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내 MZ세대 중심의 반정부 시위 확산
'스리랑카에서 네팔까지' 4개국 반정부 시위
단순한 분노 표출 넘어 정치적 변화 끌어내
12일(현지시간) 카트만두 정부 청사에서 수실라 카르키 신임 총리가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하미 네팔 X
네팔에서 벌어진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신임 총리 임명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금감원-금소원 체제, 보험업 감독 기능 사실상 금소원으로
금감원, GA 중심으로 보험업권 질서 유지 조치 시행해 와
금감원은 관리 소홀 걱정, 일각선 "오히려 합리적일 수도"
금융감독원에서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을 분할 신설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가운데, 보험사에 대한 금감원의 통제력이 제한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법인보험대리점(GA)의 불공정 영업 등을 억제하던 보험업권 감독 기능이 조직 개편으로 인해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다.
미·중 무역협상 의제로 '틱톡 매각'
추천 알고리즘 매각 승인 문제로 진통
美·中 정상회담 앞두고 제재·보복 주고받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 매각 시한을 다시 한번 연장할 전망이다. 6월 말 세 번째 기한 연장 당시 매우 부유한 인수 희망자를 찾았다며 자신감을 보였으나 시한을 3일 앞두고도 이렇다 할 진전이 없는 탓이다.
강북 지역 첫 대규모 재건축 청사진 내놓은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 최근 '민간 주도 신속 개발' 강조
정부도 9·7 대책 앞세워 수도권 공급 확대에 총력
서울시가 노원구 상계·중계·하계동 일대 재건축 '마스터플랜'을 내놨다. 노후화된 주거 단지를 복합정비구역으로 지정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서울 내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日 제라, AKLNG '핵심 축' 美 글렌판과 LNG 공급 계약 맺어
수개월 전까지만 해도 아시아 국가들 참여 여부 불확실
臺·日, 사업 참여 리스크보다 '실익'에 초점 맞춰
알래스카 LNG 수출 프로젝트(AKLNG)를 주도하는 미국의 에너지 개발 업체 글렌판(Glenfarne)이 일본 최대의 발전 회사인 제라(JERA)와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현지에서도 대규모 투자 유치 기조에 반한다 비판 제기
트럼프, 한미 관계 강조하며 구금 사태 수습 의지 밝혀
외국 기업에 이민법에 따른 '합법적인 근로 활동' 강조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이 미국 이민당국에 구금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한국 기업들은 ‘미국인을 우선 고용하라’는 압박에 직면하게 됐다.
LH 직접 시행, 개발 이익 환수·공급 안정화 추진
연 27만 가구 신규 착공, 순증량 56만 가구 추정
지방 악성 미분양과 건설사 수익성 악화는 과제
정부가 향후 5년 동안 수도권에 135만 가구 규모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공급량을 기존 계획보다 연 11만 호씩 늘려 총 56만 호를 순증한다는 계획이다.
美 국토안부수사국, 한국인 포함 475명 체포
정식 취업 비자 없이 건설 현장서 근무
불법 하도급·美 산업 생태계 한계가 불법 체류 야기했나
미국 정부가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생산 부지에서 이민 단속 작전을 실행, 수백 명에 달하는 한국인을 체포했다. 정식 취업 비자를 취득하지 않은 채 현장에서 근무하던 근로자들이 대거 발각된 것이다.
'노란봉투법 리스크'에 주춤하는 건설업계
은행권, 외주 중심 콜센터 업무 재편하고 나서
"제도 보완 필요하다" 곳곳에서 쏟아지는 비판 의견
건설사들이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입주 시기를 늦추기 시작했다.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하청업체들의 잦은 파업 가능성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 탓이다.
행정부, 반유대주의 방치 이유로 연방 지원금 동결
법원, “‘표현의 자유’ 침해, 연구비 취소는 위법” 판결
하버드, 이번 판결로 향후 협상서 유리한 고지
미국 연방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진보 좌파 소굴’로 지목한 하버드대학교를 압박하기 위해 연방 연구기금을 동결한 조처를 위법이라고 판결했다. 행정부의 ‘반(反)유대주의’ 주장은 허울뿐인 구실로, 표현의 자유와 학문의 자율성을 침해한 명백한 위헌적 조처라는 것이다.
산업부, 내년 재생에너지 예산 1.2조원 편성
AI 전력 수요 폭증에 재생에너지 한계 지적
송전망 확충·저장설비 등 인프라 강화 관건
정부가 내년 재생에너지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하며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원전 예산은 차세대 기술인 소형모듈원자로(SMR) 연구개발(R&D)에 중점을 두고 소폭 증액되는 데 그쳤다.
‘의대 광풍’에 인재 유출, 수학 천재들도 의대로
‘대기업 보장’ 학과도 의대 쏠림에 학생 이탈 증가
이공계 인재 공동화, 국가 경쟁력 약화 우려 확대
'기승전 의대'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미국 등 세계의 인재들이 창업 등을 통해 ‘조(兆) 단위의 승부’를 향해 뛰고 있는 동안 한국 인재들은 억대 연봉 의사를 목표로 달리는 모습이다.
도심형 실버타운엔 입소 대기자 몰리는데
'등기 보장' 안 되는 임대형은 미분양
보험업계 중심으로 새로운 모델 모색
최근 고령층 사이에서 실버타운 입소 수요가 늘고 있지만, 업계 전반은 여전히 침체 국면에 머물러 있다. 도심과 지방, 고급형과 전원형으로 양극화된 실버타운 시장에서는 입소 대기자가 많은 일부 고급 시설과 달리, 비용 부담과 낮은 수익성으로 적자와 파산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印, 美 고율의 보복 관세에 中과 협력 강화
오랜 국경 분쟁에도 7년 만에 협력 메시지
푸틴도 알래스카 회담 이후 시진핑과 만나
지난달 31일 톈진 영빈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사진=상하이협력기구(SCO)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계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