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첫 MRO 사업 수주
HD현대重도 美 조선업 진출 추진
미국, 中에 전함 수 밀리며 위기감
동맹국 한국에 잇단 러브콜
함정 정비를 위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입항한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인 ‘월리 쉬라’호가 안벽에 접근하고 있다/사진=한화오션
미국

현대차 최초의 외국인 CEO '호세 무뇨스'
외국인 앞세워 성장했던 닛산자동차 전철 밟을까
"막대한 변화 닥쳐올 것" 차후 성장 관건은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신임 대표이사/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회사 창립 이후 최초로 외국인 인사를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선임했다.

해저케이블 생산공정 도면 유출 의혹
LS "전방위 기술 빼갔다" vs 대한 "사실과 다르다"
경찰, 대한전선·가운건축사무소 압수수색
대한전선 당진공장 전경/사진=대한전선
경찰이 국내 전선업계 1위인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기술을 빼갔다는 혐의를 받는 경쟁사 대한전선 공장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전문가 "美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시 수요 27%↓"
ZETA, 성명 통해 제도 유지 촉구하고 나서
세액공제 폐지돼도 '테슬라'는 웃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전기차 세액공제를 폐지할 경우 향후 전기차 수요가 25% 이상 줄어들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위기를 감지한 전기차·배터리 업계는 성명을 내며 세액공제 제도 유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트럼프팀,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논의
전기차 수요 감소로 캐즘 장기화 전망
AMPC로 확대되면 실적에도 치명적
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공식 홈페이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제도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

아마존, 도미니언에너지·에너지노스웨스트 등과 SMR 개발 계약 체결구글·MS 등 주요 빅테크도 원전 투자로 에너지 확보 나서美 정부 산하 연구소는 차세대 원전 기술 개발 착수
아마존이 원자력 에너지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세계 1위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동에 필요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AI 사업을 영위하는 여타 주요 빅테크 기업들 역시 원전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H그룹 '17.87%'로 대양금속 최대주주 자리에횡령 혐의·계열사 상폐 위기 등 불붙은 인수 자격 논란‘4.000억대 배임’ KH그룹 배상윤 회장은 인터폴 적색수배

호주 SEA3000에 총력 다하는 조선업계, HD현대중공업도 호주 진출 타진중국발 군사 위협 증대에 美 오커스 방산 지원↑, 호주 방산 사업 날개

데이터센터 등 전력 수요 급증에 대체 전원으로 원전 부상러-우크라 전쟁 장기화로 인한 천연가스 가격 상승도 영향유럽서 첫 원자력 정상회의 개최하며 탈원전 논의 본격화
세계 최초 탈원전 국가인 이탈리아가 35년 만에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원자로 개발에 나선다. 이탈리아 외에도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선언했던 프랑스, 스위스, 영국, 스웨덴 등 유럽 주요국들이 '탈(脫)탈원전'으로 돌아서고 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에너지 대란, 데이터센터·AI(인공지능) 붐에 따른 전력 수요 폭증 상황이 탈탈원전을 가속화했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 "中 BYD, 멕시코 공장 건설 계획 검토 중단"美 대선 불확실성에 테슬라도 멕시코 투자 계획 보류BYD 상반기 판매량 1위, 남미·동남아 생산거점 구축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미국 대선 이후까지 멕시코 공장 건설을 미루기로 했다. 테슬라도 진행 중이던 멕시코 공장 건설을 미 대선 때까지 잠정 중단한다.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멕시코를 우회해 미국 현지로 수입되는 중국산 전기차에도 고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대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추이를 관망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에 獨 경기 침체 장기화, 폭스바겐도 심각한 상황완성차업계 부진 가시화, 2019년 대비 지난해 독일 생산 자동차 13% 감소성장성 커진 아시아 완성차 업체 약진에 독일 3대 자동차 그룹 실적 하락세
유럽 최대 자동차 제조 업체인 독일 폭스바겐 그룹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자국 내 공장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 이후 발생한 경기 침체가 폭스바겐에도 직격타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최근 아시아 완성차 업체가 부쩍 성장한 것도 폭스바겐의 부담을 키웠다. 아시아 업체가 독일 업체의 점유율을 갉아 먹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노조 파업에 몸살 앓는 한국GM, "7월에만 1.1만 대 이상 생산 차질"실적 개선 성공했지만 결손금은 여전, "노조 요구 수용 여력 없어"과도한 파업 양상에 외국인투자기업의 '한국 철수' 우려 ↑
국내에서 가장 수출이 많은 차종(트랙스 크로스오버)을 제조하는 한국GM이 노동조합 파업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결렬되면서 노조들이 부분 파업에 들어간 탓에 지난달에만 1만1,000대 이상의 생산 차질이 빚어진 것이다. 현대차를 제외한 다른 완성차 업체들 역시 임단협 협상을 끝내지 못한 상황인 만큼, 파업에 따른 악영향이 업계 전반에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테슬라 전기트럭 세미 화재 사고, 미국 주간 고속도로 폐쇄한국서도 화재 사고 연달아 발생, 전기차 안전성 우려 확산자율주행도 안전 문제 직면, "테슬라 양 날개 모두 꺾일 수도"
테슬라 전기트럭 '세미'/사진=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X(옛 트위터)
국내에서 잇단 전기차 화재로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테슬라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테슬라 및 전기차에 대한 신뢰도 점차 하락하는 모양새다.

EU 집행위, 中 전기차 확정 관세 초안 통보중국산 전기차 최고 36.3%p 추가 관세, 테슬라는 9%p 적용中, EU 전기차 관세 부과 발표에 “WTO 위반, 불공정 경쟁” 반발
유럽연합(EU)이 올해 10월 말부터 중국에서 생산된 전기차에 최고 46.3%의 관세율을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중국산 테슬라 차량에 대한 관세는 10%에서 19%로 인상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중국은 공정 경쟁을 명분으로 하는 불공정 경쟁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테슬라 신규 등록 대수 17.7% 감소, 모델Y 판매량도 부진전기차 화재 이슈 부각, 모델Y 중고차 가격 3.36% 급락하기도

미국과 MSRA 체결한 한화오션, HD현대도 MRO 사업 경쟁 나섰다부가가치 낮은 미 MRO 사업, HD현대는 최근 RMO 입찰 참여 않기도거듭되는 한화오션의 미 MRO 도전기, 영업손실 확대 추세는 '족쇄' 될 듯
국내 조선사들이 미국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진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화오션은 MRO 사업 참가 자격을 얻은 뒤 곧바로 입찰에 나섰다. 자격 획득부터 입찰까지 걸린 시간은 한 달도 채 되지 않는다. 조선업 공급망이 붕괴하며 공백이 발생한 미국 시장을 발 빠르게 채워 나가겠단 취지로 분석된다.

벤츠코리아, 홈페이지에 전기차 차종별 배터리 정보 공개여론 진화 노력에도 싸늘한 소비자 시선, 판매량 부진 기조 이어질까전기차 전반 불신하는 국민들, 정부·업계 대책 마련 '분주'
벤츠코리아가 인천 청라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종별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공개하고, 국토교통부의 '특별 점검 권고' 수용을 검토하는 등 여론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양상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벤츠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 한동안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의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흘러나온다.

롯데케미칼 영업손실 60.80% 상승, 누적 적자만 1,000억원 이상FCF 개선 등 실적 개선 노력 이어왔지만, "실질적인 개선은 어려울 듯"현금 유동성 여력 축소, 2024년 1분기 기준 순차입금비율 31.2%
롯데케미칼이 업황 부진 여파로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이에 사업 전략에서 중요도가 떨어지거나 미래 전망이 불투명한 사업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시장에선 매각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업황 부진이 장기화한 상황이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