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남윤정
[email protected]
금융 산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기사를 쓰겠습니다. 경제 활력에 작은 보탬이 되기 바랍니다.
D램 시장 1위 삼성전자와 격차 좁히기 전략고성능 D램 확보해 HBM 시장 주도권 경쟁삼성전자도 '초격차' 앞세워 연내 양산 선언
samsung_sk_HBM_20240419
SK하이닉스가 10나노미터(㎚)급인 6세대 D램(1c) 개발을 앞당겨 11월까지 양산 준비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는 점유율 45%로 업계 1위인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조치로, 계획대로 실행된다면 삼성전자보다 한 달 정도 먼저 양산을 시작하게 된다. 앞서 삼성전자도 반도체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연내 6세대 D램 개발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P "韓 1인당 GDP 2026년 4만 달러 돌파" 전망일각에선 한국이 이미 저성장에 진입했다는 지적도 저출생·고령화, 낮은 노동생산성 등에 성장률 저하
STANDARDPOORS_FE_20240418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다. 이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2.2%를 제시하면서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3년 안에 4만 달러(약 5,470만원)를 넘어설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하지만 S&P의 평가와 달리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2011년 이래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이미 '저성장'에 진입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60세 이상 경영자 31%, 상속세 부담에 매각·폐업 선택특별법 제정해 '가업 승계'를 '기업 승계' 개념으로 확대


한은 "최근 물가,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 달리는 모습"한국, 미국·유럽과 달리 비근원품목의 가격상승률 커


삼성 반도체 공장 짓는 테일러에 국내 소부장 기업 동행동진쎄미켐·솔브레인 등 핵심소재·부품·장비 공급 예정지역 내 반도체 생태계 구축 위해 소부장 기업 유치전도 
texas_20240426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 중인 삼성전자 공장/사진=경계현 사장 SNS
삼성전자의 최첨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공장이 들어서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가 첨단 제조업의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정부와 텍사스주가 대형 팹과 함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에 대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잇따라 미국 현지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 위해 보험사 인수 참여올해 증권업 진출도 병행, 은행 의존도 개선 총력매각가 2조원 전망에 "오버페이는 하지 않을 것"
financial_PF_FE_20240425-1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장에 주력하고 있는 우리금융그룹이 자산 기준 국내 손해보험(손보) 업계 7위인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최근 우리금융은 5대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계열사 중 보험사와 증권사가 없어 올해 인수합병(M&A)을 통해 해당 업종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복수의 글로벌 사모펀드(PEF)들이 경쟁자로 참여한 가운데, 최대주주인 JKL파트너스는 롯데손보의 몸값으로 최소 2조원대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물류센터 시장 침체 장기화투자금 회수 어려워지면서 공매 매물 쏟아져


G7·유로·대만 등 10개국의 월평균 CPI 상승률 분석韓 전체 물가상승률 3.0%로 영국, 미국에 이어 3위과일 물가 37% 올라 압도적 1위, 2위 대만의 2.5배
물가상승_20240402-1
주요 선진국이나 우리와 경제 구조가 비슷한 대만과 비교해 한국의 과일·채소 가격이 올해 들어 가장 크게 뛰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휘발유나 전기·가스요금 등 에너지류 물가상승률도 2위에 올랐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중동사태나 기후변화 등이 이어질 경우 물가를 잡기 더욱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 농산물 수입 등 근시안적인 대책이 아니라 농산물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美 재정적자, 다른 나라의 정부 부채와 환율에 영향中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 7.6%, 신흥국 2배 수준


13일 이란, 이스라엘 본토에 대규모 보복 공습 감행美 옐런 장관, 이란에 대한 원유 수출 제재 조치 시사독일 등 서방 동맹국도 제재 조치에 동참할 가능성 
iran_2024041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대규모 보복 공습을 감행한 가운데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이란의 원유 수출을 제한하는 추가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 러시아 등 산유국들이 감산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와중에 대이란 제재가 강화될 경우 국제유가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림과의 매각 협상 이후 재매각 추진했지만 지지부진'해운산업 활력제고 방안'서 HMM 민영화 의지 재확인일각에선 정부 주도의 경영 안정화 이후 매각 검토해야
해운산업_20240415-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하림그룹과의 HMM 매각 협상이 무산된 지 두달 여의 시간이 흘렀지만 현재까지 재매각 추진은 지지부진하다. 최근 고유가, 운임 하락 등으로 해운 업황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새 주인찾기가 더욱 어려워진 탓이다. 여기에 최대주주인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의 영구채 콜옵션 행사 시점이 도래한 것도 매각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말 美 연준, 올해 연내 3회 금리 인하 시사시장은 오는 6월부터 6차례 인하할 것이란 전망도 올 들어 물가 오름세 이어지면서 연준도 태세전환
usa_gdp_20240329
블랙록의 창업주인 래리 핑크 회장이 올해 2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올해 들어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웃도는 등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목표치인 2% 달성이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 당초 금리 인하 개시 시점에 대한 전망도 6월에서 9월 이후로 후퇴하는 분위기다.
관리재정수지 87조원 적자, GDP 대비 적자 비율 3.9%1인당 국가 채무도 1년새 120만원 늘어난 2,195만원각종 감세 정책에 세수 펑크 늘어나, 재정건전성 우려
국가채무_20240412
지난해 나라빚(국가채무)이 1,100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GDP(국내총생산) 대비 국가 채무 비율은 사상 처음으로 50%를 넘어섰으며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율은 재정준칙 기준 3%를 훌쩍 넘긴 3.9%를 기록했다. 56조원에 달하는 세수 펑크가 국가 재정 악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다.
'부동산 의존 성장'에서 벗어나는 과정에서 불확실성 커져中 정부 "재정정책의 긍정적인 부분 평가하지 않아" 비판부동산시장·주식시장 침체에 가계 자산 감소 불가피할 듯
중국_20240410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췄다. 부동산에 의존해 온 성장정책이 공공 재정의 리스크와 국가 재정 악화, 가계 자산 감소, 은행 시스템 붕괴 등으로 연쇄적으로 확산되면서 장기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제4호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4개 컨소시엄 도전장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특화 서비스 강조인가부터 설립까지 1조원 소요, 투자회사 확보에 주력
bank_20240411
최근 '제4호 인터넷전문은행'을 설립하기 위한 업계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초기 인터넷전문은행과 달리 제4호 인터넷전문은행이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자금 운용과 질적인 성장, 차별화된 서비스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 금융권의 분석이다. 다만 막대한 자본 조달, 시스템 구축 등 설립·인가부터 수익성 개선까지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대부분 지역 1주택자 실거주 없이 비과세 혜택전세가격 상승으로 전세가율 올라 갭투자 유혹 커져'GTX 효과' 교통 호재, 고양·평택·동탄 등 가격 상승
apartment_up_PK_20240320
전셋값 상승과 개발 호재 등이 겹치며 일부 수도권 지역에서 갭투자 조짐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2년 실거주' 규정이 폐지되고 1년새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이 급등하면서 서울에 '똘똘한 한채'를 구매하려는 외지인 투자도 다시 늘고 있다.
지난 2월, 국내 신용평가 3사 이마트 신용등급 'AA-'로 하향올해 만기사채 9,500억원, 현금성자산은 1,700억원에 불과지난해 이자 비용만 4,177억원으로 영업손실분의 9배 달해
emart_FE_20240226
이마트가 올해 만기도래 회사채(공모·사모채) 차환을 위한 자금 조달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신용등급이 AA에서 AA-로 한 노치 강등된 영향이다. 또 대형마트 업황 저하에 따른 이익창출 규모가 감소한 데다 인수합병(M&A) 등으로 재무부담이 확대되면서 이마트의 크레딧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는 점도 자금 조달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이다.
IPO 공모금액 7,423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 3조대 전망890만 공모주 가운데 50%인 445만주가 KKR 구주매출


윤석열 정부, 사회 변화에 대응해 '경제교육' 개편 추진지난해 정책연구 추진, 현직 교사 등 참여한 TF도 출범고교학점제에 맞춰 현장에 뿌리내리기 위한 노력 필요
경제교육_2024040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소기업벤처부가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시행에 맞춰 '기업가정신' 교과서를 개발한다. 새롭게 개발된 '기업가정신' 교과서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인들의 성공 스토리는 물론 실제 기업가정신을 접할 수 있는 실무교육과 창업교육 등이 담길 예정이다.
최근 알리·테무 등 中 쇼핑몰 급성장, 앱 사용자 수 급증약관에 명시된 규정은 사실상 강제 조항, 내용도 모호해정보보호위 "실태 파악 위해 中 기업 측에 조사서 발송"
개인정보보호_2024040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무총리 직속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온라인 쇼핑몰의 개인정보 수집과 사용 실태 조사에 착수했다. 위원회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의 국내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해당 기업이 한국에서 취득한 회원계정 정보를 중국으로 옮겨 적절하게 관리·보관·사용하는지 확인하는 절차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