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업계가 최근 위기에 직면해 있다. 지난 2020년 초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부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업이 매출 부진으로 고생한데 이어,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위협으로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3고(高) 위기까지 닥친 상태다.
28일, 숙박 스타트업 지냄이 3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의 20억원 신규 자금과 함께 5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주주인 캡스톤파트너스가 후속 투자사로 함께했으며, BNK벤처투자,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최고치를 찍은 이래 벤처투자금은 매 분기 5~10% 가량 감소하고 있고, 특히 지난 3분기에는 2분기 대비 무려 30%이상 감소했다. 2020년이래 매분기 조금씩 성장세를 이어오다 지난해 4분기에는 분기 당 투자액이 무려 2조3,649억원이었으나, 지난 3분기에는 1조2,525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인사관리(HR) 기업인 원티드랩의 이복기 대표(43)가 진상으로 알려진 직원을 폭행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1년 간 연봉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한 때 직원 폭행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 입장을 밝혔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원티드랩 관계자는 "사과 이후 절차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외부에 잘 못 전달됐다"고 해명했다. 인사위원회에서는 감봉 1개월이 결정됐으나, 이 대표는 경영진으로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1년 간 연봉을 반납하겠다고 나섰다.
정부가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초격차 스타트업 1,000개사를 선발해 R&D(연구개발), 사업화 등에 2조원을 지원한다.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간 벤처모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30인 미만 스타트업·소상공인 성장을 위해 근로시간을 52시간 이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추가연장근로제도 연장하기로 했다.
레고랜드 기업회생 발표의 후폭풍으로 지자체뿐만 아니라 정부 기관 및 기업들의 채권 발행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 미국발 금리 인상이 계속되며 자금시장이 경색되던 중에 폭탄을 맞았다는 평도 나온다. 현 김진태 지사 재임 기간 중 2,050억원 채권에 대한 만기가 도래했으나, 레고랜드 사업은 지지부진한 데다 채권 만기 연장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미국발 금리 인상과 레고랜드 사업의 비즈니스 문제가 복합 작용한 탓이다. 결국 김진태 지사는 강원중도개발공사를 기업회생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25일 아이스크림에듀는 서울 강남구 '최인아책방'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아이들이 공부에 흥미를 느끼며 자기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홈런 2.0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롭게 탄생한 홈런 2.0 슬로건은 ‘공부를 좋아하는 습관’이며 다음 달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여성벤처협회와 한국여성발명협회가 26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지식재산기반 여성 창업 촉진 및 여성벤처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성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여성의 아이디어 창업 촉진 및 여성벤처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협력하기 위함이다.
지난 24일 일본 NHK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행이 21일 밤 뉴욕시장에 엔화 가치 방어를 위해 5조엔(원화 약 48조3천억원)가량을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오후 11시(현지 시각) 무렵 일본 정부는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50엔을 넘어 152엔에 육박하자, 2시간 만에 달러당 144엔대 중반까지 떨어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