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화장품 서린컴퍼니 매각 난항, ODM·올리브영 의존도 높아 자체 경쟁력 의문
화장품 브랜드 라운드랩으로 알려진 서린컴퍼니의 매각 작업이 표류하고 있다. 서린컴퍼니의 지분 100%를 소유한 칼립스캐피탈과 메리츠증권 측은 조 단위 몸값을 기대했으나, 인수 희망자들이 원하는 가격은 5,000억원대에 머물고 있어 격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측이 눈높이를 크게 낮추지 않는 이상 거래가 성사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화장품 업계의 수요 감소과 경쟁 심화로 인한 위기 속에서 두 차례 매각 협상이 결렬되면서 힘이 빠진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