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패션 쇼핑 서비스 '차란'을 운영하는 마인이스가 41억5,000만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차란은 위탁받은 중고 의류를 자체 수거한 뒤 전문 스튜디오 촬영, 항균과 살균 클리닝, 적정 판매가 제안 등의 상품화 과정을 거쳐 판매하는 서비스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민간 공동투자 반도체 고급인력양성사업 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총사업비 2,228억 원을 정부와 함께 투자한다. 이를 기반으로 민관 공동 연구개발(R&D)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HB인베스트먼트가 민간 출자만으로 370억원 규모의 HB디지털혁신성장2호펀드를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부가 모태펀드 예산을 삭감하고 민간 주도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려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펀드 조성은 민간모펀드 활성화의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은 2015년 국가공무원연금 개혁을 단행했다. 공공 부문 연금 지출을 절감하고, 민간 연금제도와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국민연금부터 공무원연금, 사학 연금 등 각종 정부 운영 연금 개혁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명품 유통 플랫폼 '구하다'가 8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우리은행, 디티앤인베스트먼트(DTNI), 비엠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 이후 구하다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총 135억원이다.

11번가와 롯데온 등 주요 이커머스 기업들이 온라인 명품 판매 서비스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쿠팡, 네이버와의 정면승부를 피하고, 성장성이 높고 거래액 확대에 효과적인 명품 서비스에 집중하는 전략을 채택한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기업집적시설의 입주 대상을 4차 산업혁명의 주요 분야 신기술 기업까지 확대하도록 지침을 개정하고 20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벤처기업집적시설은 도심 지역에 벤처기업들이 집단적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지정한 건축물이다.

경기도는 지난 1월 1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평택 육계 농가 방역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20일 해제했다. 하지만 전 세계에서 포유류가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되는 사례가 증가하며 시장은 좀처럼 우려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ESG 정보 공시 의무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며 세부 규정 확립을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ESG 공시·평가·투자 관련 제도 전반을 정비하는 금융추진단 회의를 최초 개최했다.

윤 대통령이 전날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통신 분야 과점 형태를 지적하고 "실질적인 경쟁시스템 강화를 위한 특단 조치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악재가 쌓이면서 통신 3사 사이에서는 싸늘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전체 창업기업 중 제조업 및 정보통신, 전문과학서비스 등 지식서비스업으로 구성된 기술 기반 업종 창업은 67만 6,000개(22.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이하 청년층 창업기업 역시 67만 5,000개(22.1%)에 그쳤다.

2021년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국내 일반지주회사의 CVC 설립이 허용된 가운데, 일반지주회사 CVC가 해외 스타트업 생태계 속 CVC처럼 우리나라 CVC 분야의 질적 성장을 주도할 수 있을지 기대가 실린다.

CVC 펀드는 대·중견기업이 기술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해 자금 투자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펀드다. CVC를 운영하는 대·중견기업은 신사업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고, 투자를 받는 스타트업은 사업화 동반자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팅(Greeting)'을 운영하는 두들린이 106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리팅은 인재 채용 과정에서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채용 관리 솔루션(ATS, Applicant Tracking System)이다.

부울경 지역 특화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가 2021년 시드 투자에 이어 경남 지역 기반 농축수산물 신선식품 유통 서비스인 '미스터아빠'에 투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미스터아빠는 총 70억 규모의 프리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오픈AI가 제작한 생성 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출시 두 달 만에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챗GPT 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는 이들도 자연히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오픈AI는 현재 챗GPT 저작권 침해와 관련한 법적 분쟁에 직면해 있다.

정부의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정책자금인 ‘소상공인·전통시장자금’의 신청 조건에 대한 자영업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업력 7년 이하 업체에 한해 대출 제한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점이 현 시장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딥테크 스타트업들의 스케일업(scale up·규모 확대)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하 진흥원)은 13일 '2023년도 공공연구성과 확산 및 연구사업 주요 사업'을 확정·발표했다.

자기 계발 및 추가 수입을 위해 부업을 뛰는 'N잡러'가 증가하고 있다.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 근로자들은 ‘재능 부업 플랫폼’ 등을 활용해 기존 직장 밖에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15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선거의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협회장 후보 중 한 명인 김대영 케이넷투자파트너스 대표가 이사회가 열리기 전날인 지난 6일 협회 측에 후보 사퇴서를 제출한 이후, 7일 이사회에 불참하면서 최종 후보 선정이 재차 유보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