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폴란드에서 AI(인공지능)를 탑재한 인간형 로봇이 기업 CEO를 맡아 화제가 됐다. 해당 기업 회장은 인간형 로봇이 AI 기술을 앞세워 정확하고 빠르게 기업 경영과 관련한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등 CEO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업계 및 학계 대부분 전문가들은 이같은 AI CEO는 단지 마케팅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글로벌 OTT를 싸게 이용하기 위해 국적을 대한민국이 아닌 제3국으로 둔갑하는 꼼수가 성행하고 있다. 이에 일부 불법 콘텐츠 이용자들은 "값이 너무 올라 부담이 커져 어쩔 수 없었다"며 OTT 콘텐츠 불법 이용에 이유를 늘어놓기도 하나, 콘텐츠 불법 이용이 결과적으로 OTT 업체의 수익개선 압박에 부담을 준다는 점을 부정하기는 힘들다.
국내에 운행 중인 자동차 중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반면 관련 인프라는 여전히 열악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기차 충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양적 확장이 아닌 질적 확장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뉴로핏이 2016년 창립 이래 시리즈C 투자까지 총 500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했다. 뉴로핏은 AI를 활용한 뇌 영상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 관련 토탈 솔루션을 내년에 출시할 계획인데, 이에 투자자들이 크게 관심을 보인 결과 이번 C 라운드에서 뉴로핏이 투자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독립법인인 슈퍼널이 미국에 수직 이착륙하는 전기 비행택시(eVTOL)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시험 비행을 마치고 2028년 상용화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그간 eVTOL 개발에 약 10억 달러를 투자하며 UAM 무게의 40%를 차지하는 배터리 개발과 플라잉 택시 상용화에 힘쓰고 있다.
손정의(손 마사요시)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또다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파산 위기에 접어든 '위워크' 투자 손실, 비전펀드 손실 등이 줄줄이 그룹의 발목을 잡는 양상이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소프트뱅크는 회계연도 2분기(7~9월)에 9,311억 엔(약 8조1,23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