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020년부터 일선 세무서에 체납 세금 전담 추적팀을 만들어 밀린 세금을 받아내기 위해 인적, 물적 자원을 투입하고 있지만, 통상 현금으로 환수되는 체납 세금은 연 평균 10조원 안팎에 그친다. 징수 인력이 1,800명에 불과해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국세청 직원들에 따르면, 가장 기피 업무 1순위가 체납징수로 알려졌다.
올해 초 메쉬코리아는 운영 자금 조달을 위해 OK금융그룹으로부터 360억원 단기자금대출을 받았다. 창업자 유정범 의장 보유주식 100만1,341주(14.82%)와 공동 창업 멤버 김형설 부사장 보유주식 41만7,800주(6.18%) 등 주주 지분을 담보로 받은 대출금 상환 만기일이 11월 15일로 다가오자 매각을 서두르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