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메트라이프 인수 매물로 낙점 '물밑 작업' 진행
보험사 중기대출 부실채권비율 1.25%, 1년 새 0.91%p 악화
저축은행 예금 금리, 1년 6개월 만에 1.87%p 급락
같은 기간 시중은행 0.46%p 하락, 최고 금리 3.9%
5,000억원 적자에 부동산 PF 부실로 '건전성' 우려
최근 저축은행의 예금 금리가 시중은행보다 빠르게 떨어지며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저축은행의 예금 금리는 현재 3%대 중반까지 내려간 데 반해 시중은행에는 금리 4%가 넘는 예금 상품이 남아 있다. 지난해 5,000억원대 손실을 기록한 저축은행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건전성마저 악화하고 있어 금리 경쟁에서 한발 물러선 모습이다.
강력한 제재 의지 드러낸 이복현 금감원장, 우리은행에 추가 검사 인력 투입
1단계부터 작동 않은 내부통제 시스템, 은행 최고 책임자에 비판 의견 확산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2.94~5.57%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금융채 하락 영향
다만 스트레스 DSR 2단계 실행으로 대출 한도 축소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최저금리가 약 3년 만에 2%대로 떨어졌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금융채가 하락한 데다 금융당국이 고정금리형 주담대 비중 확대 정책을 함께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금리가 낮아지면서 가계부채가 증가할 것이란 우려도 있으나 내달 금융당국이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적용을 예고한 만큼 무분별한 확대에는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은행 신용평가모형 변경, "한시적 대출금리 인상 유예할 것"
다음달 부턴 대안평가모형 적용, 비금융정보 수집해 기업 평가에 반영
기업은행 행보에 시장서도 기대감, "벤처대출 첫 출시 때처럼 시장 선도할 듯"
IBK기업은행이 올해 한시적으로 신용등급이 하락한 기업들의 대출금리 인상을 유예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이 적용되는 만큼 신용등급 하락을 겪은 기업의 채무 상환 부담이 급격히 커지는 상황을 사전 방지하겠단 취지다.
새마을금고 공시 시스템 개선, 금고별 실적 비교
전국 1,284개 새마을금고 경영정보 투명 공개
외부 감사보고서, 비업무용 부동산 현황도 담겨
행정안전부가 전국 1,284개 새마을금고의 경영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통합 공시시스템을 내년 8월 내놓을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의 ‘깜깜이 공시’ 문제에 대한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행안부가 새마을금고 혁신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사고 재발 방지 요구한 금융당국, "필요시 강력 제재" 언급하기도
지배구조법 개정안 시행 초읽기, "금융사고에 'CEO 성역' 없어진다"
당국, 수도권 저축은행 규제 완화 추진 "M&A 활성화 기대"
부동산 PF 부실로 저축은행 업황 악화, 구조조정 필요성 증대
고액자산가에 집중하는 은행들, PB 점포 늘리고 일반 점포는 '다이어트'
점포 줄이기에 금융당국은 '반감', 폐점 조건 까다롭게 바꾸기도
압박에도 은행권은 여전히 폐섬 러시, "미래 수익 늘리려면 어쩔 수 없어"
시중은행들이 수익 개선의 일환으로 일반 지점을 줄이는 대신 고액자산가 대상 점포를 늘리고 있다. 고액자산가 자산관리(WM) 수수료를 통해 비이자이익을 늘리겠단 취지다.
금융감독원, 일부 캐피탈사에 '경영유의' 통보
DSR 꼼수대출 못 거르고, PF 사업장 평가 소홀 지적도
지역 경제단체와 짜고 차익 5천만원 챙긴 강원 새마을금고 임직원
대구 새마을금고 임원도 매월 1억원 상품권 환전해 1,000만원 챙겨
비리로 얼룩진 새마을금고 행태에 재부상한 감독 권한 이관론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지역 경제단체 관계자와 짜고 단행한 이른바 ‘상품권 깡’ 범행으로 재판에 넘겨져 처벌을 받게 됐다. 이들은 온누리·지역 상품권 판매 및 환전 대행업무를 맡고 있는 새마을금고의 역할을 2년 가까이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뱅 3사, 금융 혁신·포용 금융 노력했지만 경쟁 촉진은 미완
주담대, 대환대출 등으로 쏠린 영업행태 관련 지적도 잇따라
자체 개발 신용평가모델 차별화 실패로 부실 대출 급속 증가
정부가 금융 혁신의 첨병으로 인터넷은행을 출범시킨 지 7년이 지났지만 제 역할이 미진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인터넷은행이 중·저신용자와 씬파일러(금융거래이력부족자·thin filer)를 포용하고 은행 산업 경쟁을 촉진할 메기가 될 것이란 기대와 달리 성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3월 말 기준 연체율 8% 육박, 새마을금고 건전성 '비상'
행안부, 손실 보더라도 부실채권 매각해 연체율 낮춰라
애초 부실 키운 건 행안부, 근본 문제 방치로 사태 악화
건전성에 비상이 걸린 새마을금고에 행정안전부가 부실채권 매각과 관련해 특별 지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새마을금고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 당시 정부가 나서 위기를 봉합했음에도 최근 연체율이 다시 치솟자 황급히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그동안 근본적인 문제를 방치한 채 사태를 악화시킨 행안부가 늑장 대응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은행권 자영업자 연체율, 11년 3개월 만에 최고 수준 기록
고금리·고물가에 제때 빚 못갚는 영세 자영업자들 증가
자영업자 폐업률도 10.0%, 부동산 PF보다 더 큰 우려
올해 1분기 말 기준 은행권 개인사업자(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이 11여년 만에 최고 수준(분기말 기준)으로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경기 부진에 빚을 제때 갚지 못하는 영세 자영업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다. 특히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이 건전성 관리 등을 이유로 여신 규모를 줄이면서 저신용 자영업자들이 대안을 모색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고정이하여신 비율 10% 초과 46개·20% 초과 10개, 저축은행 이대로 무너지나
연체율도 1년 새 3.14%p 상승, "새마을금고 '뱅크런 사태' 재현될 수도"
저축은행업계, PF 리스크에 연체율·부실채권↑
‘적자 늪’에 빠진 저축은행 연일 악화일로
업계 "M&A 규제 완화로 퇴로 열어달라"
국내 79개 저축은행이 대출을 내주고 돌려받기 어렵다고 판단한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 전체 연체율은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9%에 육박했다. 고금리 장기화와 이에 따른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부실의 직격탄을 맞은 영향이다. 이런 가운데 올해 저축은행 적자 규모가 2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우려마저 나온다.
일반은행 신용카드 대출금 연체율, 10년 來 최고
벼랑 끝 다중채무자들, 문턱 낮은 카드 대출로 몰려
지배구조 정점에 선 농협중앙회, 기타비상무이사도 중앙회 인사
올해만 금융사고 3건, 농협 특유의 지배구조가 사고 원인 됐나
압박 더하는 금융당국, 농협 지배구조 개선 작업 본격화
농협에서 연달아 금융사고가 발생하면서 금융당국 차원에서도 농협 지배구조 개선에 칼을 빼 들었다. 농협금융과 농협은행에 대한 수시검사를 정기검사로 전환하는 등 압박도 거세졌다. 아직 구체적인 방향성은 확정된 바가 없으나 당국의 개선 의지가 강력한 만큼 농협 입장에서도 더 이상 현 지배구조를 유지하기는 어려우리란 평가가 나온다.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 5배 증가, 케이뱅크 외형성장 가시화
케이뱅크 IPO 염원 이루나, "실적 좋은 데다 IPO 시장도 상승기"
우리은행은 '후일 찾기', "사실상 케이뱅크 상장 성공 전제로 둔 듯"
케이뱅크가 올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금리 및 상품 혜택 강화, 안전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 등으로 경쟁력을 높인 결과다. 이에 일각에선 1분기 실적이 케이뱅크의 IPO(기업공개) 도전에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우리은행이 케이뱅크 상장 성공을 전제로 인터넷은행 '갈아타기'를 타진하는 가운데 케이뱅크의 IPO 염원이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Pagination
- First page
- Previous page
- …
- 3
- 4
- 5
- 6
- 7
- …
- Next page
- Last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