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정보를 제공하여 연애 문화를 혁신하는 기업 테크랩스가 애드테크(AdTech)기업 메타마케팅과 합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테크랩스가 메타마케팅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합병기일은 다가오는 12월 1일이다. 합병 후 테크랩스의 기업가치는 무려 1,760억원으로 껑충 뛴다.
로봇 기반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로보틱스는 글로벌 의료 회사 Intuitive X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은 북미 지사 설립 이후 최대 성과다. 에이치로보틱스는 로봇기술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기업이다. 대표 제품은 다양한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재활 솔루션 기기 '리블레스'로 2020년 미국 FDA 등록에 성공했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가 "각국 중앙은행은 美 연준을 따라갈 수 밖에 없어 경기 침체가 불가피한 상황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인터뷰 자리도 아니고, 27개국 EU 대사가 모인 행사에서 이례적으로 미국을 비판한 자리는 였던만큼, 자국 통화의 평가절하를 우려한 각국 중앙은행들이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를 따라갈 수 없는 현실 인식이 유럽 선진국들 사이에도 광범위하게 퍼져있음을 보여준다. 보렐 대표는 이어 이 같은 도미노 금리 인상이 결국 세계적인 경기 침체를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12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 다시 0.5%p 상승을 단행한 여파로 10년만기 국채 이자율이 4.2%를 넘은 가운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래 14년만에 시중은행 금리가 5%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예년과 달리 기준금리 인상이 예금금리에 즉각 반영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 가계 부채가 국가 경제규모를 고려할 때 세계 36개 주요국(유로지역은 단일 통계) 중에 여전히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1분기 기준 일본과 미국 등 주요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코로나19 위기에 소비가 줄면서 1년 전보다 4%포인트 이상 떨어진 것과 비교해 우리나라 하락률은 0.7%포인트에 그쳤다. 기업 부채는 우리나라 증가 속도가 세계 두번째로 높았다.
올해 하반기 최대어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이하 라이온하트)가 코스닥 상장 준비에 한창이다. 라이온하트는 지난 2021년 6월 출시된 인기 모바일 게임 '오딘: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제작사로 카카오게임즈의 영업수익의 대부분을 책임졌다. 하지만 시장의 분위기는 다소 냉랭하다. 일각에서는 '카카오식 쪼개기 상장' 논란이 반복될 것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기원')이 시행하고 있는 농식품 창업 벤처 지원사업이 낮은 지원 금액 때문에 선정 기업의 중도 포기를 막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주도형 벤처투자 팁스로 단건 5억까지 투자받을 수 있는 데 반해 농기원 사업은 5년까지 지원하는 사업임에도 1년에 4천만원 꼴이 전부다.
삼성전자가 이 같은 유연근무 공간을 조성하기로 한 것은 지난해 말이다. MZ세대가 재택근무 일반화를 계기로 사무실 출근을 기피한다는 내용의 보고가 상부에 올라갔기 때문이다. 네이버, 카카오를 비롯한 대형 IT회사들뿐만 아니라, 스타트업들로 MZ세대 직원들이 너도나도 뛰쳐나가고 있는 상황에, 어떻게든 MZ세대 직원들을 붙잡아야 한다는 경계령이 내려지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