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대상 서비스 확대하는 시중은행들
'지방 소멸' 위기 맞닥뜨린 지방은행까지 참전
카드사들도 외국인 특화 상품 줄줄이 선보여
외국인 고객 대상 서비스가 금융권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올랐다. 국내 체류 외국인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이들의 금융 서비스 수요가 확대되자, 시중은행권은 물론 지방은행과 카드사까지 외국인 고객 유치에 사활을 거는 양상이다.
3단계 스트레스 DSR 앞두고
대출 유치전 나선 주요은행들
"한도 줄기 전에 받자" 막차 수요 급증
오는 7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을 앞두고 주요 은행이 대출 영업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한도를 각각 2~3배로 늘리는가 하면 금리 인하 혜택을 폭넓게 적용하기도 한다.
현대카드 1분기 연체율 0.90% 기록, 업계 최저 수준
컨틴전시 프레임워크·싱크 프레임 등 위기 대응 체계 구축
글로벌 신평사 S&P·JCR, 현대카드 신용등급 상향 조정
카드업계가 취약차주의 상환 능력 저하로 건전성 관리에 비상이 걸렸지만, 현대카드만 유일하게 연체율 1% 미만을 유지하며 최상위 건전성을 지켰다. 3년여 전부터 금융 자산 규모를 축소하는 등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건전성 여력을 확보한 결과다.
현대카드 1분기 연체율 0.90% 기록, 업계 최저 수준
컨틴전시 프레임워크·싱크 프레임 등 위기 대응 체계 구축
글로벌 신평사 S&P·JCR, 현대카드 신용등급 상향 조정
카드업계가 취약차주의 상환 능력 저하로 건전성 관리에 비상이 걸렸지만, 현대카드만 유일하게 연체율 1% 미만을 유지하며 최상위 건전성을 지켰다. 3년여 전부터 금융 자산 규모를 축소하는 등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건전성 여력을 확보한 결과다.
지방은행 연체율, 15년 來 최악
평균 연체율 1.04% '경고등'
건설업 등 대출 부실 심화 영향
지방은행의 평균 연체율이 올 들어 1%를 훌쩍 넘어 지난 15년 새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지방 경기가 날로 악화되는 가운데 지방은행들의 대손충당금도 수년래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
길 잃은 '치매 머니' 불어난다
먼저 초고령 사회 진입한 日도 유사한 문제 겪어
日 정부·금융권, 나란히 문제 해결에 '총력'
'치매 머니(치매 환자나 의사결정 능력을 상실한 고령자가 보유한 개인 자산)'가 우리나라의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부상했다. 치매 신탁 제도 관련 논의가 공회전을 거듭하며 동결된 치매 머니가 유의미한 사용처를 찾아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길 잃은 '치매 머니' 불어난다
먼저 초고령 사회 진입한 日도 유사한 문제 겪어
日 정부·금융권, 나란히 문제 해결에 '총력'
'치매 머니(치매 환자나 의사결정 능력을 상실한 고령자가 보유한 개인 자산)'가 우리나라의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부상했다. 치매 신탁 제도 관련 논의가 공회전을 거듭하며 동결된 치매 머니가 유의미한 사용처를 찾아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기자본, 2년 만에 2조4,100억→610억
10년간 6차례에 걸쳐 매각 시도 모두 실패
공적 자금 쏟아부어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KDB생명 사옥/사진=KDB생명
KDB생명보험이 지난해 말 기준 사실상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KDB생명은 지난 10년간 매각을 추진했지만 실패해 산업은행 자회사로 편입됐다.
5대銀 月 방문 800만 명 붕괴
은행 업무 대리업 제도에 촉각
우체국 이어 편의점 등 확대 주목
디지털화로 은행 점포를 찾는 사람이 점점 줄면서 은행들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하루에 내방객이 10여 명 수준인 점포의 경우 인건비 등을 감안하면 폐쇄하거나 통합해야 하지만, 금융 소외계층의 불편이 가중될 것을 우려한 금융당국의 지침이 있어 쉽지 않다.
AI서비스 다양한 금융 분야서 활약
복잡한 정책금융 상담도 척척
직원 업무 덜어 주고 고객만족도 제고
은행들이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보안을 위해 내·외부 네트워크 망을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이른바 ‘망분리’ 규제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일부 완화되면서다.
中 CATL, 홍콩 IPO로 40억 달러 확보한다
美 정부 훼방 이겨낼 수 있을까
홍콩 증시 반등세·美-中 무역 협상은 '호재'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이 홍콩 증시 상장을 결정했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고, 이를 유럽 내 생산 기지에 투자하겠다는 구상이다.
中 CATL, 홍콩 IPO로 40억 달러 확보한다
美 정부 훼방 이겨낼 수 있을까
홍콩 증시 반등세·美-中 무역 협상은 '호재'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이 홍콩 증시 상장을 결정했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고, 이를 유럽 내 생산 기지에 투자하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