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국민 눈높이'에 맞추다 보니 평균 수준의 학생의 실력에 맞는 교육과정이 채택되고, 나라를 이끌어가는 동량이 되는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매우 쉬운 수학 수업이 계속되는 것이다. 70년대나 90년대 본고사 수학 실력을 갖춰도 글로벌 경쟁 시대에 앞서가기 힘든 상황인데, 정작 교육 일선에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춰 좀 더 '쉽게', '편하게' 교육을 운영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존의 악성 앱 탐지 기술은 한 번 사고를 일으킨 앱을 블랙리스트(Black List) 목록화한 후 이 목록에 속한 앱만 차단하기 때문에, 새로 나온 악성 앱을 탐지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페이크 파인더’는 정상적인 앱 파일의 형태에서 벗어난 모든 앱을 탐지하므로, 그동안 사고를 일으킨 적이 없었던 악성 앱까지 미리 탐지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이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크리에이터 14인을 앰버서더(브랜드의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하는 홍보대사 역할)로 발탁했다고 7일 밝혔다. 클래스101은 최근 4,000여 개의 클래스를 무제한 수강 가능한 구독 서비스 ‘클래스101+’을 새롭게 선보였다.
트래블테크 스타트업 액스(AX)가 오는 21~24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에이스트림(A-STREAM) 싱가포르’에 참여한다. 액스는 액티비티를 판매하는 국내외 여행업체들을 타깃으로 실시간 예약·구매·정산 솔루션 ‘AX 클라우드’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가 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트레드링스의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총 118억 원이다. 트레드링스는 해상·항공 물류비 자동 견적 솔루션 '링고(Lingo)', 화물 위치 모니터링 솔루션 '쉽고(Shipgo)'를 기업들에 제공한다. 또한 화물, 거래처, 서류 등의 데이터를 등록·관리하는 통합 서비스 '짐고(Zimgo)'는 올해 말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오는 2024년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미래에셋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입성 준비에 나선다고 14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노스페이스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시험발사체 ‘한빛-TLV’를 12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 센터에서 최초 시험 발사한다.
지난 10월 25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7,542가구(전체 가구 수 기준)로 집계됐다. 올 초만 해도 서울에 4만8,589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 중 15%가량만 분양된 것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연내 분양 예고 물량이 2만 가구 이상 남아 있지만 시장 상황이 불안정해 공급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 초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이하 연준)는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큰 폭으로 올릴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 지난 1년간 '자이언트 스텝'(0.75%의 기준금리 상승)을 여러 차례 밟으며 올 초 0~0.25% 였던 금리가 현재는 3.75~4.00%까지 상승했다. 불과 1주일 전까지만해도 월스트리트에서는 내년에 최대 6%까지 금리가 오를 것이라고 예측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물가상승률이 잡혔다는 소식에 금리 인상에 대한 목소리도 들어가는 분위기다.
카카오게임즈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이하 우마무스메) 소비자 집단소송대표단이 10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송 취하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지난 9월 미흡한 서비스 운영으로 인해 입은 피해에 대한 리콜, 피해 보상, 위자료 등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