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가입자 증가·FS 딜리버리 확대 등 힘입어 성장 가속화
커머스 사업도 원플랫폼2.0 전략 순항하며 영업이익 견인
하반기 실적도 청신호, 분기 손익분기점 돌파 기대

CJ ENM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미국 스튜디오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의 손익 개선 기조를 이어갔다. 티빙은 한국프로야구(KBO) 중계로 유료구독자 수를 끌어올렸고, 피프스시즌은 콘텐츠 제작·유통을 확대했다.
티빙 가입자 증가·FS 딜리버리 확대 등 힘입어 성장 가속화
커머스 사업도 원플랫폼2.0 전략 순항하며 영업이익 견인
하반기 실적도 청신호, 분기 손익분기점 돌파 기대
CJ ENM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미국 스튜디오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의 손익 개선 기조를 이어갔다. 티빙은 한국프로야구(KBO) 중계로 유료구독자 수를 끌어올렸고, 피프스시즌은 콘텐츠 제작·유통을 확대했다.
국내 대표 유니콘 기업 '야놀자', 티몬·위메프 사태 불똥
인터파크커머스 미수금 1,650억원 충당부채 전환 가능성↑
K-팝 해외 매출액 사상 최초로 1조원 넘었다, 공연 매출 비중 가장 높아
해외 시장 다변화하기도, 유럽·미주 지역에서 스트리밍 수요 증가
네이버웹툰 주가, 상장 후 4거래일 만에 공모가 밑으로
웹툰 시장 정체와 경쟁 심화, 수익성 등 주가 발목 잡아
유료 구독자 수 2.8억 명, 광고 요금제 가입자 34% 늘어
매출 95.6억 달러 달성, 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44%↑
3분기 매출 증가률 15%로 상향, 신규 가입자는 518만명
넷플릭스가 올해 2분기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비밀번호 공유 단속, 광고 요금제 가입 확대 등으로 유료 구독자 수가 증가하면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광고 요금제는 신규 가입자의 절반 가까이가 이용하고 있어 향후 광고 사업이 넷플릭스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티빙 사용자 수 7개월 연속 상승세
KBO 중계, 오리지널 콘텐츠 흥행 영향
9월 말 KBO 폐막, 투자금 회수 가능할까
토종 OTT 서비스 티빙의 사용자가 7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넷플릭스와 역대 최소 격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야구(KBO) 중계권 확보에 이어 오리지널 콘텐츠 등이 잇달아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용자를 끌어모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상장 앞둔 리디, 대내외 악재에 휩쓸려 1분기 역성장
동종업계 기업 네이버웹툰, 미국 증시 성공적으로 입성
밀리의서재는 고의적으로 몸값 낮춰 흥행 성공
종합 콘텐츠 플랫폼 리디의 기업가치(밸류에이션)가 급락했다. 웹툰·웹소설 시장 수요가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사업 다각화 움직임에 제동이 걸리며 실적 전반이 휘청인 결과다. 올해 중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리디의 성장세가 눈에 띄게 둔화한 가운데, 시장은 네이버웹툰, 밀리의서재 등 동종업계 기업의 상장 사례를 되짚으며 리디의 명운을 점치고 있다.
IPTV 3사 VOD 매출 급락, OTT 시장 장악에 성장률도 하락세
새 수익원 찾아 나선 업체들, OTT와 파트너 제휴 맺기도
IPTV 설치비 인상까지 나섰지만, 업계 미래는 여전히 안갯속
OTT가 시장을 사실상 장악하면서 인터넷TV(IPTV) 3사(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의 유료 VOD 매출이 급락했다. 지상파 방송사도 주중 드라마가 0%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초유의 사태에 직면했다. 실적과 성장률도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말 그대로 위기에 당면한 것이다. 이에 업계는 OTT와의 동침을 시작하는 등 새 수익원을 물색하는 데 사력을 다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실적 개선은 요원하기만 하다.
초록뱀미디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큐캐피탈파트너스 선정
"원영식 전 회장 잘라낸다" 상장폐지 위기 해소 위한 전략
캡티브 채널 '위라이크' 인수하며 외형 성장 지속
초록뱀미디어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며 매각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영진의 배임·주가 조작 논란으로 인해 거래 정지 이후 개선 기간이 부여된 가운데, 상장폐지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대대적인 지배 구조 개편에 착수한 것이다.
무인점포, 방범 사실상 방치하는 경우 크게 늘어
합의금 장사가 매출보다 더 크기 때문이라는 주장
경찰력 과다 낭비에 대한 경찰 측 불만도 제기돼
무인점포가 '절도 범죄의 온상'으로 거듭나며 당국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계속되는 절도범죄에 경찰력 낭비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인점포 사업자 대다수가 방범에 무관심한 이유로 '합의금 장사'가 거론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티빙-웨이브 합병 본계약 이르면 이달 체결
1,100만 명 이용자 확보, 토종 OTT 공룡 탄생하나
주주 구성 복잡성, 공정위 기업결합심사는 변수
티빙과 웨이브 합병이 이달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당초 올해 1분기를 목표로 했지만 세부사항 조율이 길어지면서 예정된 기한을 넘겼다. 양사는 빠르게 협상과 실사를 진행해 본계약 체결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이 넷플릭스를 뛰어넘는 토종 공룡 OTT의 탄생으로 이어질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하이브 주식 매각에 4,000억원 회사채 발행까지, 유동성 확보에 전력
매출 성장세에도 손실액 여전히 커, 단기차입금 규모도 조 단위
실적 부진·불안 가중에 노조 출범도, "경영위기 책임, 직원에 전가 말라"
넷마블이 지난해부터 두 차례에 걸쳐 하이브 주식을 절반가량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4,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도 발행했다. 1년 내 만기 도래하는 채무를 감당하기 위해 급하게 자금을 확보하겠단 취지로 풀이된다.
유럽시장 진출 3년 만에 철수, 카카오픽코마의 고민은 '불법유통'
NHN도 동남아 시장 철수, "지적재산권 보호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美·日선 우상향 실적 그래프, 과금 의지 높은 시장 위주로 사업 전개될 듯
카카오의 웹툰 자회사 카카오픽코마가 유럽시장에 진출한 지 약 3년 만에 사업 철수를 선언했다. 유럽 웹툰 시장 성장이 당초 예상보다 더디다는 이유에서다.
실적 부진에 위기 맞은 엔씨소프트, 본격적으로 인력 감축 나선다
감축 방식은 '권고사직'으로 가닥, "주요 인력 대거 이탈 막겠단 취지"
TL 실패로 추락에 '가속력', "엔씨소프트만의 신동력 찾아야"
연이은 실적 부진으로 공전의 위기를 겪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조직 일부를 분사하고 일부 인력을 감축하는 조직개편안을 내놨다. 권고사직 프로그램도 이달 중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4월 디즈니+ MAU, 국내 주요 OTT 5개사 중 최하위
'무빙' 흥행 이후 소비자 잡아둘 콘텐츠 부족했다
줄줄이 흥행 실패하는 오리지널 콘텐츠, 활로 어디에
한국 진출 당시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꼽히던 디즈니+가 국내 시장 영향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용자 수가 꾸준히 감소하는 가운데, 최근 선보인 새 오리지널 콘텐츠 ‘지배종’마저 이렇다 할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하면서다. 디즈니+는 올해 하반기까지 다양한 오리지널 작품을 선보이며 '부활'의 기회를 엿볼 예정이다.
티빙-웨이브, 상반기 중 합병 본계약 체결 전망
"더 이상은 못 버텨" 합병으로 '규모의 경제' 달성할까
공정위 기업결합 심사·중복 가입자 이탈 등은 변수
토종 OTT 서비스인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계획이 급물살을 탔다. 지난해 12월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지지부진하던 논의가 눈에 띄게 진전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양 사가 합병을 통해 본격적인 '규모의 경제'를 달성, 적자 탈출에 본격적으로 힘을 쏟을 것이라는 분석이 흘러나온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 걸그룹 성공 위해 추가 고용한 인재라는 관점
어도어 민희진 대표, 자본가의 압박에 시달리는 창작자라는 주장
벤처업계 관계자들, 이미 성장한 스타트업에 발탁된 고급 인재에 불과하단 해석
방 의장이 이미 많이 양보했다, 민 대표가 무리한 요구 하고 있다는 평가 지배적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이 법정공방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법정공방의 핵심 쟁점은 하이브가 민 대표에게 '업무상 배임죄' 등 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느냐 여부에 있다. 특히 유죄냐 무죄냐에 따라 하이브가 취득할 민 대표 지분 금액이 크게 달라진다. 원래대로라면 민 대표는 최대 1,000억원 수준의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지만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주주간계약 위반에 따라 액면가인 30억원에 지분을 처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