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웨이브 합병 본계약 이르면 이달 체결
1,100만 명 이용자 확보, 토종 OTT 공룡 탄생하나
주주 구성 복잡성, 공정위 기업결합심사는 변수
티빙과 웨이브 합병이 이달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당초 올해 1분기를 목표로 했지만 세부사항 조율이 길어지면서 예정된 기한을 넘겼다. 양사는 빠르게 협상과 실사를 진행해 본계약 체결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이 넷플릭스를 뛰어넘는 토종 공룡 OTT의 탄생으로 이어질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