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거시 반도체 '수급 불균형' 조짐
'반도체 쇼크' 이후 역내 공급망 다진 EU
中 저가 공습 이겨낼 수 있을까
올해 연말 레거시(범용)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시장의 공급과 수요가 어긋나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벌어졌던 '반도체 쇼크'가 재현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레거시 반도체 기술 의존도가 높은 독일 산업계가 특히 막대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美 2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 치솟아
연준 인사들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영향 미칠 것"
기준금리 선제적 인하 가능성↑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향후 미국의 물가 상황이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예측이다.
모든 외산 자동차에 25% 관세 부과 공식 발표
트럼프 관세정책으로 인플레이션 우려 가중
연준 인사 “금리 인하 경로에 영향 줄 수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외국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미국 내 신차 가격이 1만 달러(약 1,470만원) 이상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수입품 가격 상승은 ‘1차 효과’
서비스업 등 영향 확산 ‘2차 효과’
2차 효과의 물가영향 더 크다 분석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알베르토 무살렘(Alberto Musalem)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일회적
WLFl, 스테이블 코인 USD1 출시
지니어스 법안 통과 호재에 주목했나
시장서는 '이해상충' 비판 이어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주니어와 차남 에릭이 운영하는 가상화폐 플랫폼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l)’이 스테이블 코인을 출시했다.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이 통과되며 미국산 스테이블 코인에 유리한 시장 환경이 조성된 가운데, 신규 코인을 앞세워 시장의 '빈틈'을 공략하는 양상이다.
니프티50지수 6거래일 연속 상승
이달 월간상승률 4년 새 최고 수준
韓 상장 인도 ETF도 상승 전환
인도 증시가 이달 들어 4년 만에 최고 월간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연초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 테크기업 굴기로 중국으로의 자금 이탈이 거셌지만, 인도 증시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등 자금이 다시 들어오는 모습이다.
"사무실로 돌아와라" 저무는 재택 시대
사무실 근무 대비 생산성 떨어져
Z세대 40%는 '사무실 복귀 환영'
미국 주요 기업들이 속속 재택근무를 폐지하고 있다. 산업계 전반에서 재택근무는 생산성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사무실 출근을 장려하는 기업들이 증가한 것이다.
미국 투자자 인수 논의 급물살
미 현지 사업부 별도 법인 분리
중국 지분 20% 이하로 제한
중국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의 미국 사업 향방을 두고 백악관이 주도하는 구조 개편 시나리오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틱톡 미국법인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고, 중국 측 지분을 미국 법안에서 요구한 대로 20% 이하로 줄이는 방식이 유력시되는 분위기다.
미국, 물가-경기 역방향으로 전개
주요 경제국 통화 정책에도 영향
독일·중국 재정 부양책도 ‘역부족’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지난 1월에 이어 다시 한 번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조치로, 최근 경제 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음에도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관세 여파로 1분기 美 GDP –2.8% 전망
경기침체 위험 30% → 40%까지 증가
금리 인하 속도 더 빨라질 수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일정을 시작하는 가운데, 기준금리 동결이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연준이 올해 몇 차례 금리인하를 할지다.
加 신임 총리 첫 해외 일정 유럽 방문
G7 외무장관 회의 캐나다 연대 뚜렷
동맹국에 적대적 美, 경기 침체 가속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관세 위협이 갈수록 그 수위를 높이면서 캐나다와 유럽을 중심으로 ‘반(反) 트럼프 연대’가 구축될 조짐이 포착됐다. 국제적 긴장 속에서 새로 취임하는 마크 카니 캐나다 신임 총리는 첫 해외 순방으로 프랑스, 영국을 찾으면서 새로운 무역 관계 구축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고액 자산가들, 미 채권 투자 관심
10년물 금리 하락세 4.8% 수준서 4.3%로
추세적 하락은 '회의적' 분석
미국 장·단기 채권 이자율/출처=파이낸셜타임스(FT)
최근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미국 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캐나다, 7연속 기준금리 인하 단행
트럼프발 관세 충격에 선제 대응 차원
ECB·영국·멕시코 등도 금리인하 도미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동맹도 예외 없는 ‘무차별 관세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세계 각국들이 경기침체를 우려해 금리를 인하하는 등 선제적 방어에 나섰다.
폭스바겐·바스프·콘티넨탈·보쉬, 구조조정 돌입
탈원전 정책·코로나·러-우 전쟁에 전기요금 폭등
산업 생산량 10년 전보다 ↓, 수출 경쟁력 약화
유럽 경제의 심장 독일이 또다시 '유럽의 병자'로 전락하고 있다. 최근 독일 경제는 유럽 주요국보다 더 급격히 흔들리고 있으며, 이미 경기침체에 접어들었을 가능성도 크다. 독일 경제가 부진한 이유는 명확하다. 오랜 기간 생산성 증가폭이 둔화했고 에너지 가격 급등이 성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물가 하락이 나쁜가?" 경제 위축 신호 무시
만성병 된 중국 디플레이션
'日 잃어버린 30년' 위험한 전철 답습 가능성
중국이 올해도 약 5%의 경제성장 목표를 설정한 가운데, 그동안 목표 달성의 원동력이었던 수출 주도 성장이 한계에 부딪히면서 내수 활성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디플레이션 경고등 커진 중국 경제
2월 CPI, 13개월 만에 마이너스 전환
中 경제, 日 ‘잃어버린 30년’보다 끔찍
중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0.7% 하락해 13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의 잇따른 내수 진작 정책에도 불구하고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철강·전기차·배터리·유통 등 글로벌 주요 산업에도 악재다.
"캐나다 원유에 관세 매기겠다" 미국 행보에 캐나다 비상
캐나다산 원유 아시아 유입될 가능성 커, 韓도 수혜 전망
관세 부과로 인한 미국 물가·산업계 타격은 변수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전쟁'이 한국에 반사이익을 안겨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이 캐나다산 원유에 대한 관세 부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궁지에 몰린 캐나다가 미국 외 수출처를 모색할 가능성이 커지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