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전문 배우' 최수종이 10년 만에 주연으로 복귀한 KBS 대하드라마 이 내일 KBS2와 넷플릭스에서 첫방송된다. 지상파 대하 정통 사극이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 동시 방영되는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넷플릭스는 대만, 홍콩 등 일부 아시아 국가에도 '고려거란전쟁'을 제공할 예정이다.
애플이 미국 법무부가 제기한 고용 및 채용 차별 혐의에 대해 합의했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미국 법무부가 제기한 '정부 노동 인증 프로그램(펌·PERM)' 관련 고용 차별 혐의를 벗기 위해 2,500만 달러(약 330억1,250만원)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법무부가 휘두르는 '고용차별 단속' 채찍에 조용히 꼬리를 내린 모양새다.
오는 2일 카카오페이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영상화한 작품 이 2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약 240개국에서 동시 공개된다. 은 K-웹툰 IP를 활용한 작품에 일본인 배우가 출연하는 글로벌 제작 사례로, 국내 원천 IP 시장의 또 다른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VC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진료가 재진 이후로 한정되면서 관련 스타트업들이 소형 개인 병원들의 디지털 전환 사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답했다. 대형 병원들은 이미 상당부분 디지털화가 진행됐지만, 소형 병원들의 경우 여전히 외부 서비스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 서비스가 사실 상 중단되니 고민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애플이 새 PC용 칩 'M3'와 함께 새 아이맥과 맥북 시리즈를 공개했다. M3는 최초로 상용화된 PC용 3㎚(나노미터) 칩으로, M3 칩을 장착한 아이맥은 M1 칩을 장착한 이전 세대 제품보다 최대 2배 더 빠른 작업 속도를 보여준다. 애플이 글로벌 PC 시장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신제품으로 시장점유율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중국의 테슬라' BYD가 올해 3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수출 규모 역시 15만를 웃돌며 중국 시장을 넘어 해외 사업에서도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반면 경쟁업체 테슬라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라 전기차 생산량을 줄이면서 실적 전망이 악화하면서 전기차 생산량을 줄이고 있다. 같은 이유로 세계 각국의 주요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둔 국내 배터리 업계 역시 올해 4분기와 내년 전망이 어두울 것으로 보인다.
토종 OTT 업체 웨이브의 '넷플릭스 따라하기'가 노골적이다. 대놓고 따라하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최근 웨이브는 '요즘 넷플 말고 뭐봄?', '요즘은 웨이브 봄'이라는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누가 봐도 넷플릭스의 '요즘 넷플 뭐봄'을 차용한 것이다. 웨이브가 이색 캠페인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생성형 인공지능의 학습 데이터 경로를 알아내는 일이 점차 더 어려워지고 있다. 대부분 데이터는 인터넷에서 공개된 데이터를 활용한다. 하지만 종종 민감한 개인정보 및 삭제되지 않은 파일까지 학습 데이터에 포함되고 있다.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명확한 방법은 아직 없으며 현실적으로 어려워보인다.
현대차와 기아의 중고차 업계 진입이 목전으로 다가오며 시장의 지각 변동이 예고된 가운데 케이카, 엔카 등 기존 업체들이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 차량 생산 노하우를 중고차 인증에 활용하는 등 전문성을 강조한 완성차 업체들과 이에 맞서 파격적인 환불 정책 등으로 정면 승부를 예고한 기존 업체들의 싸움이 시장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이목이 쏠린다.
넷플릭스가 OTT 시장 침체기를 이겨내고 성장세를 되찾았다. 넷플릭스는 18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올 3분기 가입자 수가 올 3분기에 876만 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스트리트 어카운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549만 명)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며, 2020년 2분기(1,010만 명) 이후 최대치다.
네이버의 생성형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의 뉴스 저작권 문제가 재점화됐다. 지난해 11월 오픈AI의 챗GPT가 출시된 이후 생성형 AI 붐이 일어나면서 전 세계적으로 저작권 이슈가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이를 피해가지 못하는 모양새다. 최근 언론계에서도 AI의 일자리 위협에 대한 불안이 가시지 않는 가운데, 당장 AI가 기자의 일자리를 대체하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