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관계자들은 대부분 근로자 복지를 위해 기업은 희생해도 된다는 사고를 정부 부처에서 버려야 한다는 주장들을 내놨다. 지난 정권 내내 기업의 희생에 대한 불만을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정권은 모르쇠로 일관했기 때문이다.
9월 개정 이후 10월과 11월에 걸쳐 건강보험료 개정을 공지하며 빗발치는 문의 전화가 이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던 가운데, 2021년 귀속소득과 2022년 재산과표를 반영해 산정되는 금액에 대한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이 주장하는 귀속소득은 기존의 근로소득에 더해, 이자, 배당, 사업, 기타, 분리(금융·주택임대) 소득을 말한다. 재산은 매년 6월 1일 기준 소유한 부동산이다.
2022년은 콘텐츠산업 격변의 해였다. OTT, 게임산업을 중심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다가오는 2023년은 전 세계 경제 침체가 예고된 상황이다. 올 한해 콘텐츠산업 연말정산을 통해 내년 시장을 전망해본다.
전문가들은 미국 금리 상승이 사실상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국은행도 환율 움직임을 보며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다. 이미 빠른 금리 인상으로 국내 건설업체들 상당수가 도산 위험에 빠진 상태에 레고랜드 사태 등의 정책 실패도 이어지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금리 인상을 따라가기 어려운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금융 AI 스타트업 아크로스테크놀로지스가 내년 시리즈A 투자라운드를 앞두고 3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아크로스 문효준 대표는 "기술이 본질적으로 자산운용업을 바꿀 수 있는 부분을 항상 고민하고 기존의 경계를 허물어 자산운용업의 외연 자체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년에서 2020년까지 이어진 옐로 모바일 사태 이후, 국내 벤처업계에는 매출액이 나오지 않는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는 보수주의가 팽배했다. 올해를 기점으로 무리한 고속 성장을 요구하기보다, 안정적인 매출처를 만들어 천천히 성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형태로 벤처시장이 또 한번 진화하는 도약대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법원의 판례 서비스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판례 검색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고, 각각이 주장하는 장점도 다르다. 대부분의 인공지능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상세 사항이 알려져있지 않으나, 검색 기반의 서비스인 만큼, 인공지능 관련 전문가들은 구글 검색처럼 검색의 연관 키워드를 찾아주거나, 연관된 판례를 좀 더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는 '패턴 인식' 알고리즘이 추가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인간의 일반적인 패턴을 찾아내 유사한 정보를 전달해 줄 수 있을 뿐, 구체적인 인간 반응을 모두 반영하는 것을 힘들 것이라며, 인간 업무를 완전히 대체하기 보다, 단조롭고 반복적인 업무 일부를 보조하는 것은 현재까지의 인공지능보다 더 높은 정확도로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조기업용 MRO(유지·보수·운영에 필요한 물품) 서비스를 운영하는 올트가 14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1차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들어 안산 지사를 확장했고, 부산 지사와 창원 지사를 오픈해 고객사들이 가까이에서 제품 구매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