에 만족해선 안 된다는 반응도 나온다. 민간에서 조금 다른 잣대로 평가한 한국의 기업가정신 지수는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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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매수 외국인 비율 0.9%, 비율상 '역대 최대' 인기 지역은 단연 충남 아산시, 각종 호재 쏟아진 영향인 듯 꾸준한 인기 구가하는 아산시, "저렴하고 접근성 높아" 지난해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들인 부동산이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 우려 등 여파로 내국인의 주택 수요는 주춤했지만 반대로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에 대한 투자 수요는 여전히 뜨거운 상태다. 특히 최근 외국인 투자가 몰리는 지역은 다름 아닌 충남 아산시다. 디스플레이·이차전지 관련 기업 투자가 잇따르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 연장이 추진 중이라는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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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가는 판·검사들, "격무와 박봉이 큰 원인" 인재 충원 나섰지만, 찬반 논란·실효성 논란에 '지지부진' 절대 수 부족에 혐의 벗은 로스쿨, 이젠 현직 판사들도 "증원해야" 법원과 검찰이 인원 유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을 중시하는 이들이 늘면서 격무와 박봉에 시달리는 판·검사의 인기가 급격히 줄어든 탓이다. 그나마 유입되거나 잔존해 있던 이들 가운데서도 사표를 내는 비율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법원과 검찰은 인재 보충을 위해 채용 관문을 넓히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이미 마음이 돌아선 법조계 인재들을 끌어오기엔 역부족이란 지적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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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치이고 사우디에 치이는 석유화학, 한국 '대위기' 맞나 기반 시설 매각 나선 기업들, 하지만 "제값 주고 팔긴 어려울 듯" 원천기술 개발 중요성 부각되지만, "R&D 늘린다고 해결될 문제 아냐" 한국 석유화학 산업이 대위기에 몰렸다. 중국의 기술력이 높아지면서 자급률이 하늘을 뚫은 데다, 최근엔 중동 업체들까지 석유화학에 진입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원가 경쟁력이 높은 중국과 저가원료를 기반으로 한 중동을 딛고 일어서기에 한국의 기술력은 뒤처지기만 한다. 결국 감당하기 힘든 수준까지 몰리면서 국내 기업들은 석유화학 기반 시설 매각 작업에 돌입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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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이자 연 5% 정기예금 '절멸', "시중 금리 내려가면 어쩔 수 없다" 정기예금 잔액은 오히려 늘었다? "'막차' 인식 확산한 영향" 단기 예금 몰려간 사람들, "하반기쯤 투자 시장에 흘러갈 수도" 2022년 말까지만 해도 쉽게 찾아볼 수 있던 이자 연 5%대 정기예금이 싹 사라졌다. 이제는 시중은행은 물론 저축은행, 신협 등 2금융권에서도 연 4%대 금리 상품조차 찾기 힘든 모양새다. 이에 정기예금에 돈을 빼는 사람들이 늘어났지만, 최근 들어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오히려 늘어났다. 더 떨어지기 전에 막차를 타야 한단 인식이 확산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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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주택도시기금 '반토막', 청약통장 가입자 수 감소 등 영향 역할론 강조되는 HUG, 정작 자금은 어디서? HUG 꼬리에도 위기론, 타개책 시급하지만 출구전략은 '공회전'하기만 서민들의 내 집 마련과 임대주택 건설 등에 활용되는 주택도시기금 여유 자금이 최근 들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기금 조성 재원인 청약 예금이 줄고 부동산 거래사 감소해 국민주택채권 발행이 감소한 영향이다. 다행히 지난해엔 주택도시기금 여유 자금 운용 수익률이 양호한 성적표를 받았지만, 현 추세가 이어진다면 조만간 기금 운용 여력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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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애플 또다시 격돌, 이번엔 '개발자 계정 해지' 격한 반발에도 꿈쩍 않는 애플, "판결 당시 명시된 권리" 유럽 복귀 길 요원해진 에픽게임즈, 양사 갈등 마무리는 언제쯤 게임 포트나이트의 개발사 에픽게임즈가 애플의 유럽 디지털시장법(DMA) 준수 계획을 비판했다가 보복 조치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개발자 계정이 해지돼 유럽 앱스토어에 게임 자체를 올릴 수 없게 됐단 것이다. 이에 애플 측은 에픽게임즈의 주장을 일축했다. 과거 반독점법 관련 판결에 따라 부여된 '단독 재량'을 활용했을 뿐이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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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발언에 금리 인하 기대감, 국제유가도 덩달아 '오름세' 원유 재고도 감소세, "휘발유 314만 배럴 줄었다" 여전한 중동 갈등, 지정학적 불안에 유가 상승 당분간 유지할 듯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올해 들어 최고치다. 이에 전문가들은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비둘기파적 발언을 내놓은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덩달아 유가도 올랐단 것이다. 이외 원유 재고 감소가 가시화하고 있단 점, 중동 갈등 장기화에 따라 원유 수급 불안정성이 높아진 점 등도 유가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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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서울 상권 1위 빼앗긴 명동, 신흥강자는 북창동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명동도 부활 가능성, 공실률도 크게 줄어 중국인 관광객 감소 영향 '상상 이상', "소비 패턴도 바뀌었다" 서울 명동거리의 모습/사진=서울시(Visit Seoul) 지난해 서울 주요 상권 중 상가 임대료가 가장 높은 곳은 중구 북창동(월 1,087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북창동의 1㎡당 통상 임대료는 월 18만원으로 명동거리(17만3,700원)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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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중국 바이트댄스의 수난, 미 의회 "165일 이내 틱톡 매각하라" 안보 위협 심화 양상, 정치권서도 위협 인식 '고조' 전직 임원 폭로도 영향, "공산당원에겐 '신의 면허증' 있어" 미국 의회에서 중국 IT 업체 바이트댄스가 틱톡을 매각하지 않으면 앱스토어에서 틱톡을 완전 퇴출하겠다는 법안이 발의됐다. 사실상 매각을 강제하는 내용으로, 중국이 미국 내 인기 있는 플랫폼의 사업자로 있으면 국가 안보에 해가 된다는 게 법안 발의의 주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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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반발에 강경 조치 나선 구글, "정책 안 따르면 삭제하겠다" 애플은 EU에 '반독점법 철퇴', 빅테크 수수료 문제 확산 양상 과도한 수수료에도 묵묵한 한국, "소극 대처가 피해 키울 수도" 구글이 자사 앱스토어인 구글플레이의 결제 수수료가 너무 비싸다며 소송을 제기하고 수수료 지불을 미뤄온 인도 기업들의 앱을 구글플레이에서 직접 삭제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EU의 애플 반독점법 철퇴 등 앱수수료 논란이 거듭 불거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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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부동산 거래 침체에 칼 빼든 서울시, 토지거래 허가제 실효성 검토 나섰다 상업용지 규제 해제가 중점, "과도한 규제 시정하겠다" 아파트 규제 해제는 '일축', "섣불리 풀었다간 쏠림 현상 나타날 수도" 서울시가 토지거래 허가구역 제도 실효성 검토에 나섰다. 심의 기간을 다양화하거나 소위원회를 만드는 등 제도를 보다 유연화하겠단 취지다. 이에 따라 서울 내에서 토지거래 허가 규제를 받지 않는 구역이 추가로 생겨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아파트에 대한 규제는 여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투기의 대부분이 아파트를 통해 이뤄지는 만큼 아파트에 대한 토지거래 허가구역 해제는 위험 부담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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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중국 경제 비관론, 1선 도시 '공실률' 급증 대중국 수출 호황 막바지, 한국 덮친 '스태그 플레이션' 요원하기만 한 물가 조절, 외국인 노동자 임금 삭감 의견도 중국 경제 비관론이 비대해지는 와중, 부동산 경기 악화로 '1선 도시(베이징·상하이·선전·광저우)’마저 흔들리기 시작했다. 베이징과 상하이에 위치한 대형 사무용 건물은 이미 공실률이 역대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뿐 아니라 외부 활동이 사실상 없었던 코로나19 팬데믹 봉쇄 국면보다 심각한 수준까지 치달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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