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형 게임 서비스 '체프게임즈'를 운영하는 체프가 최근 벤처 투자 업체 더벤처스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체프게임즈는 클라우드(가상 저장 장치) 서비스를 활용해 스마트폰이나 PC에 게임을 설치하지 않고 온라인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한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2022년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과 IPTV 서비스를 통합해 코드커팅(위성·IPTV·케이블 등 유료 방송 가입자 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현상)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OTT인 왓챠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편리한 시청 환경과 다양한 제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 시청 경험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이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신중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들의 예상 매출치는 7% 소폭 증가한 233억 6,000만 달러다. 평균 주당 순이익 예상치는 현재 주당 0.79달러로 전년 대비 25% 하락했다. 애널리스트들은 3개월 전만 해도 이 기간 동안 주당 1.21달러의 순이익을 예상했지만, 11월에 디즈니의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좋지 않게 발표되자 이번 분기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구글이 주춤한 와중에 4차 산업 혁명의 선두를 달리기 위한 AI 챗봇 레이스의 신호탄은 올라갔다.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밝힌 Microsoft는 이미 일부 제품에 ChatGPT를 통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로 MS의 검색 엔진 ‘빙’에 통합할 계획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MS는 구글이 바드 출시 계획을 발표한 지 불과 몇 분 만에 “챗GPT와 관련된 이벤트를 7일 개최하겠다고 발표했다.
3D(3차원) 콘텐츠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엔닷라이트가 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발표했다. 엔닷라이트는 지난 2021년 KB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지난해 네이버 D2SF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에서 후속 투자를 받았다.
코엑스 전광판 '웨이브',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서비스로 알려진 디지털 디자인 기업 디스트릭트가 사모펀드(PEF)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했다고 8일 발표했다. 디스트릭트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IMM인베스트먼트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웨이브원에서 집행됐으며, IMM인베스트먼트는 디스트릭트의 미국 지주회사인 디스트릭트홀딩스의 지분 8.4%를 취득했다.
스마트팜으로 의료용 대마 생산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애그유니가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고부가 가치 식물에 특화된 ‘모듈형 수직농업 재배시스템’과 의료용 소재 및 관련 장비 솔루션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애그유니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으로 그로와이드 제품 업그레이드와 의료용 대마 분야, 해외 진출 등 투자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가상 공장 서비스 업체 엔젤스윙이 현대차그룹 제로원으로부터 전략적 투자(SI)를 유치했다고 9일 발표했다.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가상공간 속에 현실과 똑같은 디지털 공간을 조성한 뒤 도시의 교통 흐름 제어나 공장의 실시간 관제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물류테크 유니콘’을 노리던 메쉬코리아의 유정범 전 의장이 꿈을 눈 앞에 두고 무너졌다. 2019년까지만해도 업계 1~2위를 다투던 바로고와 메쉬코리아는 희비가 완전히 엇갈렸다. 바로고는 이륜 배송 업계 1위를 굳힌 후 차근차근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는 반면, 메쉬코리아는 무리한 사업 확대로 자금난에 빠지며 사실상 매각이 확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지난 9일 발표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 자료를 두고 벤처 업계에서 비판이 일고 있다. 중기부는 매년 유니콘 기업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는데, 해당 리스트에 사실상 문을 닫은 기업의 이름이 올려 있거나, 최근 투자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1조원 아래로 기업 가치가 떨어진 기업들도 홍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테크 미디어 플랫폼 ‘이오스튜디오'(이하 EO)가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이오스튜디오는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회사로, 창업가나 투자자 등 혁신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콘텐츠를 주제로 하는 유튜브 채널 ‘EO’의 운영자 김태용 대표가 2020년에 설립해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