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 창립 25년 만에 증시 입성
공모자금으로 AI 유관 기술기업 투자 확대
기업가치 3400억 제시, 고평가 논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와이즈넛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와이즈넛은 최대 3,397억원의 기업가치를 제시했는데, 이는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순위 200위권에 드는 수준이다. 향후 적정한 기업가치를 설득하는 일이 기업공개(IPO)의 최대 과제가 될 전망이다.
8,000명 참가 예상, 전 직원 60% 파업 동참
시간외수당 체불 해소·특별성과급 250% 지급 등 요구
원흉은 총액인건비 제도, 공공부문 임금체계 개편 촉구도
기업은행 노동조합이 17일 본점 앞에서 총파업을 앞두고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기업은행 노동조합
IBK기업은행 노동조합이 임금 차별·수당 체불 등을 이유로 사상 첫 총파업
'日수산물 수입' 두고 줄다리기해 온 중일
오염수 방류 16개월 만에 정책 변경 고려
트럼프 2기 앞두고 대일 관계 개선 목적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에 보관 중인 오염수 탱크들/사진=도쿄전력(TEPCO)
중국이 지난해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이유로 중단했던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재개하기로 했다.
바클레이스 과징금 700억→137억으로
당초 금감원 제시 과징금보다 대폭 경감
당국 "결제 불이행 없었던 점 감안"
글로벌 투자은행(IB) 바클레이스와 씨티가 무차입 공매도(Naked Short Selling)로 수백억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다만 앞서 금융감독원이 제시한 과징금보다는 낮은 금액이다.
도요타, 美 최다 판매 모델 가격 조정
트럼프 IRA 폐지 공약에 따른 대응
미국산 전기 SUV 출시일도 미뤄
도요타 BZ4X/사진=도요타 미국법인
일본 도요타가 미국에서 판매량이 가장 높은 전기자동차 가격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전기차 세액공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자 이에 대응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태광, 흥국생명 본사 리츠편입
LG·대신 등도 속속 뛰어들어
전체 매각보다 유동성 확보 유리
대신343 전경/사진=대신증권
국내 기업들이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설립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부동산을 전체 매각하는 것보다 리츠에 편입시켜 주주 자리를 지키는 한편 손쉽게 현금을 쥘 수 있어서다.
난민 문제 골머리 앓던 유럽 국가들
시리아인 최다거주 獨, 심사보류 발표
英·伊·그리스 등 줄줄이 '중단' 움직임
시리아 반군 하야트 타흐리트 알샴(HTS)이 수도 다마스쿠스를 점령하면서 시리아 내전이 종식된 가운데, 유럽 국가들이 즉각 시리아 난민 수용 심사를 중단하고 나섰다.
나토 “방위비 목표치 상향”
우선 2.5% 목표, 내년 공식 합의 전망
두 개의 전쟁 '안보불안' 군비 증강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유럽 회원국들이 국방비 목표를 국내총생산의 3%로 높이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동 분쟁으로 촉발된 안보 불안 등이 유럽의 대대적인 군비 증강으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카모 2대 주주 TPG, 지분 매물로
사모펀드 VIG파트너스, 카모 경영권 인수 추진
카카오, 멈췄던 계열사 매각 작업 속도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골드만삭스 얼터너티브(대체투자부)와 손잡고 카카오모빌리티 경영권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2대 주주인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은 물론, 최대주주 카카오가 보유한 지분도 일정 부분 확보하는 방식이다.
박 회장, 티맥스데이터 지분 전량 양도
티맥스소프트 재인수 때 A&C 담보 잡혀
A&C 자금난으로 슈퍼앱 사업 좌초 위기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사진=티맥스그룹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이 티맥스데이터 지분 전량을 재무적투자자(FI)인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스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에 넘기며 경영권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
日 3분기 성장률 0.9%->1.2%로
경상수지도 21개월 연속 흑자
1월 금리 인상 가능성 높아져
올해 3분기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에 비해 0.3% 늘어났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속보치 0.2%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일본 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자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 인상 시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내버스 통매각 착수한 차파트너스
창립 4년만에 서울·인천 버스시장 장악
이지스운용·그리니치PE 실사 중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 버스회사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원매자들의 자금 조달 능력이 거래 성공 여부를 판가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일각에선 자금 조달 혹한기에 버스회사라는 특수성을 고려하면 매각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