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Tech News
All News

방위산업업체 LIG넥스원이 새 근태 관리 시스템 도입을 두고 직원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20분간 마우스가 움직이지 않으면 비업무 모니터링 시스템에 시간이 적립되는 게 시스템의 골자인데, 직원들은 "PC 활용이 적은 직원들까지 PC로 근무 여부를 판단하는 건 불합리하다"는 목소리를 쏟아내는 모양새다. LIG넥스원이 일부 직원의 일탈 행위에 따른 책임을 지나치게 타 직원에까지 전가하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근태의 책임은 직원에게 있으나 근태 관리의 책임은 기업에 있음이 분명한 만큼, LIG넥스원은 직원 의견 수렴 과정을 고쳐 보다 고차원의 정책을 다시 짜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ad More
인텔이 미국 오리건주에 있는 포틀랜드 공장을 AI 팹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해 공정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성까지 제고하겠단 계획이다. 삼성전자도 지난해부터 반도체 제조 전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저장·분석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경기 화성 캠퍼스 인접 위치의 '화성 고성능컴퓨팅(HPC) 센터'가 바로 그것이다. 신기술 개발을 위한 R&D 투자는 오늘날 기본 소양으로 자리 잡았다. 결국 당분간 반도체 업계에선 AI 솔루션을 위시한 포스트 시대로의 '전환 경쟁'이 심화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Read More








SK텔레콤(SKT)이 가상현실(VR) 사업 시너지를 위해 투자했던 SM컬처앤콘텐츠(SM C&C)가 계륵으로 전락했다. 콘텐츠 협력을 통해 메타버스 사업을 전개해 나가려던 취지였지만, VR 기술적 한계와 킬러 콘텐츠 부재로 메타버스를 대중화하기에 아직 시기상조라는 평가가 거듭 나온 탓이다. SKT는 이용자 유입이 이어지는 해외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해 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을 지속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지만, 업계에선 SKT가 SM C&C의 보유분 일부를 손상차손으로 반영한 것을 근거로 매각을 고민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Read More







Pagination
전문가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