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보기술(IT) 기업 텐센트가 투자한 온라인 헬스케어 스타트업 위닥터(WeDoctor)가 오는 4월 말까지 미국이나 홍콩 증시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규제 완화 훈풍을 타고 그간 위축됐던 IT업계가 활력을 찾고 있다는 분석이다.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터(AC) 스파크랩이 20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9개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스파크랩은 2012년 설립돼 지난해 11월 기준 발란, 원티드랩, H2O호스피탈리티, 엔씽, 스파크플러스 등 유망한 스타트업 270여 개에 투자했다. 스파크랩의 포트폴리오에 속한 회사들의 후속 투자유치 금액은 총 1조3,000억원이고 기업가치는 6조7,000억원에 달한다.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외국인에게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코위더스'에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엔코위더스는 한 달 이상 장기로 한국에 머무르는 외국인들이 쉽게 한국생활에 적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한다. 엔코위더스는 서울에만 약 200곳의 직영 주거시설인 '엔코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기업과 그들의 사명,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 자금 조달과 성장, 그리고 시장 동향에 대해 논의한다. 논의된 기업으로는 플레이그라운드 랩스, 리본, 티처블, 노보, 젠렛저, 폴리캠, 스파이어, 오렌 등이 있다. 이들 기업은 웹3, 게임, 교육, 핀테크, 암호화폐 세금 신고, 3D 캡처 및 생성, 기후변화 및 공간, ESG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실제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최근 국내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애플페이를 두고 삼성페이를 뛰어넘기는 어려울 거란 회의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수수료 정책과 결제 단말기 방식 차이 등 그 한계가 분명하다는 지적이다. 과거 2016년 애플페이는 중국과 일본에서 먼저 출시되었지만 당시 예상 사용률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정부 정책 발표 후, 지난 7일간 '집값' 관련 언론, 커뮤니티 등의 부동산 빅데이터를 추적해 본 결과, 1.3 정책에 따른 아파트 가격 반전에 대한 기대감(붉은색 키워드), 제외 지역인 강남3구와 용산(녹색 키워드), 그리고 '예상, '가능성', '전망'과 '분양', 공급' 등의 현 시장 상황에 대한 해석(보라색 키워드)을 담은 그룹으로 구분된 키워드 네트워크에서 시장 해석과 전망에 '바닥'이라는 키워드가 등장했다.
외환 전문 핀테크 업체 센트비가 미국에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발표했다.이로써 미국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 이어 센트비가 현지에서 해외로 송금하는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 네 번째 국가가 됐다. 센트비 송금 서비스를 활용해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과 유학생, 이주노동자 등은 미국에서 해외로 빠르고 간편하게 돈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엔젤투자자 커뮤니티 서비스를 운영하는 엔젤라운지가 프리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투자 유치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엔젤라운지는 최근 10년간 800여 개의 기업에 투자해 3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만든 벤처투자 액셀러레이터(AC) 8곳과 제휴를 통해 지난해 7월 설립됐다. 엔젤라운지와 제휴한 AC는 더벤처스, 더인벤션랩, 매쉬업엔젤스, 빅뱅엔젤스, 서울대기술지주회사, 씨앤티테크, 액트너랩, 인포뱅크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1조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에 나섰다. 현재 싱가포르투자청(GIC)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절반씩 최대 1조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며, 국내 사모펀드 H&Q코리아도 1,000억~2,000억원을 함께 투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