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지원 축소에 조용한 긴축 시작
유학생까지 막히며 ‘돈줄’ 끊길 위기
지역사회 경제적 엔진 역할도 중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反)대학 기조가 갈수록 그 강도를 높이면서 4,000곳이 넘는 미국 내 대학들이 재정 위기에 직면했다. 최근에는 유학생 등록 차단 방침까지 더해지며 여러 명문대가 긴축 운영을 선언했고, 중소 규모 대학들은 존립 자체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美 하원, 트럼프 감세 법안 가결 처리
IRA 세액공제 혜택 '칼질'한 공화당
청정에너지·전기차·배터리 등 타격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발의된 세제 법안이 미 의회의 하원 문턱을 넘었다. 해당 법안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시행된 감세 조치를 연장하고,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한 세액공제 혜택을 축소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美 "하버드 유학생 등록 권한 박탈"
"현재 학생들도 전학 가야"
재정 지원금 동결 이은 초강수
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사진=크리스티 놈 인스타그램
대학가 좌파 색채 지우기를 두고 하버드대학교와 갈등을 벌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의 유학생 수용 자격을 전격 박탈했다.
‘美 탈퇴’ WHO에 5억 달러 추가 기부
美 우선주의 행보 속 국제사회 존재감 확대
영향력 이용, 국제사회서 대만 배제 의도도
중국이 국제 무대에서의 영향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 미국이 국제기구 및 협약에서 한발 물러서자 이 틈을 노려 무게 중심을 바꿔놓는 모습이다.
트럼프, 국제사회에 해외 원조 책임 전가
USAID 예산 삭감으로 세계 각국 '혼란'
"해외 원조 축소, 美 영향력 약화로 이어질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등 타국을 향해 해외 원조에 기여해 달라고 촉구했다. 최근 국제개발처(USAID)를 통한 해외 원조 규모를 대폭 축소한 미국이 국제 사회에 원조 책임을 전가한 것이다.
‘스타워즈 프로젝트’ 재추진
우주서 요격하는 차세대 방어체계
전문가들 “수조 달러 들 수도” 지적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의 집무실에서 ‘골든돔’ 실전 배치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백악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주 기술을 활용해 중국 등의 위협으로부터 미국 본토를 지키는 미사일
"내 전쟁 아니다" 유럽에 책임 전가 나선 트럼프
푸틴도 '근본적 원인' 언급하며 즉각적 휴전 회피
분노한 EU·英, 對러시아 제재 패키지 채택
유럽연합(EU)과 영국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방안을 제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진행한 통화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가운데, 유럽이 즉각적인 휴전을 요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인 것이다.
EU 재무장 전략 한계 뚜렷동남아 수출 확대로 돌파구 모색기술력이 경쟁 좌우, 한국도 참전
유럽 방산업체들이 미국과 중국의 갈등을 틈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미국의 전략 축소와 중국 견제를 원하는 동남아 국가들의 니즈가 맞물리며 유럽산 무기 수요 또한 확대될 조짐을 보이면서다. 한국 방산업계 또한 이 같은 흐름을 적극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20년 탈퇴 이후 가장 큰 관계 재편
브렉시트로 국경 생겨나 '수출 21%감소'
英 재무장관 "15년간 168조 경제적 효과"
19일(현지시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런던의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열린 영국-EU 정상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답변하고 있다/사진=키어 스타머 총리 X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Brex
미 하원 "알리바바, 중국 공산당 전략 상징"
아이폰 사용자 기본권 외면할 우려
중국 시장서 밀려나는 애플, 경쟁 아닌 생존 전략
애플이 중국 시장을 겨냥해 알리바바(Alibaba)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능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미국 정부와 의회가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해당 협력이 중국의 AI 기술 향상에 기여하고, 애플의 기술적 독립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범부처 TF 가동" 정부, 美 수산 규제 선제 대응
법 개정 본격화, 외국인 계절근로 투명성 제고
법무부 ‘운영지침’만 있을 뿐 관련 법·제도는 공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자신이 서명한 태평양 섬들에 대한 어업권 확대 선언문을 들어서 보여주고 있다/사진=백악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 수산물
트럼프發 관세 전쟁, 대미 투자 유도 실패했다?
"시그널 게이트 방치하고, 연준 때리고" 트럼프의 '무대뽀' 정치
신용평가사 무디스, 美 국가신용등급 강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극단적인 관세 정책이 사실상 실패했다는 평이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율을 올리면 외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실제로 투자 유도 효과가 발생했는지는 불확실하다는 지적이다.
카타르와 1.2억 달러 ‘안보·경제 패키지’
사우디 순방서는 125조원 규모 거래 성사
UAE선 280조원 거래 합의하며 AI 협력 강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공항에 도착해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의 영접을 받고 있다/사진=백악관
중동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트럼프, 아이폰 '미국 생산' 주문
애플 인도 생산 확대에 "원치 않아"
미국 내 아이폰 생산기지 구축 강조도
팀 쿡 애플 CEO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애플의 인도 내 생산 확대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미국 내 제조를 확대하라고 직접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기 첫 순방지로 사우디·카타르·UAE 방문
아부다비에 거대 AI 데이터 센터 건설 합의
2,000억 달러 규모의 AI·무기 계약도 체결
15일(현지시각)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카스르 알 와탄에서 국빈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주미 아랍에미리트 대사관(Embassy of the United Arab Emira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