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규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 중 벤처기업 확인을 받지 않은 기업이 1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 확인에 따른 혜택이 미미한 탓이다. 2차 벤처 붐 거품이 꺼질 때가 다가왔다. 벤처계에 보다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선 단순한 세금 감면을 넘은 보다 본질적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참여했떤 한 경력자는 업무 난이도가 매우 낮은 데이터 수집 작업에 정부 지원금이 나와 월 200만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었다. 기업이 사후에 최대 월 190만원까지 보상을 받게되어 실질적으로 회사 부담금은 4대 보험액을 포함해도 크지 않다는 사실과, 이어 자신이 해고가 될 경우 해당 기업이 더 이상 정부의 일자리 지원 사업에 신청할 수 없다는 사실을 듣고 난 다음부터 업무를 열심히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참여했떤 한 경력자는 업무 난이도가 매우 낮은 데이터 수집 작업에 정부 지원금이 나와 월 200만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었다. 기업이 사후에 최대 월 190만원까지 보상을 받게되어 실질적으로 회사 부담금은 4대 보험액을 포함해도 크지 않다는 사실과, 이어 자신이 해고가 될 경우 해당 기업이 더 이상 정부의 일자리 지원 사업에 신청할 수 없다는 사실을 듣고 난 다음부터 업무를 열심히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MZ세대의 비대면 선호 현상과 타협해 재택근무가 가능한 업무라는 공고로 채용을 진행 중인 모 스타트업 대표 A씨는 지원자들 대다수가 책임감이 지나치게 떨어져 업무 성과가 매우 안 좋게 나타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원 심사를 강화하고 대신 시간 급여를 2단계로 조정했다. 1단계는 최저시급보다 20% 인상, 파트타임 업무 중 강도가 높은 업무에 적응하면 2단계로 최저시급 대비 50%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는 것이다.
지난해 국내 3만3,000여 개 벤처·스타트업들이 5만6,0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일단 채용이 증가하긴 했으나, 명백한 하락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하락세의 원인으로 벤처기업 수 감소를 꼽았다. 그러나 실제로는 지원금을 받아먹는 데에만 혈안이 된 '이상한' 벤처기업들이 지표를 좀먹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의 온·오프라인 연동 결제 서비스가 23일 출시됐다. 당초 상반기 중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를 견제하기 위해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페이가 카카오페이와도 연동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향후 간편결제 시장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색안경을 끼고 직원을 바라보며 사소한 부분에 문제점을 지적하게 되면 이른바 '필패 신드롬(Must-Fail Syndrome)'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인사관리론에서는 감시·감독 강화가 필패 신드롬으로 이어지게 되는 경우를 막기 위해 업무 성과 평가를 숫자 등으로 표현할 수 있게 공식화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인사 역량이 부족한 벤처기업에서는 어려운 경우가 많다.
글로벌 빅테크의 생성 AI 대전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내의 네이버·카카오 등 기업들도 한국 최적화 생성 AI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지만 세계적인 추세엔 다소 소외되는 분위기다. 글로벌 빅테크간 초거대 AI 기술 격차는 점차 벌어지고만 있다. 중국과 유럽의 기술 수준이 미국에 비해 1년 격차를 보이고 있을 때 우리나라는 1.5년이나 차이가 난다. AI 기술 관련 숙련 자체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는다.
생성형 AI '챗GPT'가 세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 챗GPT가 사이버 범죄의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이미 챗GPT를 활용한 범죄 사례가 3차례나 발견돼 우려의 목소리가 더욱 커진다. 그러나 일각에선 문제 될 것 없다는 반응도 보인다. 지금까지도 해킹이나 피싱의 위협은 우리 주변에 산재해 있었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