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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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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달라지는 세상과 발을 맞춰 걸어가고 있습니다. 익숙함보다는 새로움에, 관성보다는 호기심에 마음을 쏟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서버·스마트폰 등 수요 식었다" D램 공장 가동률 지지부진HBM에 쏠리는 메모리 3社 투자, 범용 메모리는 '뒷전'내년 중 D램 등 범용 메모리 공급 부족 가능성 커져
dram 20240619
범용 D램 시장이 횡보를 거듭하고 있다. 전방 산업의 회복세가 둔화하며 D램 수요 전반이 위축된 탓이다. 다만 시장은 추후 D램 등 범용 메모리 시장을 중심으로 공급 부족 현상이 가시화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메모리 업체들의 투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 부문으로 쏠리며 D램 공급량이 급감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 경영위원회, 이례적 GPU 분야 투자 결정이스라엘 GPU 개발 스타트업 '인곤야마'에도 투자'500만원 AI 칩' 만들겠다는 삼성전자, 엔비디아 대항할 수 있을까
samsung gpu 20240619
삼성전자가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GPU 개발 스타트업 대상 투자를 단행한 데 이어 본격적으로 자체 GPU 개발 역량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 차례 위기 넘긴 키옥시아, 감산 기조 마침표"가격 올랐다" 가동률 끌어올리는 낸드플래시 기업들낸드플래시 공급 과잉·국내 업체 점유율 훼손 우려
kioxia 20240618
낸드플래시 메모리 업체인 일본 키옥시아(옛 도시바메모리)의 감산 전략이 마침표를 찍었다. 반도체 업황 회복,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 등 시장 호재가 겹친 결과다. 지난해 나란히 몸을 웅크렸던 낸드플래시 업체들이 줄줄이 기지개를 켜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한동안 시장 강자 자리를 지켜온 삼성전자와 SK그룹(SK하이닉스+솔리다임)의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삼성중공업, 계약 불이행했다" 계약 취소 통보한 러시아 즈베즈다반발 의견 표명한 삼성중공업, 싱가포르 중재법원에 제소 예정법적 분쟁 기정사실화, 러시아發 리스크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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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러시아 리스크(위험 요인)’ 장기화로 인해 신음하고 있다. 러시아 즈베즈다 조선소 측이 삼성중공업 측의 공정 중단이 '계약 불이행'이라고 주장, 선수금 및 이자 반환을 요구하고 나서면서다. 삼성중공업 측은 즈베즈다 조선소의 계약 취소 움직임에 대한 제소 의사를 밝히며 반발의 뜻을 표명한 상태다.
"신차에는 LFP 대신 NCM" 완성차 업체들의 변화미국·EU의 대중국 관세 폭탄, 中 업체 경쟁력 잃을 위기中 전기차·배터리 가격 상승 가능성 확대, 韓 '어부지리'
china electric car 20240617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전기차 시장 내 입지를 잃어가고 있다. 서방국의 중국산 배터리 견제가 본격화하며 가격 경쟁력 약화 위기가 본격화한 탓이다. 국내 자동차·배터리 업계에서는 미국과 EU 등의 대중국 관세 장벽이 국내 업체에 반사이익을 안겨줄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하고 있다.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 중국 줄줄이 외면애플, 현대차, 국내 배터리 3사 등도 '탈중국' 움직임1년 사이 급감한 中 FDI, 중국 정부의 대책은
China Exodus 20240617
서방국의 대중국 관세 장벽이 눈에 띄게 높아진 가운데, 중국 시장에 진출한 서방 기업의 '탈중국'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추세다. 해외 투자금 유출 위기에 봉착한 중국 정부는 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쿠팡에 1,400억원 대규모 과징금 부과쿠팡, 핵심 서비스 '로켓배송' 인질 삼아 반박 입장 내놔"로켓배송 금지가 아니다" 재반박하며 맞불 놓은 공정위
coupang_20240614
쿠팡이 검색 순위 조작 등을 이유로 1,4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공정거래위원회 결정에 크게 반발했다. 공정위의 제재가 지속된다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구축한 '로켓배송' 서비스 등을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렵다는 주장을 펼친 것이다. 이에 공정위는 "쿠팡 측이 여론을 오도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반박에 나섰다.
"적자가 불어난다" 이자 비용에 짓눌리는 홈플러스재무 상황 악화하며 신용등급 A3으로 하락리파이낸싱·SSM 사업부 매각 등으로 활로 찾는다
homeplus_debt_20240614
홈플러스가 재무 부담 해소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공격적인 투자 및 차입금 확대로 재무 상황이 눈에 띄게 악화한 가운데, 리파이낸싱·지분 매각 등을 통한 금융비용 절감에 힘을 쏟는 양상이다.
이랜드리테일, 올해 하반기 편의점 사업 본격 진출서비스는 SSM, 형태는 편의점? 규제 피해 서비스 제공


사업화 욕심 내려놓은 LG전자, 메타와의 XR 협력도 종료성장세 부진한 XR 시장, 메타 450억 달러 적자 떠안아


'한 달에 하나'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이어가는 홈플러스경쟁력 확보 실패하면 가라앉는다, 오프라인 유통업계 '비명'홈플러스, 차별화 전략으로 매출 신장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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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가 '메가푸드마켓' 리뉴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인 신선식품에 초점을 맞춰 소비자 수요를 흡수, 유통업계 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카카오, 준신위에 3개 의제에 대한 개선 방안 전달배임·횡령에 주가 조작까지, 빗발치는 내부 잡음 의식했나"보여주기식 개선으로는 안 된다" 따가운 시선 보내는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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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 위원장/사진=준법과신뢰위원회
카카오가 '준법 경영'을 위한 경영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나섰다. 최근 수년간 회사 내부에서 배임·횡령 등 부정행위 사례가 빗발치자, 공개적인 개선 움직임을 보이며 이미지 쇄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더본코리아, 비교기업에서 교촌에프앤비 제외했다프랜차이즈 기업 'IPO 장벽' 뛰어넘기 위한 전략적 선택1·2대 주주에 편중된 지분 구조 등 흥행 장애물 잔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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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가 IPO(기업공개) 과정에서 유사비교기업(피어·Peer) 그룹으로 대상과 풀무원을 선정했다. 프랜차이즈 기업 IPO 특유의 한계를 고려해 교촌에프엔비 등 동종업계 기업을 비교기업에서 제외한 것으로 풀이된다.
OS에 생성형 AI 도입하는 애플, 일론 머스크는 '견제'오픈AI 대상 폭격 이어가는 머스크, 소송까지 제기공동 창립자에서 '천적'으로, 오픈AI 영리적 활동이 빚은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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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을 경계하고 나섰다. 애플이 운영체제(OS)에 오픈AI 기술을 도입할 경우, 테슬라 사내에서 애플 제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등 강경책을 펼치겠다는 뜻을 드러낸 것이다.
목전까지 다가온 6월 FOMC, 금리 동결 전망 우세ECB 피벗 이후 금리 인하 압박 본격화, Fed의 선택은"美 금리 인하 폭 크지는 않을 것" 시장의 대체적 전망
interest_rate__20240610
전 세계 금융시장의 이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조정 움직임에 집중되고 있다.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피벗(통화 정책 전환)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미국 역시 본격적인 금리 인하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신세계 인수 이후 적자 행진 이어온 G마켓, 전환점 마련 '총력'일부 판매자 상대로 월 5만5,000원 서버 수수료 부과판매자 일부 잃어도 어쩔 수 없다, 당장 '실적 개선'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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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마켓
G마켓이 이달부터 오픈마켓 판매자(셀러)를 대상으로 서버 이용료를 부과한다. 중국 이커머스 업체의 참전으로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격화한 가운데, 수익성 악화 기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자구책'을 내놓은 것이다.
푸틴 "한국 러시아 혐오 안 해, 무기 공급 없었던 점에 감사"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후 냉각된 양국 관계, 봄날 왔나


신종자본증권 발행 나서는 금융지주사들, 줄줄이 '증액 발행''유행' 카드사까지 번졌다, 자본 확충 메리트에 주목고수익·안정성 노리고 신종자본증권 사들이는 투자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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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권에 '신종자본증권 열풍'이 불어닥쳤다. 금융지주, 카드사 등이 줄줄이 대규모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며 자본 확충에 착수한 것이다. 투자자들 역시 신종자본증권 특유의 안정성, 높은 수익성 등에 주목하며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신생아 특례대출, 실시 3개월 만에 5조원 풀렸다중저가 단지 중심으로 살아나는 매수 수요, 가격 상승세"떨어질 때까지 기다리자" 경매 시장 중저가 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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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말 본격 도입된 '신생아 특례대출' 제도가 중저가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30대 실수요자들이 정책금융 수혜를 위해 줄줄이 중저가 아파트로 눈높이를 낮춘 결과다. 비교적 주거 선호도가 높은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중저가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며 가격 상승세가 관측되고 있다.
롯데카드, 보름 만에 신종자본증권 2,000억원 추가 발행 "악재 너무 많이 쌓였다" 자본적정성 지표 줄줄이 악화신종자본증권 확대로 부채 부담 없이 자금 조달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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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가 올해 들어 두 번째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앞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지 보름 만이다. 고금리 장기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 등 악재가 누적되는 가운데, 영구채를 통한 자금 조달 규모를 확대하며 '활로'를 찾아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