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SM, 웹툰·애니메이션·게임 출시 속도
엔하이픈이 애니로 '다크 문: 달의 제단' 제작
아티스트 IP 활용 ‘원소스멀티유즈’ 전략
디즈니+ 월간 활성 이용자 수, 1년 만에 '반토막'
요금 할인·오리지널 콘텐츠 확충 등으로 활로 모색 나서
"양질의 콘텐츠만으론 경쟁 안 된다" OTT 시장의 새로운 흐름
디즈니플러스(+)의 국내 시장 입지가 눈에 띄게 좁아지고 있다. 올해 선보인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줄줄이 흥행에 실패하며 이용자 수 이탈이 가속화한 결과다. 이에 디즈니+는 요금 할인,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 강화 등 각종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디즈니+가 국내 OTT 시장의 본질적인 '흐름'을 놓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광고형 요금제 회원 증가, 광고 수익 비중 10% 육박
경쟁력 강화 위해 광고 단가 낮춰 신규 광고주 확보
스폰서십 확대, 몰아보기 광고 등 새로운 전략 모색
코로나 엔데믹과 함께 구독자가 감소로 위기를 겪었던 넷플릭스가 올해 2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2022년 광고형 요금제와 함께 본격화된 광고 수익이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 잡으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광고 없는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세계 최대의 '광고형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환한 넷플릭스의 전략이 향후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 시 뮤직 공짜 '끼워팔기' 논란
작년 12월 멜론 제치고 1위, 지니뮤직·플로도 직격탄
“과징금만으론 실효성 없어, 분리 과금 강제해야”
공정거래위원회의 유튜브 끼워팔기에 대한 제재 수위에 음원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이미 월간활성사용자수(MAU)에서 토종 음원 1위 멜론을 제친 유튜브 뮤직에 대한 강도 높은 제재가 이뤄지지 않거나, 그 시점이 더 지연될 경우 토종업체들의 생존 자체가 위협받게 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유료방송, 파격적 요금제 잇달아 출시
가입자 정체 및 VOD 매출 감소 영향
OTT 요금제 결합한 KT스카이라이프
SK브로드밴드도 넷플릭스 합종연횡
유료방송 사업자가 이달 초 앞다퉈 내놓은 새로운 요금제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OTT처럼'이다. TV와 인터넷 결합상품에 원하는 OTT를 더하면 대폭 할인해 주는 등 할인 상품·이벤트를 잇따라 내놓고 있어서다. 올 초 국내외 OTT의 요금 인상 여파로 주춤했던 경쟁이 재점화하는 모양새다.
아지툰 운영자, 웹소설·웹툰 325만여 건 불법 유통하다 '덜미'
"하나 없애면 또 하나가 생긴다" 수요 먹고 자라는 불법 유통 사이트
CGV대학로 펀드, 내달 수익자총회 개최
신탁계약 기간 5년에서 8년으로 변경 예정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CGV대학로 자산가치 꺾여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서울 종로구 ‘CGV대학로’ 건물과 토지에 투자한 펀드(이지스리테일부동산투자신탁299호·CGV대학로 펀드) 만기를 3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자산 매각을 위해 시간을 벌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나스닥 상장 네이버웹툰, 웹툰엔터 자사주 매입에 주가 조작 논란 촉발
상장 직후 임직원들 자사주 매도 정황, "외부에서 석연찮게 보일 수 있어"
K-콘텐츠 투자 확대 나선 디즈니, "미래 경쟁력 제고 차원"
디즈니 메가 IP 성과 부진한 아시아, K-콘텐츠로 출구전략 마련
티빙 가입자 증가·FS 딜리버리 확대 등 힘입어 성장 가속화
커머스 사업도 원플랫폼2.0 전략 순항하며 영업이익 견인
하반기 실적도 청신호, 분기 손익분기점 돌파 기대
CJ ENM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미국 스튜디오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의 손익 개선 기조를 이어갔다. 티빙은 한국프로야구(KBO) 중계로 유료구독자 수를 끌어올렸고, 피프스시즌은 콘텐츠 제작·유통을 확대했다.
국내 대표 유니콘 기업 '야놀자', 티몬·위메프 사태 불똥
인터파크커머스 미수금 1,650억원 충당부채 전환 가능성↑
K-팝 해외 매출액 사상 최초로 1조원 넘었다, 공연 매출 비중 가장 높아
해외 시장 다변화하기도, 유럽·미주 지역에서 스트리밍 수요 증가
네이버웹툰 주가, 상장 후 4거래일 만에 공모가 밑으로
웹툰 시장 정체와 경쟁 심화, 수익성 등 주가 발목 잡아
유료 구독자 수 2.8억 명, 광고 요금제 가입자 34% 늘어
매출 95.6억 달러 달성, 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44%↑
3분기 매출 증가률 15%로 상향, 신규 가입자는 518만명
넷플릭스가 올해 2분기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비밀번호 공유 단속, 광고 요금제 가입 확대 등으로 유료 구독자 수가 증가하면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광고 요금제는 신규 가입자의 절반 가까이가 이용하고 있어 향후 광고 사업이 넷플릭스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티빙 사용자 수 7개월 연속 상승세
KBO 중계, 오리지널 콘텐츠 흥행 영향
9월 말 KBO 폐막, 투자금 회수 가능할까
토종 OTT 서비스 티빙의 사용자가 7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넷플릭스와 역대 최소 격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야구(KBO) 중계권 확보에 이어 오리지널 콘텐츠 등이 잇달아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용자를 끌어모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상장 앞둔 리디, 대내외 악재에 휩쓸려 1분기 역성장
동종업계 기업 네이버웹툰, 미국 증시 성공적으로 입성
밀리의서재는 고의적으로 몸값 낮춰 흥행 성공
종합 콘텐츠 플랫폼 리디의 기업가치(밸류에이션)가 급락했다. 웹툰·웹소설 시장 수요가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사업 다각화 움직임에 제동이 걸리며 실적 전반이 휘청인 결과다. 올해 중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리디의 성장세가 눈에 띄게 둔화한 가운데, 시장은 네이버웹툰, 밀리의서재 등 동종업계 기업의 상장 사례를 되짚으며 리디의 명운을 점치고 있다.
IPTV 3사 VOD 매출 급락, OTT 시장 장악에 성장률도 하락세
새 수익원 찾아 나선 업체들, OTT와 파트너 제휴 맺기도
IPTV 설치비 인상까지 나섰지만, 업계 미래는 여전히 안갯속
OTT가 시장을 사실상 장악하면서 인터넷TV(IPTV) 3사(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의 유료 VOD 매출이 급락했다. 지상파 방송사도 주중 드라마가 0%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초유의 사태에 직면했다. 실적과 성장률도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말 그대로 위기에 당면한 것이다. 이에 업계는 OTT와의 동침을 시작하는 등 새 수익원을 물색하는 데 사력을 다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실적 개선은 요원하기만 하다.
초록뱀미디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큐캐피탈파트너스 선정
"원영식 전 회장 잘라낸다" 상장폐지 위기 해소 위한 전략
캡티브 채널 '위라이크' 인수하며 외형 성장 지속
초록뱀미디어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며 매각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영진의 배임·주가 조작 논란으로 인해 거래 정지 이후 개선 기간이 부여된 가운데, 상장폐지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대대적인 지배 구조 개편에 착수한 것이다.
무인점포, 방범 사실상 방치하는 경우 크게 늘어
합의금 장사가 매출보다 더 크기 때문이라는 주장
경찰력 과다 낭비에 대한 경찰 측 불만도 제기돼
무인점포가 '절도 범죄의 온상'으로 거듭나며 당국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계속되는 절도범죄에 경찰력 낭비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인점포 사업자 대다수가 방범에 무관심한 이유로 '합의금 장사'가 거론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